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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프시코마키아 수록곡.

7대 죄악/주선 중 교만과 겸손을 담당.


프시코마키아(Psychomachia)는 영전(靈戰)을 의미하며,

슈퍼비아(Superbia)는 라틴어로 7대죄악 중 하나인 "교만"을 의미함.


해당 앨범은 7대 죄악과 주선을 테마로 하고 있으므로

가사를 기재하기 전, 각 곡이 의미하는 7대 죄악과 주선을 적어두겠습니다.



-가사-


눈을 뜨고 무조건적으로

울부짖으며 갈구하는 애정


대가 없이 얻는 것 얻을 수 없는 것

이분화가 낳은 최악의 상성


힘을 손에 넣은 것을 인식

동시에 적을 찾아내어 투쟁


체험판 전쟁을 지배하며

천박한 아이덴티티를 상상


갑자기 치솟는 위험한 사상

나와 다른 것들은 전부 죽이자


어디서 누가 언제 어떤식으로 하든

무관계하며 면식없는 이런저런 속사정


유일무이한 존재라느니하는

헛소리를 내뱉어 이미 치명상


무지가 만들어낸 과신의 말로

어른이란 이름의 허무한 대가



예를 들어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것으로

끌어 안고있는 그 문제를 해소


혹은 모든 의미를 잡아떼어

추할 뿐인 존재를 말소


어느쪽도 고르지못하고

누워버리는 비생산적인 미래에 실소


특징없이 그저 비참해보이는

이것이 나의 아니 우리들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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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월드엔드트리, 하지마리엔드롤 수록곡



-가사-


눈을 뜨니

어둡디 어두운 방구석

흔들리는 동공

달빛에 반응해

거울 너머로 보이는

붉디 붉은 입술

나처럼 보이는 너는 누구야?


Nobody knows

No Escape

조종당하는 Brain

소구경을 든

뇌내 전쟁이

페스티벌이야


하지만

날지 못하는 천사들이

몰래 악마들과

계약을 하고

마치 그것이

신의 힘이라며

진지한 얼굴을 하고선

말하는걸

이상하긴 했지만

좀 모자란걸

더러워진 손을 씻고

달콤한 꿀을 끼얹자

그래

Bloody My Soul in Angel Mind


이래선 안돼

너는 나쁜 짓을 했어

하지만 이 세상의 선악은

서로 등을 맞대고 있지

어느 누구도 정할 수 없어

알고 있었어

처음부터 쭉


어차피

날지 못하는 천사들도

날개를 손에 넣은

그 순간

돌변해서

피로 피를 씻는듯한

추한 모습이 되는걸

이젠 질렸어

집에 돌아가자

오른손에는

20cm 칼날의 나이프

어라?

이거 혹시

바로 지금 내가...

그래

Bloody My Soul in Angel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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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마임마임 수록곡.



-가사-


Wonder Fruits

새빨간 눈을 한

작은 토끼 씨처럼

Cut하고 사이좋게

자, 먹어봐요

Make Somebody's Day


진홍빛 티컵

붉은빛 관람차

맞아. 테마파크야.

Entertainment

멋진 Passanger

농담이죠? God

죄가 있을리 없다며

착각하고 있던

바닥 없는 바닥은


순살하는 맹독

중화할 수 없는 상태

지금에서야 사과하긴 늦은거야?

시스터

창세의 대가

실락과 Sky High

낙하한지 벌써 몇 백년 째지?

응? 마스터


탐스럽게 익었어요

금단의 붉은 과실이

발그레한 볼 속의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그것은 신의 여흥이지

또 이용당한

우리는 구경거리야


"모두 다 당신이 꾸민 짓인거야...?"


순살하는 맹독

중화할 수 없는 상태

지금에서야 사과하긴 늦은거야?

시스터

창세의 대가

실락과 Sky High

낙하한지 벌써 몇 백년 째지?


Pray For You

Oh, Master


반복하는 메이데이

운명의 Payment

뭐가 그렇게 이상하다고

웃고있는거야?

