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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戯の譜〜CHRONICLE〜【オトクロ公式】 on Twitter

“◤コミカライズ化決定◢ 「音戯の譜~CHRONICLE~」のコミカライズ化が決定!来週2/16(火)より連載開始します📚✨ コミック「音戯の譜~CHRONICLE~」 漫画:パネグマ 原作:サンエック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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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놀라서 뛰어올 수밖에 없었다.

 

콜라보 카페 소식에 이어 코미컬라이즈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작가는 파네구마(パネグマ)님이며

코믹 Newtype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연재된다고 합니다.

 

콜라보 카페도 콜라보 카페지만 코미컬라이즈는 정말 본격적이네요.

이 소식을 듣고난 직후부터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아요.

이게 진짠가 싶어서 멍한 느낌이고... 그리고 원화 너무 예쁘다......

이거 정말로 애니화도 되고 게임화도 되는거 아닌가 싶고 그렇습니다.

 

첫 연재는 2월 16일, 포스트 기준으로 다음주 화요일입니다.

웹연재이니 즉각즉각 볼 수도 있고

(여담으로 해당 코믹스는 번역할 예정이 지금으로선 없습니다.

첫째, '공개날로부터 n주 후 비공개'식의 연재라면 불법 업로드가 되기도 하고

둘째, 식자 박을 기력이 없습니다...

무기한 웹공개 웹툰이라면... 원하시는 분이 있는 경우 줄글로라도 번역해 올리겠습니다)

코믹북화는 기정사실이겠죠. 진심으로 설렌다.

 

드라마CD 스토리부터 연재가 된다면 역시

-지옥에 있을 때의 칸과 쿠모오의 모습

-앨리스티어가 일반 환자였을 때의 모습

-버기 원장이 약 먹기 전의 모습

-디스바흐 남작 과거 모습

-요스즈메 누님 (이쪽은 상상가지만)

의 공식 모습이... 제일 기대됩니다......

 

월간 연재라 조금 텀은 길지만 해주는 것만으로도 수명을 약속받은 기분입니다.

열심히 하자. 화이팅.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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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戯の譜〜CHRONICLE〜【オトクロ公式】 on Twitter

“🌸#花神翁 (かしんのおきな)🌸 朔爺〈Vo. / CV #梅原裕一郎〉 さあさあ皆様ご照覧、枯れ木に花を咲かせましょう。 ひらりはらりと散りゆく花弁、今宵もいざや舞を一差し。 その眼に映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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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옹(花神翁/かしんのおきな) 소속 보컬 사쿠야(朔爺).

CV. 우메하라 유이치로

 

"자아, 모두들 보시길. 마른 나무에 꽃을 피웁시다.

팔랑팔랑 지는 꽃잎, 오늘 밤도 어디 한번 춤 한 곡 춰볼까요.

그 눈에 비치는 것은 몽환처럼 화려히 벚꽃 피는 봄.

일렁이는 소원의 테크노팝."

 

역시 꽃 피우는 영감 기반 캐릭터였군요. 외관은 상상과 꽤 달라 놀랐습니다.

노노보다 앳돼 보이네요. 외관나이 비슷하거나 좀더 높을 줄 알았는데.

2월 24일 발매되는 드라마 CD에 첫 출연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A박스 B박스의 수량이 딱 11/11로 맞춰지겠네요.

(21명이었어서 여태껏 10/11라는 지옥의 랜덤 분배였음)

다 이런 큰 그림이 있었던건가... 하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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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국가기념일이다.

 

제3시리즈 발매 소식과 함께 새 키 비주얼이 공개되었습니다.

 

音戯の譜〜CHRONICLE〜【オトクロ公式】 on Twitter

“🆕キービジュアル公開 「音戯の譜~CHRONICLE~ ALL STARS」によるニューミニアルバムが2/24(水)に発売決定🌟 全ユニットのボーカルが参加する新曲 #終止符をこの手に や全キャラクターが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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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키비주얼과 두 번째 키비주얼은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스타일만 바꾼건가 싶은 정도였는데 이번 키비주얼은 확실하게 스타일이 다르네요.

