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몰랑샵 내에
두달간 익명상점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는 트윗을 봤습니다.
익명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몇 있어서
그 친구들이랑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않아 아쉽게도 결렬.
대신, 약속이 있어 신촌에 간 날에 겸사겸사 들려보았습니다.
몰랑샵에 도착하기 전에 본 배너.
배너에 적혀있듯 아이파크몰 6층 리빙파크 존에 있습니다.
몰랑샵 전경과 내부.
사실 사고싶었던건 팬시류였는데
인형이나 잡화류가 더 많은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스티커나 메모지류도 많지만)
인형류의 가격이 꽤 합리적이에요.
하나 데려올까 했는데 방에 이 이상 인형을 늘리는건 좀 무리라
필요한 것 위주로 사자는 마음으로 쇼핑했습니다.
익명이 피규어랑 틴거울, 원형 스티커, 마우스패드, 에코백, 몰랑이 스티커를 구입하고
그날 만난 친구한테 줄 선물용으로 몰랑이 머그컵이랑 코스터를 구입했습니다.
마침 딱 3만원이 넘어서 구매 특전으로 스티커팩과 클리어카드 두 장을 받았어요.
에코백이랑 마우스패드는 맨날 사야지 생각만하고 안 사고 있던거라
이번 기회에 귀엽고 질 좋은 것을 사서 굉장히 흡족.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 대비 만족도가 높았던건 원형 스티커.
가격도 싸서 주변 사람들한테 몇 장 돌릴까 하고 구입한건데
굉장히 귀엽고 양도 꽤 많아서... 한 팩 더 살걸 그랬다고 생각 중입니다.
이것이 그 원형 스티커(도안 중 가장 좋아하는거)고
이것이 친구한테 준 머그컵 (컵에 몰랑이 얼굴이 있음)
연구실에 두고 잘 쓰겠다고 연락 받음. 헤헤...
굉장히 귀엽고 물건도 많고 주변에 볼 것도 많아서
또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들려보고 싶네요.
마침 익명상점에 새로운 굿즈가 발매되었다 하니
팝업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 않을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기회에 다들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