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 36

無色の空と嗤う糸 - 輪廻業経(윤회업경)

https://www.youtube.com/watch?v=0yLuW23HcFc 양극으로 치닫는 궁극 하늘도 땅도 없어 짜증을 흩뿌리는 그 이성은 버리고 떠나라 박약 취생몽사 같은 숨결로 붕괴 장악 하잘 것 없어 아아 가엾을 정도로 매달리는 섭리의 실 바람은 덧없이 흩날리는 숙명 나락으로 늘어지는 그림자 정적의 업 삼켜지도록 하라 무로 돌아갈 때까지 손바닥 위에서 끝내주마 유상무상의 소리 울려 퍼지는 찰나 속에 잠들라 언젠가 시들어 떨어질 그 때에도 회귀할 윤회로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도록 극락 흐려지는 극악 의심광신 허세를 때려 눕히고 긍지따윈 몰라 고압 중속 지극단순 활살자재 어쩔 수 없이 아아 터진 곳에 핀 어리석은 그 모습 그와 같이 비탄은 허망하게 긁혀 사라지네 정명의 금제에 등지는 협잡 영원히 잠..

화신옹 스페셜 보이스 드라마 번역

https://www.youtube.com/watch?v=Cu3IxoPiVD0&t=8s 오늘(17일)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공개된 화신옹 스페셜 보이스 드라마입니다. 하나타로를 만나기 전, 사쿠야와 노노의 이야기인데... 저는 심장이 터져나갔으므로 다들 조심히 들으시기바랍니다. 어라? 여긴 오랫동안 빈집이었을텐데? 예전에 손질했을 때보다 제법 황폐해졌군 아, 천리향도 이렇게 시들어서는... 자아, 자아. 여러분, 보시라! 마른 나무에 꽃을 피웁시다! 음. 완벽하군. 돌아가. 이름도 안 묻고 그 말이야? 내 이름은 사쿠야라고 해. 정원사를 하고 있지. 너, 이래서야 꽃들이 불쌍... 꺼져. 저택도 황폐해... 그보다는 아무것도 없군. 이래서야 정원을 돌볼 생각도 들지 않는 게 당연한가. 있지, 너 누가 따라..

오토크로 제2탄 싱글 발매 기념 니코나마 현장 리포트 번역

귀찮아서 패스했던 과거 기사들을 짬짬이 번역 아카이브하기로 했습니다. 첫 앨범 시리즈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 생방송의 현장 리포트 기사(19.05.28)입니다. 제2탄에서는 하시모토 코타로(노노 성우)와 아마사키 코헤이(카체 성우)가 출연했습니다. 원문 링크: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60506054 天﨑滉平&橋本晃太朗が登壇『オトクロ』第2弾シングル発売記念ニコ生をレポート | アニメイ 【アニメイトタイムズ】「おとぎ話」×「音楽」をコンセプトとしたプロジェクト『音戯の譜~CHRONICLE~』(通称、オトクロ)の第2弾シングル発売を記念して、公開ニコニコ生放送が、2019年 www.animatetimes.com 아마사키 코헤이 씨&하시모토 코타로 씨에게 겹쳐보이는 ..

올스타즈 앨범에 대한 이런저런 감상

이번에 발매된 오토크로 올스타즈 앨범을 들으며 생각한 것들을 몇 개 적어보았습니다. 무색의 하늘 얘기가 많습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괜찮으신 분만 읽어주세요. 더보기 1. 이번 앨범의 의의는 역시 드라마 파트 02다. 배틀편(제2시리즈)과는 달리 이번에는 우타이비토들의 라이브 배틀을 드라마 내에서 연출해주었다. 곡 안에 SE 넣는거 좀 구식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대충 옛날 이누야사 OP 생각하면 될 듯) 이게... 멋있네... 속도감이랑 박진감이 사네... 게다가 음원 재탕이 아니라 따로 녹음한거더라고. 음원과 다르게 드라마 파트의 라이브 버전은 좀 더 감정이 실려있고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느낌. 이런 세밀한 차이를 살려 노래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 개인적으로는 라이브 버전을 더 좋아하..

오토크로에 대한 이런저런 고찰

얘기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C%96%98%EA%B8%B0착즙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C%B0%A9%EC%A6%99잡담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

오토크로 3주년을 축하합니다.

