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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우라노메트리아 폴룩스ver 수록곡.



-가사-


만나서 반가워요

무자각 에고이스트인

여러분 오늘은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싸구려 연극을 시작해봅시다


빠짐없이 다 모여

얼빠진 표정하고 있는

꼭두각시 인형

장치는 Cheap한 공연

"사랑하고 있어요"

란 말 한마디로

추락하는 마리오네트


또 울상을 짓고서는 Stay away?

"구원따윈 없어"


Hello

썩어빠진 눈에

지금 무엇이 비치고 있나요?

탁해지는 투명한 Fancy Eyes

바보같은 녀석들의 탄식


만나서 반가워요

사랑스러운 아가씨

어째서 그렇게

슬픔에 젖어있는거야?

"세상의 중심이 내가 아냐"

어머, 저런. 참 안됐네.


자 서둘러 손을 잡고

그 아이를 에워싸자


Hello 썩어빠진 손에

지금 너는 닿아버린거야

탁해지는 투명한 Fancy Eyes

바보같은 우리들의 비명


수도 없이 반복한걸 알고있잖아?

하지만 분명 다른 수를 찾을 수는 없겠지


그렇지만 어차피 생각대로 되지않아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말거야

똑닮은 처지의 Ugly Baby


How long? Hello 색이 묻은 눈에

 지금 나는 비치고 있나요?

별볼일없는 아가씨

만나서 반가워요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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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우라노메트리아 수록곡.



-가사-


근심하는 사이에

달이 녹아드는 아침

여행의 시작을

노래하는 테티스[각주:1]


떨리는 손은

무엇도 느끼질 못해

그저 그 마지막을

멀리서 바라보네


텅 비어버린 수조에

갇혀 꿈을 좇는 사람의 이야기


존재치도 않는 물가를 찾아

부유한 몸 물에 맡길 정도로 지쳐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내일의 목소리

하지만 지금은 차가운 밤중


색이 벗겨진 세피아색 배는

살아가는 그림자에 삼켜져

키를 빼앗긴 채


잘려나간 바다 속에서

기다려왔던 언젠가

걸어잠그고 검은 소용돌이로


근심하는 사이에

달이 녹아드는 아침

여행의 시작은

어둠과 함께

  1. (그리스 신화) 태양마차를 몰았던 파에톤이 빠져죽은 에리다누스 강의 어머니. 에리다누스는 별자리이기도 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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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SPOT&미리듣기)


*우라노메트리아: 독일의 천문학자 요한 바이어가 만든 천체 지도



-가사-



부서진 별 하나의

조각을 모아서


깊고 깊은 바다 밑바닥에

등불을 밝히면

이것 봐

우주가 되었어


몇 천 광년 떨어진 곳의

정체불명인 네가 빛났지


몇 천 룩스의 빛도

여기엔 닿지 않는데

아직도 보고있어.


"옆에 계신 공주님,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화장으로 눈물을 가리고

꽃다발을 선사하기로 해요"


하늘에 새겨진

무수한 별의 목소리가

물거품처럼 사라져

그건 마치 우리들의

이야기만 같아


So maybe times over

아주 옛날부터

정해져있던 건데

I'm sorry


눈속임으로 묶인 실

하지만 풀 수 없어

"거기에 만약 내가 있었다면"


기다릴 뿐인 피리어드

파도 바람은 안절부절

끊어진 손과 손의 실

우라노메트리아


하늘에 새겨진

수많은 꿈은

거품처럼 녹아 떨어져

그곳은 날지 못하는 인어가

침전하는 모형정원


혹시 다음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

너와 본 모든 것이 사라져도

부서진 별에 소원을 빌게

언젠가 다시

여기에서 만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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