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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좀 늦었습니다.

절단 구락부 나리키리 인터뷰가 애니메이션&아키하바라계 정보 사이트인 아키바 총연에 공개되었습니다.

아래는 그 번역입니다.


원문 링크https://akiba-souken.com/article/3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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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의 옥문 드라마 트랙 그 두 번째입니다.
앨리스티어 너무 귀여워요... 당황하는 절단 구락부 애들도 너무 귀엽고...

비밀번호는 해당 트랙의 길이(숫자 4글자) 입니다.

번역 글 링크: https://2iksetc.tistory.co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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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 구락부 주은의 옥문 앨범의 드라마 트랙 01입니다.

유튜브 공개분은 절반 정도가 잘려있고, 이 포스트는 유튜브 공개 분량만큼의 번역입니다.

전체 번역은 후에 비밀번호를 달아 보호글로 올릴 예정입니다.


모모트루프 드라마트랙 글에도 적었지만, 번역은 정말 순수 텍스트입니다.

저는 이제 자막이나 기타 등등의 무언가를 할 정도의 체력도 뭣도 없어요...

내용이 이렇구나 하고 들으시며 찬찬히 확인해 보시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요스즈메 너무 누나 사랑해서... 분명 나이차 많이 나는거겠죠. 저렇게까지 사이 좋을 정도면.

(나이차 안 나는 형제지간은 원래 주먹으로 형제애를 다지는 법입니다)

누님이 시집을 가고 요스즈메는 그 당시 많아봤자 13~14세였을 것 같으니

적어도 5~7살은 차이나지 않을까 싶고 그렇습니다. 누나가 얼마나 아꼈을까...

아... 아무튼 요스즈메의 진성 누나 사랑이 너무 느껴져서 저는 정말...

내가 누나하면 안 될까... 내가 누나 하면 안 될까 정말...(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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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 잘 수 있는 곳에 도착했네요.






이 몸 찢어발겨

이 피 바치리다

광기 남김없이 불태워

잿빛으로 물들여주마

 

사라지지 않는

장독의 근원

비극에 하염없이 우는

어린 시절 떠올린다

 

악의에 수축하는 뇌장 공명하고

책형에 처하는 사지 떨리고

도망칠 수 없는 기억이라는 감옥

그저 피는 꽃 보여 나 근심하네

혹은 이 어둠 동트지 않는 밤은 없으며

시들어 지더라도

부숴라 부숴라

원한의 한탄 함께 걸치고

오늘 밤도 울부짖는다

 

노래해라 노래해

죄인의 가락

함께 손을 잡고서...


어린 시절의 기억

사라지지 않는 죄와 벌

흘러 떨어지는

눈물도 꽃피운다


모든 것을 낳고

모든 것을 멸하고

모든 것을 짓밟고

땅을 기는 지옥

 

모든 것을 빼앗기고

모든 것을 잃고

모든 것을 가리킨다

재계를 하는 듯

 

비원의 이름 아래 우리들 모여

각성하려 하는 그 마음대로

다잡고 노래부른다면 이 몸 바쳐

비애에 물들어 지겠노라

해하는 망설임 모두 버리고

지금 비로소 외치리라

부숴라 부숴라

유품인 덧옷 하늘하늘 휘날리고

오늘 밤도 광기에 춤춘다

 

춤춰라 춤춰

죄인의 가락

서로의 손을 잡고...

 

어린 시절의 기억

사라지지 않는 죄와 벌

흘러 떨어지는

눈물 마를 때까지

 

비원의 꽃처럼

불타오르는 나의 마음

영원히 격화하는

참새의 울음 꽃핀다

 

다짐을 이루자

이 몸에 새기자

멎지 않는 이 노래를

죄인의 가락에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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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개된 오토크로 앨범 제1탄 발매 기념 인터뷰입니다.

절단구락부의 성우인 츠치다 레이오, 나카지마 요시키, 하마 켄토 성우가 참가했습니다.


