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 39

그리모어쨩

픽시브 주소: https://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73591839 화질 깨지는게 장난이 아니라 그냥 링크 처리. 비주얼계 카테고리 만들어놓고 잘 안 쓰는 이유는보통 써봤자 라이브 후기인데 전부 트위터에 풀어버리고정보 뜨면 트윗으로 혼자 폭발하고 난리치기 때문...........(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올려봤자 번역인데 지금은 옛날 번역을 정비 중이므로아마 하안참 뒤에나 올리지 않을까......변명은 뒤로 하고. 현재 3D 최애 그리모어쨩(귀여운 척하는게 아니라 공식 애칭이다...).너무 귀엽다..... 외로운 소년이 우연히 주운 마도서 그리모어로 환상의 친구(타르파)를 만들어냈다는 설정까지 완벽해.......... 특히 린쿠상....

그리모어/기타 2019.03.10

あさき-ほしふりの果て 極東史記より (별 내리는 끝 극동사기에서)

아사키 2nd 앨범 천정의 10번째 트랙입니다. '맑은 하늘의 직박구리와'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네요. 제목의 '끝'은 '세상의 끝'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복의 강 자아낸 만큼 살아온 증거로 하여금 뽐내도록 하라 건너야 할 그 때에 내려 쌓인 시간은 까닭도 없이 잔잔해지고 조금은 느슨해진 손에 깊게 심호흡한다 은사를 입은 듯이 빠르게 재잘대는 별들은 이야기를 멈추지 않고 다음을 재촉한다 지금을 전하고 지나가네 손가락 포개고 그는 누구의 마지막을 가로막는가 어디까지 이어지는 걸까 본 적 없는 푸르름의 끝이여 당신이 태어난 거리를 걸으며 침묵하는 별을 주워 한데 모아 추억을 엮는다 막는 이 하나 없는 바다와 함께 이것 봐 하나는 당신 하나는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 지나치고는 춤추네 연..

아사키/천정 2019.03.10

あさき-行き過ぎて後に (지나친 뒤에)

아사키 2nd 앨범 천정의 9번째 트랙입니다. 해석을... 잘... 해야합니다... 당신이 나쁘단건 아니지만 라라라라라 그런가요 당신이 밉다는건 아니지만 루루루루루 그런가요 어쩔 수가 없었어 어쩔 수 없어 그래 당신들이 나쁜건 아냐 몸 주변을 어렴풋이 교차하는 잠자리가 떨고있는 지푸라기 하늘 키 만한 벼를 가르면 당신이 있는 이 곳은 둘만의 장소야 하늘하늘 부끄럽단듯 웃는 둘을 쓰다듬는 흩날리는 금빛 휘잉 휘잉 바람과 달리기 시합 사랑하고 사랑받아서 내일은 보일 듯 말 듯 탱자나무 가시는 푸르고 양손 손가락 걸고 약속 아름다운 꽃이 필 때에 마중하러 갈게 기다려 줘 사랑하고 사랑받아서 빛은 보일 듯 말 듯 지는 것 그리고 녹음지는 것 조용해지는 날만을 기다리며 춤을 추네 먼 끝에서 생각하네 그래 그래 잘..

아사키/천정 2019.03.10

あさき-まほろば教 (마호로바교)

아사키 2nd 앨범 천정의 8번째 트랙, 마호로바교입니다. 이 번역 작업 중에 멀쩡하던 워드가 8번이나 먹통이 되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저주인가. 찾고 찾아서 겨우 알아냈다 하더라도 가령 만일 만약에 백보 천보 양보했다하더라도 가령 혹시 만약 행운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사실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는다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저도 나도 너도 너도 당신도 당신도 당신도 네놈도 하나도 변하지 않는다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 「자랑스럽도다」 하하하 ―이른 아침,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상향이 있다더라 응시! 외외히 진좌! 해녀들 「자랑스럽도다―!」 바다 안개 아래에 바싹 엎드려 보았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그렇담 밤까지 기다려봅지!― 바람의 사람 「휘잉휘잉 휘잉휘잉」 평온한 밤이로다 으으음..

