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기노 우타 196

다이제스트 여담 모음

오토기노 우타의 사골........... 무려 3개월을 끓인 사골........................ 줄거리 다이제스트 중간중간에 섞인 여담(=사이드 스토리)의 번역입니다. 여담 1 원수를 찾아 여행을 하고 있는 【절단 구락부】 오늘 밤도 코츠즈라는 연설회가 있는데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와~ 벌써 밤이네..."라며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어보이는 코츠즈라에게 화가난 오오츠즈라는 3시간 33분 33초 동안 그에게 설교를 했습니다. 그동안 요스즈메는 독서를 하며 두 사람의 대화가 일단락될 때까지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여담 2 어두운 밤 속을 걷는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곁눈질을 하며 걷는 칸에게 "빨리 해"라며 쿠모오에게 재촉당해 화가 난 마음에 "시끄러"라고 답했습니다. 그 말에 화가 ..

오토기노 우타 신정보가 드디어 떴습니다

기뻐 죽겠다..... 맨날 사골만 끓이더니....................... 사실 뜬 지는 꽤 됐지만 음원 제작 발표가 몇 개월 전에 떴었고, 이번주 월요일(24일)부터 각 밴드 보컬의 성우 공개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하루에 하나씩 공개되는 목소리를 듣고 성우 이름을 맞추는 이벤트인데,마감은 7일이며 이름 공개는 10월 8일부터 일주일간입니다.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성우 사인 포스트 카드를,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보이스 멘션을 보내주는데거의 성우 이름을 맞추라고 주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참가하고 나머지는 운에 맡기는 그런 이벤트네요.이번엔 제발 뭐라도 당첨되고 싶다............ 굿즈 가지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이 기세라면 음원은 10월 중후반이나 11월 초에 뜨지 않..

오토기노 우타 프로젝트 시동이 발표되었습니다.

관련 트윗: https://twitter.com/Otogi_no_uta/status/979629812129165312 오늘의 스토리인 전주곡이 업로드 되자마자 프로젝트 시동이 잇달아 발표되었습니다.다음주부터 캐릭터 설정집이 일부 공개될 예정이라 하는데그 외에도 어떤 기획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네요. 오토기노 우타는 산엑스와 일본 컬럼비아의 산물이라이건 반드시... 캐릭터송은 반드시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음악회사랑 타이업을 했는데 안 나올리가 없다... 꼭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애니화되는거 아닌가 하고 좀 조마조마하고 있긴 합니다.진성 마이너 놈이기 때문에 장르 팬덤이 커지거나 거품 끼는 꼴을 못 봐서...저는 이 조용하고 국내 팬은 나밖에 없는 수준의 팬덤을 사랑합니다...괜..

전주곡 『만들어지는 길 그 앞에』

후회에 자책하는 이.복수를 새로이 맹세하는 이.결의를 가슴에 세우는 이.그런 것 모두를 비웃는 이. 몇 겹이고 겹쳐지는 마음의 끝에 바라던 종지부를 손에 넣는건 어느 우타이비토인가.노을빛에 물드는 하늘 저편에 오토기의 세계가 미래를 근심하는 듯한 장의 종이가 벚꽃과 함께 팔랑이며 떨어지고 있었습니다ー

제45악장 『영원한 잔향』

기울어진 햇빛이 닿는 곳에서 약트훈트가 머리를 문지르며 일어났습니다."아파라... 뭐야 쟤네..."주변을 둘러보니 뮤트화되어 쓰러져있는 친구들이 보여 당황하며 안았습니다.옆에 있던 일촌법사가 벌떡 일어나 걸어가다 나지막히 말했습니다."...종지부"희미한 기척에 눈을 뜬 카체는 떠나는 일촌법사를 보고 약트훈트의 팔에서 빠져나와 그를 불렀습니다."기다려! 나... 너랑 제대로 얘기하고 싶어"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면서도 약트훈트는 카체를 잡으려고 빠르게 그 손을 잡았습니다."야! 카체ー"카체는 약트훈트를 뿌리치려고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일촌법사에게 손을 뻗었습니다."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친구라는 말에 일촌법사는 흠칫하고 귀를 쫑긋거렸습니다."나도... 혼자였거든. 노래를 하면 기분이 나쁘다면서 쫓..

아크릴 스탠드 질렀습니다.