(특히 노노님과 버기원장의 얼굴 작화와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더 화사하고 여성향스럽습니다.

 

제3시리즈의 발매일은 오는 2월 24일(수)로 결정되었습니다.

앨범명은 오토기노 우타~CHRONICLE~ ALL STARS이며

수록곡의 제목은 "종지부를 이 손에"로, 각 밴드 보컬 7인의 합창곡이 되겠습니다.

 

드라마 트랙은 3편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록트랙은

 

  • DRAMA TRACK 01
  • DRAMA TRACK 02
  • DRAMA TRACK 03
  • 종지부를 이 손에
  • 오토기노 우타~CHRONICLE~메들리 (DJ Remix) feat.일촌법사
  • 종지부를 이 손에 (Instrumental)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번째 트랙인 오토크로 메들리는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는 음원으로,

재작년에 있었던 AGF2019 행사에서 음반 형태로 무료배포되었던 곡이기도 합니다.

자세한건 영상으로 듣고 가시죠.

(귀가 있는 위치에 제대로 헤드셋을 끼고 있는 부분이 귀엽다)

 

현재 일본 컬럼비아 홈페이지에서 앨범 예약 가능합니다.

애니메이트 타임즈에도 앨범 발매 기사가 떴기 때문에

아마 이전처럼 애니메이트나 토라노아나 등의

점포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 점에 대해선 아직 정보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봐야겠네요.

 

제2시리즈가 딱 트위터 연재분의 개판5분전(대충 한 31악장 정도) 도입부에서 끝났기 때문에

제3시리즈는 개판5분전에 돌입한 후의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신캐릭터는... 이젠 비밀도 아니구만. 꽃 피우는 영감 맞겠네요.

왜냐하면 39악장에 그 할배가 등장하니까......

앨범 발매 직전에 신캐릭터 비주얼 풀리겠죠.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그와 노노의 (아마도) 질척질척했을 과거도...... (이번에 풀릴지는 의문이지만)

 

이제야 오토크로의 서막이 끝나고 본 게임에 들어가는 것이겠지요.

괜히 합창곡 뜨고 이러니까 불안하다... 이렇게 끝내려는건 아니겠지 싶어서...

하지만 이제 시작하려는거라고 보는게 확실히 아귀가 맞아서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응... 믿고 싶어... (사람이 배신만 당하고 살면 이렇게 공식을 못믿는다)

오토크로 평생 가자.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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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Otogi_no_uta/status/1342032271331749888

 

音戯の譜〜CHRONICLE〜【オトクロ公式】 on Twitter

“二〇二一年、物語は 再び動き出す —— #オトクロ https://t.co/AcUfmxR0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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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12월 24일, 9초 정도의 영상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가 해금된다는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정확한 기술은 없었기 때문에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6월부터 제3시리즈 녹음에 대한 언질이 있었기 때문에

CD 제3시리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상 속 실루엣은 꽃 뿌리는 영감이 아닌가 하고.

트위터 연재분에 등장한 실루엣과는 영... 다르기는 한데...

 

서곡2 『변혁의 때』

어느 달이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조금 높은 언덕 위에 만개한 벚나무가 한 그루 있었습니다. 그 나무에 걸터앉은 한 노인의 목소리가 주변에 울려퍼졌습니다. "나의 노래는 곧 끝난다. 실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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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쪽의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을 코로 보면 정말 다른 사람이고

팔쪽의 그림자 묘사를 봐서는 서곡의 실루엣은 정말 노인인데.

다른 사람인가하고 생각하기엔 꽃 피우는 영감이 아닌 다른 인물이 갑자기 등장한다고...? 싶어서.

 

사실 꽃 피우는 영감이라고 추측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원전이 되는 해당 설화를 보면 개가 등장합니다.

다친 개이거나 밭을 망친 죄로 칼에 베여 죽을 뻔한 개로 등장하는데,

공개된 영상의 실루엣을 보면 꼬리가 부자연스럽게 잘려있습니다.

