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 36

무색의 하늘&브레무지크 CD 발매 기념 멘션 이벤트 번역

그간 뜸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그리고 브레무지크의 앨범 발매 기념 멘션 이벤트 번역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선 멘션을 못받았습니다...ㅠㅠ 다음 7월 때는 꼭 받고 싶네요. *참가자의 멘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프로텍트 계정, 삭제 등) 패스합니다. *참가자의 멘션은 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기재하겠습니다. *원 공식 트윗은 일러스트 트윗입니다. 원 트윗을 확인하며 읽으시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노노님에게 질문이에요. 조용히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하셨었는데 그럼 반대로 시끄럽게 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노노: 저 둘을 보면 알잖나. *칸군 머리 직접 묶는건가요? 칸: 노노가 더러워 보인대서 묶고 있어. *CD발매 축하해요! 카체군은 취미가 뭔가요? 카체: 고마워! ..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떨어지는 연꽃잎은 윤회를 바라보며(堕ちゆく蓮の花びら輪廻を見つめて)

無色の空と嗤う糸(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노노〈Vo.&Ba.〉 칸〈Gt.〉 쿠모오〈Dr.〉 仄暗い深淵が横たわる 어스푸레한 심연이 드리우고 地の底に蠢くは烏合の衆 땅바닥에 움실거리는건 오합지졸 蓮池の花は静かに佇む 연못의 꽃은 조용히 떠다니고 生命の刹那を見つめて 생명의 찰나를 지켜보네 繰り返す不毛の年月に このまま終止符を 거듭되는 불모의 세월에 이대로 종지부를 繰り返し積み重なった戯言には 消滅を 거듭되어 쌓이는 헛소리에 소멸을 一滴 한 방울 そのまま 堕ちゆく 그대로 떨어지네 絶望の深い闇の中 절망스럽고 깊은 어둠속에서 生と死の境界線 触れる時 생과 사의 경계선에 닿을 때 六道の輪廻へと往く業 육도윤회를 돌고 도는 업(카르마) 蓮池のほとり 無常を観ずる 연못가에서 무상함을 관철하네 真理 不条理を 携え 진리와 부조리를 거..

우타이비토 화이트데이 멘션 이벤트

지난 18년 화이트데이 이벤트 공식 멘션 번역입니다. *참가자의 멘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프로텍트 계정, 삭제 등) 패스합니다.*참가자의 멘션은 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기재하겠습니다.*원 공식 트윗은 일러스트 트윗입니다. 원 트윗을 확인하며 읽으시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Q. 앨리스 톡식 모두 좋아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A. 앨리스 톡식: 고마워~♣ 원더랜드에 초대해줄게~♠♠♠ Q. 칸군의 무용담같은게 있다면 들려주세요!A. 칸: 무용담이라면 잔뜩 있지만 말하면 혼날 것 같으니 말 안 할래. Q. 일촌법사님! 부르기엔 이름이 기니까 애칭같은 느낌으로 일촌이라 불러도 될까요?A. 일촌법사: 좋아 Q. 앨리스 톡식은 항상 다과회를 하고 있을 것만 같아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과자를..

제39악장 『연홍빛 그림자』

눈부신 빛 속에서 벚꽃잎이 휘날리더니 정적 속에서 노인의 쾌할한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웃음소리를 듣자마자 노노는 미소를 지우고 째릿하고 하늘을 노려보았습니다. "꽤나 즐거워 보이는구나ー노노" 노인의 목소리는 부드러운 어조였고 그립단 듯이 노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변했구나, 그 때와 다르게" 친근하게 말을 거는 노인의 목소리에 노노는 혀를 차고 불쾌하단 듯이 중얼거렸습니다. "...망할 할배..." 노노는 한동안 하늘을 노려다보았고 갑자기 흥미를 잃었단 듯이 칸과 쿠모오를 등지고 걸어갔습니다. "...가자" "응?" "?" 갑작스러운 상황에 칸과 쿠모오는 이상하단 듯이 얼굴을 마주보고 당황하며 노노의 뒤를 쫓아갔습니다.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이 가버리고 남은 우타이비토들에게 노인의 목소리가..

