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니 52

good-cool-Late Riser

팝픈뮤직 8 수록 -가사- 헤매기 시작한 이유는 바라던 것이 다른 거란걸 알았기 때문 혼자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이러려던게 아니라며 화만 날 뿐 You… 믿고 있었던 모든 것이 헛돌고 있었을 뿐 You… 가식적인 웃음에 지친 채 허망함에서 도망치려는 듯이 잠에 빠진 채 가능하다면 이곳에서 꿈이라도 상관없어 당분간은 Be A Late Riser Late Riser… Late Raise… Oh… Riser… Yeah!! 초조해지는 이 두근거림은 의지할만한 것을 찾지 못했기 때문 내뱉고 싶은 말을 참으면 이 눈동자가 공연히 번뜩일 뿐 You… 용서했던 모든 것이 견디기 어려워질 뿐 You… 신경 쓰지 않는 척 하고 몽롱한 졸음에 안기듯 잠에 빠진 채 가능하다면 이대로 꿈이라면 깨지 않기를 당분간은 Be A L..

2D V계/Deuil 2020.08.19

good-cool feat. KoHey from Medical Trance Peach-Cry out

Deuil 소속 유리의 두 번째 담당곡.팝픈뮤직 4 수록. -가사- 지금 쓸쓸한 방에서 또 추억을 떠올리며 저 멀리 잃어버린 목소리가 세피아색으로 떠올라 미치도록 날 괴롭히는 네 그림자가 네 미소가 소리도 없이 흔들리는 네 목소리가 묻혀만 가 떨어지는 붉은 눈물에 너와의 추억이 쌓여 강하게 껴안고 또 껴안은 이 상처 떨어진 눈물을 쓸면 잃어버린 기억이 맴돌아 강하게 껴안고 또 껴안아 Cry Out 이 곳에서 Venus 거듭한 소원 Imitation 닿지 않는 절규 기억을 더듬는 나는 지금 세피아색으로 사라져 미치도록 날 괴롭힌 9월의 바람이 색을 죽여가 소리도 없이 흔들리는 네 목소리가 옅어져가 뜨겁게 감은 눈에는 네 미소로… 아픔이 강하게 껴안고 또 껴안은 이 상처 떨어진 눈물을 쓸면 잃어버린 기억이 ..

2D V계/Deuil 2020.08.19

violent age-WHITE BIRDS

Deuil(두이유) 소속 Yuli의 첫 담당곡.팝픈뮤직2 수록. -가사- White birds 어둠에 갇혀 지금 우리들은 ah 정적의 저편으로 어느 무엇도 바뀌지 않는 하얗게 바랜 이 세계 평소같은 나와 다른 나를 내보이며 사랑을 White birds 어둠에 갇혀 지금 우리들은 ah 정적의 저편으로 White birds 새장 속 새는 우리들의 ah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네 눈물마저 마르지 않는 끝없는 이 세계 어딘가 아득한 저편 향해 흰 날개로 날아가라 모두 다 White birds 어둠에 갇혀 지금 우리들은 ah 정적의 저편으로 Tell me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알려줘 White birds 어둠에 갇혀 지금 우리들은 ah 정적의 저편으로 White birds 새장 속 새..

2D V계/Deuil 2020.08.19

あさき-ツミナガラ…と彼女は謂う (츠미나가라... 라고 그녀는 말한다)

츠미나가라로 통용되는 곡이라 그대로 두었습니다. 가타가나이기때문에 원 동사를 명확히 알 수 없으나 가사에 '摘む'와 '積む'가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따며' 혹은 '쌓으며'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황황한 달빛 속 눈이 내리고, 그것은 그것은 아름다운 벚꽃이었습니다. 「새빨간 거울과 입술은 교섭」 즐거운 밤 이상한 밤 36.7도의 파도가 치는 백일몽에 꺾은 꽃은 어떠하신지? 여러분 이걸 보시죠 후훗… 입술은 말랑말랑히 하늘에는 수많은 발이→교환합시다 눈을 감고 귀를 막네 (굴러가는 붉은 구슬) 휘잉 휘잉 휘이잉 사랑스러운 등 드디어 잡았다 하늘하늘 흩날리는 벚꽃을 연지 대신 바르고 연을 맺읍시다 봐요… 새하얀 얼굴에 남긴 거꾸로 된 배열 잊지 않도록 납으로 눈을 열고는… 울었다 ..

