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키/아사키 보컬곡

鬼の子合唱団-鬼姫 (오니히메)

ikasa 2019. 3. 1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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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노코(귀신의 아이) 합창단 명의.

 

 


 

 

체야[각주:1]에 제등 밝히고 제문 읽는 새

 

태백성[각주:2] 손에 끼고 부감하는 아리따운 공주는

그 쌍모[각주:3]로 하여금 손을 내뻗으며 춤추는 신락[각주:4]

 

전조는 팔역[각주:5]이라

 

금은의 향로에

연기 연기를 내는 사람

하늘하늘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아아 반짝임 또한 흔들리는 등명[각주:6]이여

아아 반짝임 결과 흔들리는 몸 동트는 밤

 

새 우는 황천길로 슬픈 밤 탄식하여도

끝없는 안개 속 아아 미워하며 속세에 탄식하여도

 

숨 멎지 않는 업화는 무이방향[각주:7]

 

이루지 못한다면 나는 귀신 되겠노라

 
  1. (불교) 장례나 기일의 전날 밤 [본문으로]
  2. 금성 [본문으로]
  3. 두 눈동자 [본문으로]
  4. 신에게 바치는 음악 또는 춤 [본문으로]
  5. 특히나 무거운 8가지 중죄 [본문으로]
  6. 원문은 御灯明. 신불에 올리는 등불 [본문으로]
  7. 無二芳香. 이처럼 좋은 향기가 둘 없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