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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키와 Sadie의 기타리스트였던 츠루기의 합작입니다.

이 곡 이후로 약 3년간 아사키 보컬곡이 나오지 않았었죠...

좋아하는 곡이니까(아사키 곡 중에 싫어하는게 어디 있겠냐마는)

몇 백번을 들으며 견딘거지... 아저씨 제발 노래 많이 불러줘요...

 

아사키는 스스로가 비주얼계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지만

꽤 비주얼계 사람들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아서. 위의 Sadie도 비주얼계 밴드였고(지금은 해산했지만..)

그 관계가 일방적인건지 쌍방적인건질 모르겠지만,[각주:1]

키류의 누구였더라... 키류의 어느 멤버도 아사키 좋아한다고 했고, 

그래서 키류 곡 기타도라에 몇 개 들어가기도 했고.

여러모로 참 많은 음악인들에게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아저씨 대단해. 멋져. 좋아해...

 

 


 

 

얽힌 궤적에 덧그린다

사라지는

나선은 얼어붙은 나비 되어

 

당신의 몸짓이

떨어지는 눈 목소리를 찌르고

나를 부르는 걸

  헤매며

 

잠시나마 춤을 춘다

색채는 포물선을 그리고

 

물드네

하얗게 검게

요람을 흔들며

 

시대의 심오함 물으며

꽃과 달 춤춘다

 

겹쳐진 저 먼 장려[각주:2]한 바다에

사랑했던 사람의 온기는 투명하여

흔들 흔들 흔들리며

숨 쉬고 있어

 

계절은 얼룩진[각주:3] 세계를 고하며

끝없이 펼쳐진 밤하늘에 녹아든다

발견한 것은 저 물결 속에

당신은 지금도 계신가요

 
  1. (추기) 쌍방이었다... 키류의 기타리스트인 쿠죠 마사타카. 아사키를 "스승"이라고 부르고 공식 블로그에 아사키 만나서 같이 사진 찍은거 자랑함. 부도칸 라이브 했을때 아사키 축하 코멘트 받아온것도 쿠죠 아닐까. 성공한 덕후다...... [본문으로]
  2. 웅장하고 아름다움 [본문으로]
  3. 제목과 연결됨. 제목의 まだらに는 '불확실하게'라는 뜻이지만, 이 가사에서는 'まだらの'로 표기되어, 얼룩이라는 뜻을 가지게 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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