시스터

존재의 소멸

My name is Nothing

마지막 몇 분 후엔 다 끝나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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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MOIRE-マイムマイム(마임마임)  (0)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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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월드엔드트리, 하지마리엔드롤 수록곡.


제목의 아르기로스는 '은', '은빛의'을 뜻함.



-가사-


달님의 그림자

까마귀의 침묵


조용히

숨을 죽여

깨진 손톱으로 적은

SOS를

어느 누구도 보지 못했어

눈물빛을 한 하늘에

삼켜져버린 날개


정말로

더는 필요없어

이뤄질리 없어

투명한 맹세는

버리고 웃어버립시다


달님

떨어뜨린다


정말로

더는 필요없어

이뤄질리 없어

투명한 맹세는

버리고


다신 돌아갈 수 없는

맑디맑은 공상에

존재하지 않는 My World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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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월드엔드트리, 하지마리엔드롤 수록곡



-가사-


변덕스러운 번뇌

갈기갈기 찢어버리자

어찌할 도리가 없는 폭주자들

쌓은 블록을 무너뜨리는 첫 순간


눈속임임을 알고

깨달음을 얻으려고 해

데카당스 그 중심보다는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신이나 부처가

정말로 있긴 해?

적당히 지껄이는거 아냐?

있다면 있는대로

좀 귀찮을 것 같아

부처님인 척 하고

좋은 일 좀

해보고 싶은건 아니고?

어떤 기분이야?


"I'm a special man!

Join us Follow me!"

3살 수준 이하의 Word

숭배자에게 있어선

그것이 구원의 손길


세기의 대악당은

지금 저 사람들의

구세주라나봐

다양한 모습의

악(惡)이 흐트러지며


신이나 부처가

정말로 있긴 해?

적당히 지껄이는거 아냐?

있다면 있는대로

좀 귀찮을 것 같아

부처님인 척 하고

좋은 일 좀

해보고 싶은건 아니고?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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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월드엔드트리, 하지마리엔드롤 수록곡.

팔름은 손바닥(Palm)의 네덜란드식 발음.



-가사-


씁쓸한 알사탕

빠져버린 깊은 구멍

헤어나올 수 없게된

길잃은 아이들


적당적당한 프라임 쇼가 끝나고

지금 또 하나 시시한 감상에

젖어버린 것 같아


서툰 점프로

겨우 몇 센치 뜬 것 같이

둥둥 떠있는 감각

후회와 자학의 연쇄

계략과 사기의

변변찮은 재롱잔치이지

이게 Fake in Truth의 덫?


조종하는 실

달각달각달각하고

잘한다 잘해

바보같아

풀 수 없는 주박

부조리와 딜레마

누가 조종하는거야?


서툰 점프로

겨우 몇 센치 뜬 것 같이

둥둥 떠있는 감각

후회와 자학의 연쇄

계략과 사기의

변변찮은 재롱잔치이지

이게 Fake in Truth의 덫?


장난감 상자 속 잡동사니와

본 적 없는 낙서를

더러워진 눈으로 보고는

고개를 갸웃하고 있어


서툰 스텝으로

조롱하는 재롱잔치는

어느샌가 나의

존재증명이 되었어

즉 뭐라고 할까

가장 밝게 빛나는 루저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였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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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리토피아, 그리무와르 환상ver 수록곡.



-가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거야?

울어도

무심히 지나치는 디폴트

미아따위

있어도

Answer is no

not funny

모든 사람

비밀 이야기와

Hide and Seek

그럼 여러분

이제 바이바이


I can feel it

외웠어

한 페이지 넘기고

7번째의 스펠

환상 세계에서

손짓하며

이쪽을 보고 있어

퍼센테이지로 말하자면

50%는 함정이야

무서워도

가지 않으면 여기서

떨어지고 말테니까


경계선 너머에서

중얼거리는 스토리

옛날 이야기 노래

지금 나는

몇 천 번째

환생인거야?

