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픈뮤직 에클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8.19 Akhuta-造花の貌 (조화 모양)
  2. 2020.08.19 サビで突然架空の人名を叫び始めるかぼちゃ-Ophelia


팝픈뮤직 에클랄 수록곡.


아쿠타가 신인이던 시절, "동양의 아사키 서양의 아쿠타"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런 것까지 비슷할 필요는 없없어... 가사가 난해하네요.



-가사-


갖은 생각에 흔들리는 시야를 좁히는 빛

공연히 캄캄해지는 명멸을 따라

 

미세히 울리는 나락 속을 들여다보며

정적을 찾는 해답 없는 길을 가며

 

다가가면 멀어지고 잡으면 빠져나가는 눈 앞의 무지개

돌연 거세지는 장대비

알아챘을 땐 이미 삼켜져 버렸네

 

탁류에 떠내려가며 바라보는 하늘

이 몸엔 너무나 강했던 빛

 

눈부셔서 눈이 타들어가

커지는 스스로의 그림자에 침몰해가

 

화려한 마음의 충동을

술렁임 멎지않는 목소리의 선동을

잡아두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하늘과 땅 가르는 손 닿지 않는 거리

맞지 않는 무게에 기울어 올라가는 천칭

빛에 달궈지며 보여지는 얼굴

탄식을 내뱉지만 그래도 곁에 있고 싶다 빌었네

 

금 가고 칠 벗겨진 수꽃[각주:1]

비춰지고 회고하는 연민의 상

 

빛 비춰지고

늘어지는 그림자

뒷편의 목소리

기울어진 천칭을 가리키렴

 

화려한 목소리에 영결[각주:2]

싹을 틔우고 피어나는 말에 엄폐를

그 형상을 전부 깎아내 버려라

 

한편으로 몰리는 살얼음의 미소에

감춘 초열[각주:3]에 그 몸 불타지 않도록

언제나 웃으며 있자

아무 말 않는 마음을 도려내며

흉포한 불 가두는 칼집이 되자

 

빛 비추는 쪽에 둘 수 있다면

바라는 대로 헛됨을 찢고 빛깔을 두르고

 

언제나 웃으며 있자

그러니 흐려지지 말아줘

원하는 꽃잎으로 덧칠해줄 테니


  1.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 [본문으로]
  2. 죽음 [본문으로]
  3. 타는 듯한 더위 [본문으로]
Posted by ikasa

댓글을 달아 주세요


팝픈뮤직 에클랄 수록곡.

아티스트명이 굉장히 깁니다. (후렴구에서 갑자기 실존하지 않는 인명을 부르짖는 카보챠)


카보챠(Croak Not Rue)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보컬인데, 비마니 내에서 맡은 유명한 곡으로는

뭐니뭐니해도... 프도카가 있겠습니다... Princess 도우카 오네가이...

아무튼 특유의 V계스러운 분위기로 알려진 보컬이자 컴포저인데,

비마니와 연이 생기기 전까지는 동방 음악 어레인지쪽으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은 이거 (https://www.nicovideo.jp/watch/sm12308311).

V계감이 흘러넘칩니다. 아무튼 들어보면 알 거야.


오필리아 가사 여태껏 모르다가 오늘 처음 읽어봤는데

간지라는 것이 폭발해서 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저는 역시 이런게 좋은가 봅니다.


추기:

새삼 들으니... 곡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것까진 안 실으려 했는데

당시 이 곡이 공모전에서 선발 되었을 때 올라왔던

카보챠와 wac의 코멘트 번역도 첨부합니다. 코멘트도 웃기네요.




-가사-


Days 사육된 욕조는 관처럼

비좁은 허용으로 숨을 멈춰 가라앉아

 

Nights 물을 얻고 익사한 물고기를 건지면 붉게

조의를 갖추고 배수구에

 

침수되었던 수조 속 세계 시야를 유영시키고

심취했던 당신의 손으로 자유를 얻을 것이라는 착각()

 

Ophellia 잘가렴 키스로 넘겨주었던

숨을 잃고 질식해버릴 시간이 와버렸어

(Ophelia feelings are like an aquaphilia)

 

Ophellia 면도날로 깊고 붉게 찢고 쓰다듬어줘

하늘거리는 꽃다발을 물에 띄우고 잠들었어

(Ophellia the oblivion that's lost brilliance)

 

Ophellia 메마른 익애 저 바닥에서 신음해

이 손으로 구하지 못하고 진주를 깔아버렸어

 

Ophellia 잘가렴 키스로 넘겨주었던

숨을 잃고 질식해버릴 시간이 와버렸어

(Ophelia feelings are like an aquaphilia)

 

Ophellia 면도날로 깊고 붉게 자 연주해줘 가라앉자

꽃잎 물속에서 놓친 채 잠들었어

(Ophellia the oblivion that's lost brilliance)


  1. 완전... 비주얼계 아루아루......... [본문으로]
  2. 장르 얘기. 과거 팝픈 악곡엔 전부 장르명이 따라 붙었음. [본문으로]
Posted by ikasa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