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사와 25

Momotroop-Imperfect

일본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지금 공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어제 손에 넣은 오토크로 CD들을 이제야 겨우 듣고 있네요. 굿즈와 라디오 드라마 후기는 나중에 시간이 날 때 올릴 예정입니다. 앨범 수록곡의 가사는 웹공개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원문 가사 없이 번역만 기재합니다. 그 날부터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 어둠속에서 고향을 뛰쳐나와 줄곧 달려만 왔어 멈춰선 안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사실 모르겠어 무엇이 맞는건지 헤매이면 어디에도 도착할 수 없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해 작은 우리에게 제발 강한 힘을 닳아 헤진 신발과 발의 아픔을 쉬지 않고 달렸단 증거라 말해 무언가를 끊어내려는 듯이 발버둥 칠 수록 가라앉는 기분이 들어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져 이 길이 맞는지 틀리진 않은지 망설임과..

애니메이트 타임즈 모모트루프 수록 리포트&인터뷰

기네요..... 워드로 23장 나왔습니다.... 뒤로 갈 수록 집중이 흐려져서 질이 좋지 않습니다. 언젠가 수정하겠습니다. 오늘 공개된 애니메이트 타임즈의 오토크로 제1탄 발매 기념 모모트루프 수록 리포트&인터뷰 입니다. 모모트루프의 성우를 담당하신 나카무라 슈고, 야마나카 마히로, 쿠마가이 켄타로, 스즈키 료타 성우가 인터뷰에 참가했습니다. 절단 구락부 인터뷰도 번역이 끝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원문: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52286893 나카무라 슈조 씨, 야마나카 마히로 씨, 쿠마가이 켄타로 씨, 스즈키 료타 씨가 「부푼 꿈꾸는」옛날 이야기×음악이 컨셉인 『오토기노우타~CHRONICLE~』Momotroop(모모트루프) 수록 리포트&..

절단 구락부 크리스마스 멘션 이벤트 번역

설마.... 음원 공개 대반 이벤트.... 이긴 팀만 공개할 줄이야.....밀당도 정도가 있어야지, 정말 이렇게 쪼잔하게 굴건가 싶어지는 요즈음입니다.하지만 어쩔 수 없어. 좋아하게 된 사람 잘못이지 뭐. 지난 1년간 멘션을 달면 우타이비토들이 답을 해주는 멘션 이벤트가 세 차례 있었습니다.아쉽게도 그 때 저는 입덕 부정기였기 때문에 한 번도 참가해 본 적이 없지만...이번에 공식 멘션을 천천히 읽어볼 겸 번역도 해보고자 합니다. 이하는 첫 멘션 이벤트였던 절단 구락부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멘션 번역입니다. *참가자의 멘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프로텍트 계정, 삭제 등) 패스합니다.*참가자의 멘션은 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기재하겠습니다.*원 공식 트윗은 일러스트 트윗입니다. 원 트윗을 확인하며 읽으..

모모트루프-Liberty

Momotroop(모모트루프) 모모세〈Vo.&Gt.〉 토리사와〈Gt.〉 이누타케〈Ba.〉 사루하시〈Dr.〉 目を閉じ 故郷に思い馳せてみる 눈을 감고 고향을 떠올려 駆け抜けた大地 笑いあった日々 달려나갔던 대지와 웃으며 지냈던 날들 愛情をくれた大事な人たち 사랑해주었던 소중한 사람들 必ず鬼の支配から救って見せるから 반드시 도깨비의 지배에서 구해내고 말 테니까 あの日に誓い流した涙 그 날 맹세하며 흘렸던 눈물 「絶対もっとずっと強くなる」と “절대 꼭 반드시 강해지겠어” 라며 落ち込んでるヒマなどはないさ 우울에 잠겨 있을 여유는 없어 いつの日か掴むよ 언젠가 붙잡을거야 この両手 自由を 이 양손으로 자유를 望むもの 必ず取り返す 바라는 것을 꼭 되찾겠어 待ち受ける困難 이 앞에 기다리는 곤란 俺たちならきっと 우리들이라면 분명 何..

모모트루프 곡이 떴습니다.

곡 이름은 Liberty(자유). 정말 이걸 위해서 여태까지 일 안하는 공식때문에 화를 삭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진짜 너무 좋다..... 아마 다음 주에 일촌 법사 곡이 뜨겠네요.그 이후, 11월 29일부터 제2전(戰)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이번해 내로 절단구락부 노래 듣는건 포기해야만 할 것 같은 속도네요....다 좋은데 일만 좀 빨리빨리하자..... 밥 먹고 오늘 내로 가사 번역 올릴 예정입니다.지금이면 늦지 않았으니 제발 누가 같이좀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지금이야.... 지금이에요...