(픽시브 주소: https://www.pixiv.net/artworks/85076494) 지난 10월 18일은 오토크로가 3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벌써 3주년이네요. 벌써. 정말 말도 안돼... 제가 오토크로를 잡은게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5개월 정도 뒤니1주년, 2주년도 리얼타임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축전을 그린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이런거 잘 안챙겨서.역시 만사는 밀당이 중요하다고, 거의 반 년만에 공식 소식 떠서그 뽐뿌로 그리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음... (스스로도 기억 가물가물함) 어제 오랜만에 드라마 트랙을 쭉 돌렸는데 역시 참 좋더라고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참 사랑하는구나 싶었습니다.앞으로도 오래오래 가자. 응원해.

오토기노 우타 성우 퀴즈 이벤트 영상 아카이브&번역

2020년 들어 오토크로 공식이 올린 공지는 1. 클리어카드 포토 콘테스트 결과 발표 2. 2차창작 가이드 라인 발표 3. 누이구루미(인형) 발매 이 세 가지입니다. 머지않아 6월인데 이게 말이나 되냐...... 심지어 오토기노 우라 갱신 빈도도 은근슬쩍 줄어들어서 좀 섭섭하기도 하면서 이러다 프로젝트 중도종료될까봐 무섭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코로나때문이 아닐까... 사실 콜라보 카페나 팝업 스토어나 자/타사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이나 새 굿즈 라인업 발매 기타등등이 예정되어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연기되어서 공지를 못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그런 부질없는 희망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릴없이 기다리는 것도 답답하므로 예전부터 하려다가 1. 귀찮아서 2. 영상을 공식 링크로 대체하기가 애매해서..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비익조

오랜만의 글 연성이자 오토크로 첫 글 연성입니다... 쓰다가 때려친 적이 좀 있는데 이번에는 용케 끝까지 쓰긴 썼네요. '칸이랑 쿠모오가 노노에게서 벗어나 아침 햇살 아래서 커피와 토스트를 먹는 그런 평온한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그런 것치고는 좀 안 평온하긴 한데. 비밀번호는 칸의 키+쿠모오의 키(숫자 6자리)입니다. https://2iksetc.tistory.com/26 포스타입으로 이전했습니다. 비밀번호는 없습니다. https://posty.pe/7mkyyt 개인적인 노노 해석 (연성 읽은 후에 읽길 권장)이 글의 햇살과 태양을 노노에 대입해 읽으실 수 있었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부처로서 중생을 계도하지만 직접적인 방향이 아닌 간접적인 방향으로,솔직하지 못한 그의 방식으로..

오토크로에 대한 이런저런 골몰

CD들은지 얼마 안 돼서 써서인지 블래스카이즈 얘기가 많습니다.약스포 있습니다. 최대한 안 하려고는 노력했는데...어떤 말이든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1. 남작님은 사실 파란머리가 아닌게 아닐까. 이번 드라마 트랙에서 남작의 부모님이 등장했는데,부모님도 파란 머리였을 것 같진 않고. 부모님은 갈색일 것 같단말야.(좀 톤다운된 연갈색 정도?) 그런 이유에서 떠오른건데 파란색에 집착하는 것은 남작뿐이고, 부모님이 건재하셨을 때엔 지금 사는 성도 그냥 평범한 성이었겠지.그래서 성이 자신의 것이 된 이후에 취향에 맞게 모든 것을 꾸민게 아닐까.파란 머리도 그 중 하나인거지. 원래 머리카락은 다른 색이고.정기적으로 염색하고 있는걸까. 솔직히 현실성 없는 망상이긴 하지만 이런 생각을 계속 하니..

오토크로 CD 첫 감상 정리

핸드폰 용량 부족때문에 불필요한 파일을 좀 삭제하게 되었는데지우기엔 아까워서 모모트루프~브레무지크 CD 드라마 트랙을처음 '들으면서' 적었던 감상 잡기를 여기에 백업해두고자 합니다. *트랙을 '들으면서' 적었음 (듣고난 후에 정리한 것이 아님) *앨범이 풀린 직후에 적은 것이기에 지금이랑 의견이 다른 것이 몇 있음*스포일러 포함*의식의 흐름*욕 가끔 있음*두서없음*한본어*발광 에 주의해주세요.영양가 없는 글이므로 심심할 때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모모트루프 「Liberty」 드라마 트랙 01 감상 *일단 다들 운전할 수 있구나*도깨비한테 돌 던지는 모모세랑 이누타케 정말 귀엽다 크흑*도깨비 인간이었어!????!?!*뭐야 소리가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