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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여름방학 기획을 그리던 때에

친구에게서 테바몰(http://tebahmall.kr/)이라는 곳에서 

아크릴 키링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끝남)

마침 그리고 있던 스티커 도안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아크릴 하나 뽑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때여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주문량이 많아서 원래 배송일보다는 늦어졌지만 잘 왔습니다.



까먹고 있었는데 두 개 시켰었더라고요. 귀여워.



보호시트 떼기 전. 앞뒷면.


귀엽다귀엽다~하고 있었는데 좀 안타까운 사실을 깨달아버렸습니다.

앞면에 발광/음영 레이어가 적용돼있지 않아... 단색이야...

발광/음영 레이어를 끄고 저장했었나...? 확인 몇번이나 했는데...? 하고 한 3초 정도 혼란스러웠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내가 뭔가 잘못했겠지...


SD라서 단색이어도 귀엽고 어색하지 않아서 괜찮은데 

(사실 사진 찍기 전까지 위화감을 못느꼈었음)

뒷면은 발광/음영이 잘 적용돼있어서ㅠㅠㅠㅠ

차라리 앞면대신 뒷면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둘다 레이어 꺼져있는 상태로 냈으면 좋았을 것을.


아무튼 오늘의 교훈은 뭐냐,

파일 제출하기 전에 레이어를 통합하자... 통합해서 저장하고 다시한번 확인하자...



보호필름 뗀 후. 잔기스 없고 깔끔해요.


이 때 아크릴 키링 개당 4000원이었는데 이 이벤트의 엄청난 점이 뭐였냐,

단순 그림 도안만 보내도 됐다는거... 타공이나 그런거 따로 손 볼 필요가 없었어요.

MD분이 작업을 해주시고 출력 시의 사이즈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번거로운 작업이라 여태껏 아크릴 안 뽑아본건데 이 가격에 너무 감사한 친절이었습니다.


(아니... 소리 들어갔네... Merry의 「冬のカスタネット」입니다)


핫하 귀여워. 


아무튼 다음에 또 이런 이벤트 열렸음 좋겠네요.

그때는 레이어 잘 저장해서 더 예쁘게 뽑아보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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