물론 저 풍성한 꼬리는 개 꼬리보다는 여우 꼬리같은 느낌이지만.

꽃 피우는 영감 설화와 좀 관련이 있어 보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정말로 꽃 피우는 영감이면 노노 과거 풀리겠네요.

기대되긴 하는데... 그만큼 완결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천년 만년 해줘. 완결나도 미디어믹스 하고 일상 4컷 만화 내고

욕 나올 만큼 오지게 사골 끓여줘.

나... 라이브 하우스에서 절단 구락부 라이브 보기 전까지는 못보내...

 

AGF 발매 굿즈의 일반판이 애니메이트에 풀리는 것이 1월 말이기 때문에

제3시리즈도 그 언저리에 풀리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해에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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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C%96%98%EA%B8%B0

착즙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C%B0%A9%EC%A6%99

잡담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C%9E%A1%EB%8B%B4

장설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C%9E%A5%EC%84%A4

골몰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A%B3%A8%EB%AA%B0



오랜만에 이런저런 시리즈를 적어보았습니다.

저번편 이후로 거의 1년만입니다.

갑자기 쓰게 된 이유는 터무니없다. 

알바하다가 너무 심심해서 대충 끄적이다보니 딱 10개로 추려져서......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저의 해석이 여러분에겐 적폐해석일 수도 있습니다.

뭐든지 괜찮다 하시는 분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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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좀 하고 왔습니다.
진정 안하면 두서 없이 난리 칠 것 같아서 말야.
(이미 칠 대로 다 치고 옴)


오늘 정오, 오토크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토크로 AGF 아오조라 마르쉐 참가 소식이 발표되고
동시에 새 상품인 트레이딩 캔뱃지와 
아크릴 키링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상품은 모두 트레이딩형이며

홀로그램 캔뱃지는 세별 400엔, 아크릴키링은 세별 800엔입니다.

A세트는 블래스카이즈, 절단구락부, 브레무지크, 일촌법사

B세트는 모모트루프, 앨리스톡식,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로 구성되어있네요.


이번 10월 18일이 오토크로 3주년이라

3주년에 맞춰서 제3시리즈 CD 발매 소식 올라오겠지하고

그렇게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상품 소식이 뜰 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SD... 내줄 줄 몰랐어... 뮤트 버전 있어서......

공식 SD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감당할 수 없을만큼 행복합니다.


이번 AGF는 11월 7/8월에 있을 예정인데,

코로나도 문제고 AGF 홈페이지에 통판 배너가 있기 때문에

(아직 활성화 되어있지는 않음)

통판... 해주지 않을까...? 해줘야만 합니다. 못가니까.

작년 AGF 때도 통판해줬으니 이번에도 물량만 있다면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조건 산다...


(2020.10.20 추기)

이거 처음엔 분명 이런 내용이 없었는데,

나중에 정보가 추가 된 것 같습니다.

AGF판과 일반판을 나눠서 판매하는 듯합니다.

AGF판은 홀로그램 캔뱃지/라메 아크릴 키링 사양이고

2021년 발매 예정인 일반판은 홀로그램/라메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통판... 안해주겠다는건가... 아니면 극소량만 뽑나...


공식 너무 소식이 없어서 죽었나했는데

(2020년 활동 소식은 3월 인형 발매 정도 뿐이었음)

역시 코로나때문에 소식이 없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쓸쓸하지 않은 3주년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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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들은지 얼마 안 돼서 써서인지 블래스카이즈 얘기가 많습니다.

약스포 있습니다. 최대한 안 하려고는 노력했는데...

어떤 말이든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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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용량 부족때문에 불필요한 파일을 좀 삭제하게 되었는데

지우기엔 아까워서 모모트루프~브레무지크 CD 드라마 트랙을

처음 '들으면서' 적었던 감상 잡기를 여기에 백업해두고자 합니다.


*트랙을 '들으면서' 적었음 (듣고난 후에 정리한 것이 아님) 

*앨범이 풀린 직후에 적은 것이기에 지금이랑 의견이 다른 것이 몇 있음

*스포일러 포함

*의식의 흐름

*욕 가끔 있음

*두서없음

*한본어

*발광


에 주의해주세요.

