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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 또 길 잃었나...?"
브레무지크의 카체는 푹 고개를 숙이고는
어둑어둑한 숲을 홀로 걷고 있었습니다. 주워모은 장작을 소중히 안고
카체는 불안한듯이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오늘은 혼자 가도 괜찮다고 했는데... 또 포겔한테 혼나겠어"
혼잣말을 취소하려는 듯 고개를 흔들고는 다시 앞으로 나아갑니다.
"빨리 애들한테 돌아가자! 분명 이쪽이야!"
카체는 응원이라도 하는 듯 자신에게 말을 걸고
수풀 속을 헤치며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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