아사키/천정 2019.03.09

あさき-舌切り念々 (혀자르기 염념)

아사키 2nd 앨범 천정 7번째 트랙입니다. 제목의 '염념'은 찰나를 의미합니다. 봐봐 거짓말쟁이 투성이야 봐봐 전부 거짓말 투성이야 들켰어 들킨건가 들키지 않았어요 들켰어요 그런가요 그래요 거짓말 거짓말 등에 얼굴이 있고 고간에 입이 있다 들켰어 알고 있어 감추지 말라고 감추지 말아주세요 빙글 돌아서 봐, 이 미소 「아! 믿어도 되는걸까!」 그런 슬픈 이야기 쓰다듬는다 돌린다 그러자 휘어서는 열린다! 닫힌다! 홀로 한탄하네 「적어도 한 발짝 걸어보고 싶은데」 열린다 닫힌다 곧바로 「적어도 한 입 먹어보고 싶은데」 녹는다 사라진다 곧바로 황급히 지내온 나날 길 위의 그림자는 허둥대고 몇 천년 몇 만년이나 안절부절하며 짹짹 짹짹 짹짹 짹짹 짹짹짹짹! 오늘도 사람은 또 결국엔 고개를 숙이네 열린다 닫힌다 열..

아사키/천정 2019.03.08

あさき-このひと しりませんか (이 사람 모르시나요)

아사키 2nd 앨범 6번째 트랙입니다. 이 사람 모르시나요 이 사람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이 사람 모르시나요 제 얼굴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제 얼굴 모르시나요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어디론가 이 사람 모르시나요 이 사람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이 사람 모르시나요 제 얼굴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제 얼굴 모르시나요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어디론가

아사키/천정 2019.03.08

あさき-つばめ(츠바메)

아사키 2nd 앨범 5번째 트랙 츠바메입니다. 제목의 의미는 '제비'입니다. 파도는 지금도 흘러넘치고 있는가 나는 울고 있진 않다 나는 울어서는 안 된다 구름 흔들린다 수많은 빛깔 흘러 넘치며 강 어슴푸레 빛나고 정렬하니 멈춘다 손 끝에 옅게 머무는 소리 짙어지는 그림자는 선회하며 저 멀리로부터 와 스치네 미련과 함께 마주보며 올려보며 예의 갖추는 뒷꿈치에 고하고 여울소리에 사라져간다 부부로 지낸 날조차 잊고 구름에 다다른다 가신 임을 그리는 바람 아아 사로잡힐 것만 같아 앞으로 조금만 더 이대로 있게 해줘 떠오르는 빛의 점멸이 접히고 접혀 길이 되네 끊일 일 없이 이어지며 영원히 영원히 맑게 청아하게 울리는 별의 목소리 미동도 하지 않고 세상 모든 것의 사이에서 웃네 멀리서부터 태연하게 가까울수록 무심..

아사키/천정 2019.03.08

あさき-魚氷に上り 耀よひて(물고기 얼음 새에 올라 빛나며)

아사키 2nd 앨범 3번째 트랙입니다. 매우 무겁고 무겁고 어두운 진흙 바다 이야기 단아하게 헤엄친다 아침놀에 그을리며 너무나도 깊고도 성가시게 수군거림 그 모든 것이 파도에 휩쓸려 웃는 자여 애도하는 자여 모두 다 연약하도다 단애를 따라 풍덩 빠져서는 진주와 같은 물거품 내며 한탄한다 그 입으로 말하길, 무지개를 내뱉고는 「오르는 이여, 가라앉는 이여, 이것이 현실이다!」 라며 돌아와 지네 어찌 이리 괴로운 일인가 너무나도 괴로운 일이다 바라는 대로 생을 탐하는 비단색 산호초 유행가를 부르며 안개는 깊고 멀리 울리네 아아 제발 누가 빛을 줘 헤메이는 자 공연히 헤엄치네 손을 맞잡고 거품을 읊으며 내일로 이어지는 순환고리를 빠져나오며 높은 하늘에 노니는 붉은 구름에 묻는다 창공의 심오함이여! 대답은 없다..

아사키/천정 2019.03.08

새로운 포스트 카드 배포가 공개되었습니다.

참고 링크: https://twitter.com/Otogi_no_uta/status/1103642225777360896 마지막 밴드 라인업인 블래스카이즈, 앨리스 톡식, 일촌법사 포스트 카드의 무료배포 공지가 떴습니다.역시 예상대로 화이트 데이부터 배포네요. 배포점은 링크 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를 추천합니다.도쿄 내에서는, 블래스카이즈가 이케부쿠로 본점, 앨리스톡식은 아키하바라, 일촌법사는 시부야네요.이전 무료배포는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수가 되었지만이번에는 세 곳이라 조금 부담이 가네요.... 하지만 뭐.... 내줘서 고마워...................아무것도 내주지 않던 작년을 거쳐온 인간의 입장에서는 뭐든 반갑고 기쁘네요.그래........... 그렇게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