-가사-



좁은 요람속에

똑똑 떨어지는

그건 새로운 생명의 기쁨이야?

아니면 슬픈 외침?

그림 속 하늘에 잠기는

비는 그치지 않는데

여기에는 눈물도 없이

상처 많은 허름한 우산을 쓰고

자, 이제 뭘 찾으러 가지?

물웅덩이가 흔들릴 때에


거꾸로된 큐피드가

장난스럽게 웃어

"네가 아냐"


비는 그치지 않지만

그래도 아침은 올까?

지금도 비에 젖은 채로

수많은 밤을 두려워하고 있어

반짝이는 방법도 잊은 채


푸르름과 흼을 잊은 하늘에

변하지 않을 내일을 띄우며

건드린 '투명함'은

따뜻함도 차가움도 아니었어

네가 보고있는 세계에

울리지 않을 목소리라면

그 곳에 내가 있는 의미가 있을까?

없다고 한들

그저 돌고 도는 톱니바퀴 하나로 있으려 해


어스름한 빛이

하나 둘 또 사라져가

Posted by ikasa

바쁘네요

일상 2018.05.13 20:37


예상은 했지만 학기 시작하니까 바쁘네요.

정말로 바쁘다기보다는 블로그에 들릴 시간적, 심적 여유가 없다고 해야하나.

꾸준히 해야하는 포스팅보다는 느린 템포로 이어갈 수 있는 글을 써야겠습니다.


지난 며칠간 사인회도 다녀왔고 라이브도 다녀왔고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전부 제대로 기록해두고 싶은데 마냥 쉽지가 않아요.

메모장에 간략하게 정리해두었으니 나중에 잘 다듬어 올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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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kasa


오늘 자꾸 생각나서 흥얼거리게 되더라고요.

멜로디 라인이 정말 아름다운 곡입니다.




-가사-



하늘하늘 지는 꽃잎. 물방울은 선홍빛.

조각난 달이여 돌아라, 영원한 사랑을 비추며


눈을 뜬 채로 부식해가는 몸

이 의식만을 남겨두고 선명히 모든 것을 잃어가네

봄을 기다리지 못하고


사랑스러운 당신은 그저 차갑게 식어만 가고

팔 안에서 부서져가며 꿈의 심연에서 부르고 있어

평소처럼 Ah


때를 잊고 피어난 밤에 잠 못드는 영혼의 선율

어둠속에서 떠오르는 꽃은 그나마의 작별 선물


당도한 종말. 다시 태어나는 아픔.

잠식되어가는 토양 속에서 맺어진 약속.

죽어버린 세계 Na


하늘하늘 지는 꽃잎. 물방울은 선홍빛.

조각난 달이여 돌아라. 영원한 사랑을 비추며.


오늘 밤은 꿈과 현실의 중각에서

이제야 감은 눈 Na


때를 잊고 피어난 밤에 잠 못드는 영혼의 선율

어둠속에서 떠오르는 꽃은 그나마의 작별 선물


하늘하늘 지는 꽃잎. 물방울은 선홍빛.

조각난 달이여 돌아라. 영원한 사랑을 비추며.


Ah.... 때를 잊고 피어난 밤에.

Posted by ik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