제40악장 『패배를 극복하며』

싸움이 끝나고 평온해진 숲속에 모모세의 오열이 퍼졌습니다. 모모세는 땅에 엎드린 채 강하게 주먹을 쥐고 분하단 듯이 말했습니다. "...졌어..." 옆에는 이누타케가 하늘을 노려보며 쓰러져있었습니다. "....응" 모모세의 눈물이 한 방울 또 한 방울 땅에 떨어지며 물방울 무늬를 만들었습니다. "이래선 고향을 못 지켜... 할머니도... 마을 사람들도..." 어찌할 바 모르는 분노를 담아 모모세는 강하게 지면을 내리쳤습니다. 모모세를 보는 토리사와는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고 그저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ー! 짜증난다, 애들아!" 사루하시는 침묵을 지키는 친구들을 보고 무거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갑자기 큰소리를 내며 일어났습니다. "저런 놈보다 강해지면 되는 거잖아? 간단하네! 맛있는..

제39악장 『무색의 어둠』

"아아... 시끄러워"갑자기 주변이 어둠에 휩싸이더니 귀청을 찢는 굉음이 울리고차례차례 우타이비토들을 날려 보냈습니다. 온힘을 다해 몸을 일으켜 어둠 속을 본 요스즈메는 눈 앞에 보인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모습에 당황했습니다."이 자식... 왜...?!"노노는 얼어붙은 금빛 눈동자로 요스즈메 일행을 보고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조용히 해. ...야망, 희망, 복수... 그런 농담 이젠 질렸다.종지부를 손에 넣지 않고도 내가 너희를 이 싸움에서 구출해주지.""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선율을 타고 노노의 절망의 노래가 대지에 메아리치니주변은 곧바로 칠흑의 굉음에 물들었습니다.모모트루프의 사루하시가 경악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외쳤습니다."뭐, 뭐 이런 노래가 다 있어ー?!"브레무지크의 에젤은 굉음..

제31악장 『퍼지는 파문』

"아프잖아! 뭐야, 저 토끼자식. 완전 세게 걷어찼잖아...!" 등을 문지르며 일어서는 모모세에게 이누타케가 불만스럽게 맞부딪칩니다. "니가 밀어서 더 날아간거잖아!" "뭐?! 남 앞 막고 서있던게 누군데, 이 멍멍아!!" 일촌법사와 카체에게 눈길 한번 주지않고 실랑이를 시작하는 모모트루프. 겨우 긴박감있는 분위기를 눈치챈 모모세가 일촌법사를 보고 섰습니다. "...뭔 싸움 중인진 모르겠지만 쓸데없이 싸우면 배만 고파진다!" 두 사람에게 충고하듯 말을 건 모모세를 일촌법사가 막아섰습니다. "...방해다..." 그 서늘한 한 마디에 모모세는 얼떨결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뭐야, 이 꺽다리야! 사람이 친절하게 충고해줬더니ー" "잠깐만! 나는 싸우려던게 아냐" 불온한 기척을 느낀 카체가 당황하며 수습하려하니..

제30악장 『찰나의 방해』

카체는 다시 일촌법사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ー슬픈 노래야..." 고막을 죄는 듯한 아픔과 아득해지는 의식과 싸우면서도 카체는 말을 잇습니다. "너도... 혼자였어...?"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일촌법사 앞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카체는 말을 걸었습니다. "...시끄러워..." 일촌법사가 감정 없는 목소리로 말하고 귀청을 찢는 노래는 격렬함을 더해 카체를 덮쳤습니다. "읏... 괜찮아.... 나는 그냥 너랑 얘기하고 싶은 것 뿐야ー" 일촌법사의 공격을 버티며 그의 닫힌 마음을 열려고 카체가 필사적으로 말을 걸려던 그 순간, 갑자기 소리를 내며 떨어진 물체가 둘의 사이를 막았습니다. 그것은 숲에서 뛰쳐나온 모모트루프였습니다.

제12악장 『다시 한 번 파티를♠』

모모세는 상대편을 압도시키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ー이겼....나...?" 아무래도 원래 있던 숲속으로 무사히 돌아온 듯 합니다. 근처에 멍하니 서있던 친구들과 함께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그 뒤로 갑자기 형형색색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라이브 배틀에서 졌을 앨리스톡식이 눈 깜짝할 사이에 체력을 회복하고 모모세와 친구들을 쫓아온 것입니다. "너희의 '병'은 잘 낫질 않네♠ 이번에야말로 낫게 해줄게♣" 집요하게 라이브 배틀을 걸어오는 앨리스톡식에게 질려버린 모모트루프는 줄행랑을 쳤습니다. "차, 차는 어찌할 것입니까!?" "저 짜증나는 놈들을 어떻게든 하는게 먼저야!" 주저하는 토리사와의 옷깃을 잡고 모모세와 친구들은 전속력으로 숲을 빠져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