제39악장 『무색의 어둠』

"아아... 시끄러워"갑자기 주변이 어둠에 휩싸이더니 귀청을 찢는 굉음이 울리고차례차례 우타이비토들을 날려 보냈습니다. 온힘을 다해 몸을 일으켜 어둠 속을 본 요스즈메는 눈 앞에 보인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모습에 당황했습니다."이 자식... 왜...?!"노노는 얼어붙은 금빛 눈동자로 요스즈메 일행을 보고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조용히 해. ...야망, 희망, 복수... 그런 농담 이젠 질렸다.종지부를 손에 넣지 않고도 내가 너희를 이 싸움에서 구출해주지.""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선율을 타고 노노의 절망의 노래가 대지에 메아리치니주변은 곧바로 칠흑의 굉음에 물들었습니다.모모트루프의 사루하시가 경악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외쳤습니다."뭐, 뭐 이런 노래가 다 있어ー?!"브레무지크의 에젤은 굉음..

제38악장 『창흑의 광주곡Ⅱ』

절단구락부와 블래스카이즈의 노래에 농락당하며 모모세는 필사적으로 노래를 자아냈습니다."우리가 이런데서 지고 있을 순 없단 말야!ー이번에야말로 도깨비를 퇴치하고 고향을 지키기로 했다고!!"모모트루프의 노래가 어둠을 꿰뚫는 섬광이 되어 하늘을 가릅니다.그 옆의 브레무지크가 치유의 노래로 사람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우타이비토들의 선율을 막았습니다.카체는 싸우는 우타이비토들을 보며 죽을 힘을 다해 외쳤습니다."이런거 그만 하자...! 싸움은 슬픔만 낳는단 말야...!"일촌법사는 원한의 노래가 소용돌이 치는 그 속에서 이를 악물며 웅얼거렸습니다."사 라 져 라"우타이비토들의 저항에 요스즈메는 노래에 힘을 주며 분노를 목소리에 그대로 실어 외쳤습니다."닥쳐... 복수의 길은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

제35악장 『조소』

"슬슬 때가 온 것 같군" 노노는 기대고 있던 나무로부터 일어나 조용히 요스즈메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네겐 그닥 시간이 없었을테지ー 도와줄까" 비웃는 듯이 내려다 보는 노노를 요스즈메가 노려 보았습니다. "...시끄럽게 구는 그 혀를 자를 짬에 끝내고 오지" 내던지듯 말하며 요스즈메는 짤가락하고 무거운 소리를 내며 확성기를 잡았습니다. "목이 쉴 만큼 열심히 지저귀려무나, 참새 씨" 요스즈메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슬며시 웃는 노노를 보고 칸은 혼잣말을 했습니다. "ー진짜 악마같다니깐"

제29악장 『어둠을 따르는』

두 우타이비토가 연주하는 비애의 노래가 울리는 숲의 변방, 어두운 나무 그늘에 라이브 배틀을 조용히 지켜보는 6개의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각자의 소원을 위해 손을 잡은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과 "절단구락부"였습니다. "듣기 거슬리는 노래로군" 노노는 카체 일행을 슬쩍 보고 내뱉듯이 중얼거렸습니다. "어쩔거야? 이대로 닥치고 보고 있어봤자 조용해지진 않을텐데" 칸은 조용히 보고 있는 것에 질린 모양인지 발밑의 꽃에 발장난을 치며 노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옆 나무에 기대있던 쿠모오가 저편을 본 채 나직하게 말했습니다. "...한꺼번에 닥치게 만들면 안되나" "ー흠, 어떡할래?" 노노는 친근하게 웃으며 뒷편의 절단구락부에게 시선을 보내고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보고 처리하란 듯이 들리는데요" 의..

제18악장 『계략과 의혹』

"대체 무슨 바람이 분거람" 라이브 배틀을 제대로 결착내지 않은 노노를 수상하게 바라보며 칸은 옆에 서있는 쿠모오에게 물었습니다. "...사정 좋을 만큼 대신 싸우게 하고 편하게 구경하려는 거겠지" 쿠모오는 아무래도 상관 없단듯이 퉁명스레 대답했습니다. "아ー그런건가?" 납득했단 듯이 수긍하는 칸. 그 모습을 몰래 보고있던 코츠즈라는 노노의 미소 뒤에 불온한 기운이 있음을 요스즈메에게 알리려 어깨를 두드렸습니다. "있죠, 주인님ー 쟤네들" 하지만 그 충고를 제대로 하기도 전에, 누님의 원수를 갚는다는 것에 정신이 팔린 요스즈메의 일심불란한 마음이 노노를 찾았습니다. "뭘 하면 되지?" 노노는 그 눈동자에 아주 한 순간, 냉랭한 빛을 띠고는 이상하단 듯이 쳐다보는 코츠즈라를 막는 듯 요스즈메에게 손을 뻗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