영양가 없는 글이므로 심심할 때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종지부 [본문으로]
  2. 실이 안 끊어질 거라는 걸 어떻게 안거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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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볼 시간은 있지만 컴퓨터를 켤 시간은 없다.

컴퓨터로는 장문을 쓸 수 있지만 핸드폰으로는 쓸 수 없다. 이카사입니다.


사실 꽤 이전에 3번째 CD, 앨리스 톡식X블래스카이즈 CD 소식이 떴습니다.



블래스카이즈/앨리스 톡식

2nd series 라이브 배틀편 Möbius/♢WoNdeR PaRTy♦


2500엔+세금

2019년 12월 18일 발매


드라마 트랙 01

Möbius

♢WoNdeR PaRTy♦

드라마 트랙 02

Möbius (inst.)

♢WoNdeR PaRTy♦ (inst.)



이번 해 안에 2번째 시리즈를 끝내버리네요. 깔끔하다.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순번상 앨리스 톡식이 이기지 않을까싶기도 한데

(원래 막타를 넣는 쪽이 승자다)

이미 이례가 한번 있었기 때문에... 어떨진 모르겠네요.

암만 생각해도 블래스카이즈가 앨리스 톡식보다 강한데

블래스카이즈가 이기면 너무 뻔할 것 같고

앨리스티어때문에 기겁한 남작님이 미스를 내지 않을까...

같은 한낱 오타쿠의 의견 더하며 마치겠습니다.



+

며칠 전에 드디어 숙원을 이루었습니다.



오토크로 누이 예약 넣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제가 입덕부정기를 극복하고 오토크로에 치인 경로가


오토크로 계정 생기고 알게 됨→어엉... 긴가민가 한데.

→나중에 갑자기 생각남→찾아봄→누이 수주종료 돼있었음(그것도 며칠 전에)

→아니 미친→너무 아까움→내가 이걸 사랑했었구나


↑이거였기 때문에... 누이는 저한테 애증의 존재입니다......

빅누이에 관해서는 더더욱... 아직도 다시 떠올리면 술 까고 싶어진다......

아무튼 그러고 있던 도중, 오토크로 2주년에

공식이 누이 소식을 올려준 것이 아닙니까. 진짜 소리 질렀다.


하지만 치솟는 엔화에 계속 예약 못 하고 존버 타다가

결국 존버를 타봤자 엔화는 안 내려갈테고 이러다 또 누이 놓치겠다 싶어서

배송대행으로 예약을 걸었습니다. 3월에는 엔화 내려가겠지......

(3월 24일 발매 예정입니다)


예약 맡긴건 요스즈메, 앨리스티어, 카체 누이.

우리 꼬꼬마 리더 친구들 사랑한다...... 너무 귀여워.


사실 이번 AGF 굿즈도 몇 개 시켰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일단 한국에 돌아가야 지금까지 산 굿즈들을 만날 수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정말 이렇게 2D에 미친건 오토크로가 처음이다. 사랑한다... 우리 오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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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려고 생각만 하고 안 쓰고 있던 잡담입니다.

생각나는게 있으면 메모라도 해놔야겠어요. 막상 적으려니 적을게 없네.


대반편 두 번째 CD까지 분량의 스포일러와

모럴 없는 그로테스크성 발언(특히 죽음과 관련된) 등에 주의해주세요.

좀 정도가 지나친 것은 접음글로 가리겠습니다.


얘기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C%96%98%EA%B8%B0?category=787504

착즙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C%B0%A9%EC%A6%99?category=787504

잡담편: https://2iks.tistory.com/entry/%EC%98%A4%ED%86%A0%ED%81%AC%EB%A1%9C%EC%97%90-%EB%8C%80%ED%95%9C-%EC%9D%B4%EB%9F%B0%EC%A0%80%EB%9F%B0-%EC%9E%A1%EB%8B%B4?category=787504




1. 그러고보니 요스즈메 누나는 어떻게 죽어있던걸까.

