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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_CjwVjcktU 

 

샨티 노래는 다 좋아요.

 


 

 

멀리서 손 흔드는 네가 보였어

또 본 적 없는 옷을 입고 있어

약속 장소는 언제나

아직 모르는 냄새로 가득해

불안해 져

 

당연하단 듯이 웃거나

당연하단 듯이 울거나 말야

기왕이면 화난 표정도

보고 싶어지는 건 이상할까?

 

사람 마음도 모르고 오늘도 너는

평소같은 노래를 불러

 

설령 내가 아니더라도

이게 꿈이더라도

이 노래가 끝나도

분명...

참 바보 같아

이뤄질 리 없는 미래를 보고 있어

 

이것은 평범한 슬라이드 쇼

추억에 젖어 있었어

슬릭[각주:1]에 끼워두고는

살며시 눈을 감을게

그런 어쩔 수 없는 것만이 찍혀있어

 

어째서 우리는 만나게 된걸까

문득 있다보면 생각하게 되거나

바라보는 그 눈에는 언제나

무엇이 비치고 있는건 지 모르겠어

그저 무서워

 

일방적으로 건 이 새끼 손가락마저

확실한 증거가 되지 못하니까

말에 의지하는 것밖에 하지 못하며

또 여기서 널 기다려

 

내가 사라지더라도

이게 꿈이더라도

이 노래가 끝나더라도

분명...

참 바보같아

이뤄질 리 없는 미래를 보고 있어

 

이것은 평범한 슬라이드 쇼

설령 스쳐 지나가더라도

이 노래를 따라가면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어

사람 마음도 모른 채 너는 손을 흔들고 있어

  1. 광택지로 된 사진 잡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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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픈뮤직 라피스토리아 수록곡.

비주얼계 밴드 샨티(Chanty)의 아쿠타상이 보컬을 맡았습니다.

샨티도 좋으니 꼭 많이 들어주십시오...



-가사-


달이 붉어보이는건 기분 탓이 아니야

밤에 일렁이는건 환영(환상)이 아니야

숲이 푸르니 같이 떠나고 싶어

어둠에 길을 잃으면 손을 뻗을게

 

네 몸은 나의 일부

다신 돌아갈 수 없어

 

기도를 바치면 마음을 알 테니

소원이 이뤄진다면 눈을 피하지 말아줘

장막이 내리면 데리러 갈 테니

황천의 종 시작을 고해줘

 

일렁이는 수면은 속임수가 아니야

신의 속삭임은 애매하지 않아

스치는 주저함이 음력 16일의 밤처럼

이것이 운명이라면 찰나를 연주하자

 

그래네 고동이 나의 의식

도망치게 두지 않겠어

 

녹아버릴 때까지 시간이 멈출 때까지

심판을 내릴 거라면 적어도 곁에 있어줘

미약을 마시면 나락에 취할 테니

영원의 그림자 결말을 내줘

 

어렴풋한 향이 나는 그 목덜미에는

눈물 방울마저 데일 정도로

기억 속에서 이 아픔이 지워지지 않도록

 

You are Bloody Mary…

 

You are my Desire

The drink is so delicious… La La La…

The cake is so delicious… La La La…

 

네 몸은 나의 일부

다신 돌아갈 수 없어

 

기도를 바치면 마음을 알 테니

소원이 이뤄진다면 눈을 피하지 말아줘

장막이 내리면 데리러 갈 테니

황천의 종 시작을 고해줘

 

You are Bloody Mary…

Bloody Mary… Bloody 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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