あさき-白きを廻り 黒きの巡り (하얀 것을 돌고 검은 것은 돌고)

아사키 2nd 앨범 천정 14번째 트랙입니다. 반드시 아침이 오고 반드시 저녁이 온다 그 뿐인 이야기다 소소하게 살아가고 소소하게 사라지는 어렴풋한 것 말하길 굴리면 데구르르 가부좌한 틈의 것을 씻어도 문질러도 빠지지 않는 검고 하얀 얼룩진 마음 여기에 행복이 있는걸까 빛은 있는걸까 희망은 있는걸까 미래는 있는걸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내일이야말로 눈이 뜨이지 않도록 그런 생각을 하며 눈을 감고 뼈만 남은 밤의 인연을 지내며 목을 달구고 하늘의 정적 더럽히고 왔던 방향으로 돌아간다 너무나도 새하얘 요란스러운 바람의 떠남을 지켜보지 못하고 시냇물 소리 울리는 밤을 거듭하며 홀로 사라지네 행복이 있는 곳을 알려줘 어디에 있는걸까 누가 주는 것인걸까 알려줘 또 날이 밝고 새하얘져 바람마저도 행선지를 고하네 그렇게..

아사키/천정 2019.03.11

あさき-生きてこそ (살아야만)

아사키 2nd 앨범 천정 13번째 트랙입니다. 미리 말해두지만 아마도 앞으로 할 이 이야기에 의미는 없다 정확히는 '이 이야기에도'다 나에겐 전하고자 하는 바가 전혀 없다 내가 모습을 바꾸고 형태를 바꿔 일련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 전한 그리고 앞으로 여기에 기록할 말이나 사고 사상 등등 그것들엔 아무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다 무의미 하다 무가치 하다 앞에도 무(無) 뒤에도 무(無) 그러나 살아야만 그래야만 ―전편― 천변하고 만화하고 지고난 후에도 갈기갈기 찢긴 것 드높이 강은 조금의 티도 없이 스윽스윽 스쳐간다 스윽스윽 스윽스윽 지고난 후에도 지고난 후에도 이 강 어디로 가는가 어디에서 태어나 어디로 자장자장에 가라앉아 튀어오르며 뿝뿌 뿝뿌 뿝뿌 매미같은 코를 한 어머니 「이 짐승같은 놈!」 매미같은..

아사키/천정 2019.03.11

あさき-虚仮虚仮として けしからず (멍청함이 괘씸하니)

아사키 2nd 앨범 천정 11번째 트랙입니다. 정말 제목 번역이 난감한게 한 두개가 아닌데... 그냥 그런 뜻이구나하고 생각해주세요. 행복하구나아 행복하구나아 행복하구나아 행복하구나아 입밖으로 내어 말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나봐 행복하구나아 행복하구나아 행복하구나아 행복하구나아 나는 정말 행복 하구나아

아사키/천정 2019.03.10

あさき-ほしふりの果て 極東史記より (별 내리는 끝 극동사기에서)

아사키 2nd 앨범 천정의 10번째 트랙입니다. '맑은 하늘의 직박구리와'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네요. 제목의 '끝'은 '세상의 끝'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복의 강 자아낸 만큼 살아온 증거로 하여금 뽐내도록 하라 건너야 할 그 때에 내려 쌓인 시간은 까닭도 없이 잔잔해지고 조금은 느슨해진 손에 깊게 심호흡한다 은사를 입은 듯이 빠르게 재잘대는 별들은 이야기를 멈추지 않고 다음을 재촉한다 지금을 전하고 지나가네 손가락 포개고 그는 누구의 마지막을 가로막는가 어디까지 이어지는 걸까 본 적 없는 푸르름의 끝이여 당신이 태어난 거리를 걸으며 침묵하는 별을 주워 한데 모아 추억을 엮는다 막는 이 하나 없는 바다와 함께 이것 봐 하나는 당신 하나는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 지나치고는 춤추네 연..

아사키/천정 201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