요스즈메가 가까이 접근할 때까지 죽었단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적어도 쓰러진 자세는 아니었던 것 아닐까. 쓰러져 있었으면 멀리서부터 이상하단걸 눈치챘을테니까.

그렇다고 서있는 자세였다면 목을 매단 상태였을텐데, 그렇담 '혀가 잘렸다'고만 말하진 않았을테고.

가장 그럴싸한건 앉아있는 상태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의견을 더하자면, 요스즈메 누나에 대해선 '벚꽃'에 대한 이미지가 줄곧 있어왔으니

벚꽃 나무에 기대어 앉은 상태로 놓여져 있던 것이 아닌지 싶음.


그리고 '혀가 잘려있었다'라는건 우타이비토라서 죽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유력할 것 같다.

'참새의 거처는 대대로 뛰어난 여성 우타이비토가 있었다'라는 말도 있었고

레네도 수 백년 전, 기습을 당해 바이올린에 봉인당한 적이 있으니

우타이비토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견제한 누군가의 시기나 원한에 의한 것이 아닌가...

우타이비토(=노래의 힘)임을 시기했기 때문에 혀를 자른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2. 푸른 장미와 붉은 장미의 콘트라스트 나이스.

이것이 나중에 어떤 암시성을 가질지 모를 일이지만

푸른 장미가 남작을 뜻하고 붉은 장미가 레네를 뜻한다는 것이 정말...

한국인으로서는 태극기같아서 의도치 않은 국뽕이 펄럭이기도 하고...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 정말 예상도 가지 않고 어쩌면 각본가가 그냥 넣은 장면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좀 신난다. 오타쿠는 꽃에 민감하니까 각본가가 뭔가 해줄거란 기대가 적잖이 있다.



3. 마이네 리베들은 대체 어떻게 전시되어 있는 것인가. 



4. 우타이비토는 기본적으로 취급이 안 좋나...?

물론 에젤이 궁정악단 출신이기도 하고 일촌이 부모님이 '더 좋은 능력이 있었다면'이라 하는 부분을 보면

마을에 따라 인식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앨리스티어가 병원에 버려진 것도 그렇고 카체가 멸시와 핍박을 당한 것도 그렇고

게다가 이번 대반편 CD에서 '우타이비토가 징용된 곳'이라는 말에서

좋지 않은 취급을 당하는 곳이 더 많은건가 싶어짐.


처음에는 '일본에선 '징용'이라는 단어가 '고용'이라는 의미로도 쓰이나'싶었지만

역시나 한국이랑 같은 네거티브한 의미로 쓰이는 것 같아서.

물론 드라마 내에서 그 마을의 우타이비토들은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것 같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사람이라기보단 공동체 유지를 위한 부품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라면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싶다.

태생이 특이하니 인간 취급을 못 받는건가. 기인이다 이거지.



5. 대체 노노 얼마나 강한거임...?

트위터 연재분을 보면 블래스카이즈랑 절단구락부가 또이또이 뜰 만큼 강하고

무색의 하늘이 더 강하긴 한데, 이 정도로 차이 날 일인지...?

베이스 한 번 퉁긴걸로 일촌이가 지는건... 좀 너무 많이 강한거 아닌지...?

사실 일촌이가 꽤 강한 축의 우타이비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건가?

하기야 일촌이도 이제 막 우타이비토에 대해서 알아가는 중인 애니까.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하지만 베이스 한 번 퉁긴걸로 이기는 건... 좀 너무 차이 나지 않나...?

이게 부처님 클라스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6. 뮤트는 자신이 직접 조절하는 것도 가능한건가?

대반편 첫 번째 드라마 CD 이야기.

요스즈메를 지키기 위해서 오오츠즈라가 거짓말을 하고 뮤트가 되는데,

이 때 딱히 전투 불능 상태나 심한 절망 상태는 아니었단 말야.

우타이비토의 힘이 강해지면 가상 악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처럼

뮤트 상태도 조절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절망 상태=힘이 빠진 상태(?)=인간 상태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힘을 빼면 뮤트가 되는 것인지.

