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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미리 듣기)

 

 


 

 

연못에 비치는 것은

무상한 세계의 덧없음

 

꿈을 추는 아지랑이

죽기 직전에 포물선 그리며

 

흘러 내리는

빛나는 세계를 눈에

담고는 사라지네

 

모든것이 사사로운 것

그 아픔을 노래하는 업

 

깊은 어둠 속 무수한 날개 소리

하늘에 울리는 마른 탄식

영원히 잠들어라

 

날개를 잃고

현세에 떨어져

찰나의 시간을

땅을 기듯 살며

죄의 무거움에

나락에 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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