생각해본들

소용없는 것뿐이야

왜 바로 깨지지 않는거지

또다시 꿈을 숨겨


I'm ready

Break and rebirth now

지금 문을 열어

시작하는 엔딩


"절대"라는 것은 이제 없어

하지만 또 언젠가

어른이 되어

소중히 간직해둔

추억의 열쇠를 돌리자

허구와 거짓의 세계

제멋대로 군 그 이후엔

널 만날 수 있을까?

환상에게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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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첫 앨범, 히토리토피아 그리고 베스트 앨범격인 하지마리엔드롤 수록곡.



-가사-


비가 그치고

흔들리네

저 그림자는 누구야?

흘러가네

시간의 소리가

가슴을 스치네

이윽고 사라지는 세계

나는 또다시

무언가를 찾기위해

걷고 있는데

슬슬 누군가

마중나올 때에


찰나의 빛마저

보이지 않는 채 끝을 향해

그렇지만 아직

꿈은 어째선지

나에게 속삭여

혼자가 되어

맞이하는 아침

"잊은 물건은 더 없어?"

자, 하얀 어둠 속으로


시작도

작별도

존재하지 않아

그런데도 또

떠올려

떠오르고는 사라져

아득한 저편에 울리는

거짓된 것들의

노래는 너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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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 5주년 기념 앨범 "퀸텟" 수록곡.


언제 공지 내주나했는데 일전에 발표가 있었던 공식 스토어 소식과 함께

앨범 소식과 풀버전 뮤비가 오늘 8시에 공개되었습니다.


해체 위기를 넘기고 2부로 넘어온 이후 많이 고생하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 밴드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보여서

팬으로서 참 기쁩니다. 믿고 있고 응원하고 있어...


지금까지 발표한 곡(특히 1부)들의 가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가사가 많습니다.

1부때와 거의 정반대로 바뀐 분위기때문인지,

2부로 넘어온 이후의 곡들의 가사를 보면

'과거가 무의미한 시간이었던 것은 아닌가', '이것이 옳은 결정이었나'

라는 고민과 혼란스러움의 흔적이 많이 보이는데

그렇지만 앞으로 나아가자는 요지또한 느껴집니다.

이번 곡은 그것과 더불어 '소중한 과거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는

그런 마음도 느껴져서 괜히 뭉클해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공식 스토어가 개설되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판매하는 물품은 체키와 퀸텟 앨범뿐이고

판매 개시는 이번주 토요일인 6월 27일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이쪽으로

https://gristore.thebase.in/



-가사-


시작되는 소리가 났어

한 때의 덧없는 빛이

달을 비추고

결국 잘 되지 않았어

경계선 저편에라느니

보석함에 넣어두고

하나 둘 하고 뚜껑을 닫았어

풀죽은 하늘에

흩뿌린 무수한 별까지

 

My Dear

여길 봐줘

있지

등을 맞댄 Fate

미안해

하늘 붉게 물들기 전에 부서진

달의 조각을 주워모아

떨어뜨린 날갯소리를

막고 있었어

 

서로를 마주한 시간도

스쳐 지나간 그 날도

언젠가 사라진다면

이 한 줌 미래에

대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바라야 하지?

구불구불 꼬인 Story

이 여행이 우리들의 Fantasy

이야기의 열쇠는

네 목소리

 

펼쳐든 그림책

이곳이 나의 세계?

주인공이 아니라면 이젠 필요없어

이 이야기엔 있지, 필요없는 것은 하나도 없어

라며 안아줬어

 

어떻게든 이어보려해도

일그러진 음색이 아직도 울고있어

동화 같은 노래라도

부디 꿈을

보여줄 수 있기를

마지막 한 조각

찾아보자

 

약속이라며 손가락을 걸고

언제까지고 기다리겠다고

말로는 할 수 있지만

혹시나 네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을 때

애써 웃을 수 있을까?

돌고 도는 회전목마

, 지금도 사라지지 않는 Fantasy

아직도 들려

네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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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어-1분의 1

노벨 판타지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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