아무래도 전자가 유력할 것 같다.



7. 버기 원장님 용케 그런 성향을 숨기고 사셨군요.

어린 아이 모습이 된 이후로 부릿코(귀여운 척)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원장님인데,

이게 '앨리스티어의 흥미를 유도하고 친해지기 위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하지만 자신의 발명품에 "Imo64-Go☆"라는 해괴망측한 이름을 이미 붙여놨었다는 점에서

귀여운 척을 마냥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지금 모습이 정말로 본인이 원하던 본인의 모습이 아닌가, 그런 의심을 하게 된다.

"어느샌가 나도 남들이 말하는 평범함에 사로잡히고 말았다"라는 말도 했으니

원래부터 좀 나사 빠진 광기의 취향을 갖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아저씨가 부릿코한다 생각하면 좀 당황스럽긴 한데 버기 원장님은 귀여우니까 괜찮아.



8. 노노랑 일촌이의 관계성이... 맛있다...

이야기들의 전후 관계를 잘 몰랐을 때는 

일촌이가 모모트루프를 대하는 것과 카체를 대하는 태도가 다른 이유를 잘 몰랐는데, 

타임라인을 알고 노노가 일촌이의 가치관에 크게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납득이 갔다.


'친구는 내가 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존재'라는 말이 이미 마음 깊이 자리잡혀 있으면서도

'믿었던 남이 나를 배신할 수도 있다'라는 상처를 받은 이후에 카체를 만났으니 

그렇게 행동한 것도 당연하지.


이미 노노는 일촌이에게 흥미를 잃었고 일촌이도 노노를 더 이상 믿지 않지만

노노가 일촌이에게 (부정적인 방향이긴 하지만)준 영향이 지대해서

이 관계성... 나쁘지 않다... 맛있다...

모든 것을 통달한 염세주의자와 순진무구한 자라는 상반된 캐릭터성이 너무나 좋다.

일그러진 부처와 무지한 중생.............................



9. 토리사와가 콩으로 만든 요리를 좋아하는건 도깨비 때문일까.

두부나 두유같은 음식을 좋아하는 것이 몇 번 언급된 바가 있는데,

일본에서 콩이라 하면 도깨비가 싫어하는 음식.

그런 의미에서 도깨비 퇴치와 이어지는 부분도 있고

새라 하면 콩 같은 작은 모이를 먹는다는 이미지도 있어서 공식의 세심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콩 음식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토리사와 성격이랑 너무 잘 어울려......

토리사와 영양이 골고루 잡힌 건강식을 선호할 것 같은 인상이지. 정말 귀엽다.



10. 칸이랑 쿠모오가 그저 불쌍하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아는 것도 하나 없는 무지한 상태로 증오만을 배워

일탈한 끝에 겨우 구원받았다 했더니 가스라이팅이나 당하고 있음.

노노님 다앙신은 진짜.........


둘 다 행동 동기가 애정 결핍 같다.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큰 듯하다.

그러니 '자신이 무언갈 해내었다'라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낀거겠지. 그게 잘못된 행위더라도.

다만 그 만족감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점에서 이 둘 사이에 차이가 있을 뿐.


드라마를 들으면 우타이비토의 정서 변화에 따라 노래 능력도 영향을 받는 것 같은데,

칸의 능력은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드는 것'이고 쿠모오의 능력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

어쩌면 이 친구들의 어린 시절이 이들의 능력에 관여했을지도 모른다 싶다......

물론 선천적인 능력이 저래서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것일 수도 있지만

우타이비토들이 차별받고 핍박받는 지역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각각 노래 능력을 이유로 학대 당했거나 부모가 노래 능력을 두려워해 본인도 두려워하게된

그런 케이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드라마 내용을 견주어 보면 적어도 행복한 어린 시절은 못지냈겠지.


하지만 과거는 과거고 우타이비토 능력이야 뭐 연주만 안 하면 되는거니까.

빨리 둘이 손잡고 노노에게서 도망치기를 바란다. 행복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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