예약 주문 사이트: https://shop.san-x.co.jp/feature/index/201803_otoginouta?top180309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아크릴 스탠드...원래는 절단 구락부와 블래스 카이즈를 살까 하고 있었는데원작에서의 절단과 무색의 케미가 쩌는데다 무색이 정말 예상 외로 치고 들어와서...고민고민하다 결국 이 두 팀으로 질렀습니다. 사실 캐릭터가 그대로 프린트된 유형의 굿즈를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사람이 급박해지고 목이 타니까 어쩔 수 없게 되더라고요.게다가 뭐... 아크릴 스탠드고... 그냥 관상용인데 뭐...시기상으로든 느낌상으로든 이게 오토기노 우타 첫 굿즈 라인업일텐데수완이 있어야 뭐가 더 나오지 않겠습니까.그런 마음에서 지르기도 했습니다. 물론 스탠드 예뻐서인 이..

제44악장 『외톨이』

정신을 차려보니 일촌법사는 풀밭 위에 엎어져 있었습니다. 어느샌가 원래의 조그마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살며시 고개를 들어보니 자신의 주변엔 그릇이나 방망이같은 소지품이 석양빛에 반짝이며 사방팔방 흩어져 있었습니다. 잘 보니 그릇은 이빨이 깨져있었습니다. 일촌법사의 뇌리에 정신을 잃기 직전의 일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숲에서 만난 소년과의 대화와 그 후의 싸움도. 이빨 깨진 그릇을 바라보며 일촌법사는 생각합니다. 항상 이렇지. 항상 항상 항상. 상처받고 결국 나 혼자 외톨이야. 하지만 "종지부"만 손에 넣으면. 다 내 "친구"가 되어버리면. ...반드시 내가 종지부를 손에 넣겠어. 모자에서 흘러내린 천 뒷편으로 일촌법사는 이를 꽉 깨물었습니다.

제43악장 『평안의 푸른 장미』

"세상에... Trödel(잡동사니)들은 예의를 모르는군. 옷이 더러워져 버렸어"차례차례 길을 나서는 우타이비토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푸른 수염 공은 흐트러진 머리를 정돈하며 어깨를 움츠렸습니다."공, 유희도 정도껏 하시지요. 입으신 옷은 부러 특별히 주문제작한ー"담담히 주인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레네에게 졌단듯이 가볍게 양손을 들어올리며 푸른 수염 공이 저지했습니다. "알았어 알았어. Beschwerde(잔소리)는 돌아간 뒤에 듣지""...제멋대로인 것도 정도가 있지"자유분방하게 행동하는 푸른 수염 공을 향해 작게 욕을 하며 레네는 성으로 데려갔습니다.

제42악장 『낙춘』

예상치도 못한 노노의 배신에 요스즈메는 분노로 가득차 눈도 껌뻑이지 않고 지면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용서 못해, 그 흰 여우... 잘도 나를...! 원수놈들 길동무다... 농담이나 지껄이는 그 혀를 싹뚝 잘라주지..." "...주인님" 요스즈메를 달래려는 듯 입을 연 오오츠즈라는 그 핏발 선 눈동자에 어린 무시무시한 원념에 뻗던 손을 움찔하고 멈췄습니다. 그러자 옆의 코츠즈라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걔네, 세상이 조용해지기만 하면 된댔어" "어? 으응" 아주 작게 몸을 떨며 정신을 되찾고 대답하는 오오츠즈라를 향해 코츠즈라는 담담하게 물었습니다. "형님, 그 놈들이 종지부를 손에 넣으면 이 세상은 어찌 되는거죠?" "...붕괴할...지도 모르지..." 코츠즈라는 생각하..

제41악장 『파티는 끝나지 않아♠』

절망의 노래에 날려져 쩔쩔매고 있던 앨리스톡식은 겨우 눈을 떴습니다.스니크스니커는 바로 앨리스티어에게 달라붙어 엉엉 소리높여 울기 시작했습니다."스니커 더 파티 할 수 있었어!! 할 수 있었어~!!!!!""...쟤, 싫어♠♠♠"앨리스티어는 걷혀 올라간 스커트를 신경도 쓰지 않고 머리 리본을 세심치않게 꽉 쥐며 말했습니다. 분노를 감추지 않는 앨리스티어의 모습을 보며버기☆크로우는 낄낄 웃으며 말했습니다."앨리스티어, 쟤네들도 치료할까☆"멀뚱멀뚱하는 앨리스티어를 어르려는 듯이 버기는 과장된 몸짓으로 얘기를 이어갔습니다."그래☆쟤네 머리는 세상의 규칙으로 완전 망가져있어☆우리가 비장의 수술을 준비할테니앨리스티어의 노래로 깜짝 놀랄 원더랜드를 보여주잣☆""깜짝 놀랄...♣"버기의 얘기를 듣는 사이에 앨리스티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