돌발 발언(?)에 스태프 3번이나 난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문: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5228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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セツダン倶楽部(절단 구락부)

 

요스즈메〈Vo.〉 오오츠즈라〈Ba.〉 코츠즈라〈Gt.〉

 

 


 

 

「必ズヤ憎キ仇ヲ打チ取ツテ

반드시 미운 원수를 갚아

 

ゴ覧ニ入レマセウ」

보이겠습니다

 

舌ヲ切ラレタ姉雀

혀가 잘린 누나 참새

 

御宿ノ中ノ弟雀

저택 안의 동생 참새

 

泣ヒテ血ヲ吐ク敵打チ

울며 피를 토하는 복수

 

聞クモ無

듣는 것도 무참하고

 

語ルモ無残

말하는 것도 무참하니

 

哀れ異形が泣キ叫ブ

슬픈 이형의 것이 울부짖는

 

疾風迅雷奇々怪界

질풍신뢰의 기기괴괴한 노래

 

間モナク

머지않아

 

ノオ時間ト

개회의 시간이

 

相成

될 것이다

 

 

ひとつ、想ふは貴女一人

하나, 오로지 당신만 생각하며

 

ふたつ、又逢ふ日を楽しみに

둘,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悪夢の記憶を断ち斬るやうに

악몽 같은 기억을 잊기 위해

 

あの日の儘の占いごつこ

그 날과 같이 점치기 놀이

 

朱い花弁 千切つては投げ

붉은 꽃잎을 뜯어 던지며

 

裂ける舌、体返り血浴びて

찢어지는 혀, 몸에 피를 뒤집어 쓴다

 

咲かる炎の火の粉の如く

피어나는 불꽃의 불티처럼

 

恨み晴らさでおくべきか

이 원한 풀지 않고 둘 수 있겠는가

 

 

悲願を刻んだ打掛羽織つて

비원을 새긴 덧옷을 걸치고

 

そこのけそこのけ雀が通る

비켜라 비켜라 참새가 지나간다

 

魑魅魍魎を両手に携へ

이매망량을 양손에 쥐고

 

竹藪焼くのは悲願華[각주:1]

대숲에 불타는 것은 비원의 꽃

 

 

執念燃やすのは藁人形

집념을 불태우는 짚인형

 

四十九日も通ひ続けた

사십 구재도 전부 지냈다

 

大きな葛籠[각주:2]の在処を示し

커다란 상자의 위치를 가리키며

 

静聴せよ 今 恨み 譜

정청하라 지금 원한의 노래를

 

 

かごめかごめ[각주:3]

카고메 카고메

 

宿の中の姉雀

저택 안의 누나 참새

 

うしろの正面に

바로 뒤에 있는 건

 

 

今は昔 風に揺れた花弁

옛날 옛적, 바람에 흔들리던 꽃잎

 

ただひたすらに恋しい影背中を追つた

그저 그저 그리운 환영의 뒷모습을 좇았다

 

輪廻の華言葉に誓はう

윤회의 꽃말에 맹세하자

 

地の果てまでも響かせる

땅 끝까지 울려퍼뜨리겠어

 

呪詛(こえ)

저주(이 목소리)

 

 

静聴セヨ!

정청하라!

 

己ガ影ニ憑レタ諸君ニ告グ

환영에 홀린 제군에게 고하겠다

 

此処ニ掲ゲル宣戦布告ハ戯言ニ非ズ。

여기 내거는 선전포고는 농지거리가 아니니,

 

積年募リシ怨毒ノ念ハ

연년이 격화하는 원망의 기도는

 

彼ノ者ノ臓物ヲ以て贖罪ト為スノデアル。

그 자의 내장을 꺼내어 속죄하게 할 것이다

 

捜セ、

찾아라

 

縛レ、

속박하라

 

五寸ノ詛ヲ打チ付ケヨ

다섯 치의 저주를 퍼붓겠다

 

生キタ儘叫喚ノ苦シミヲ

산 채로 아비규환의 고통을

 

刻ミ込ンデ呉レヤウ

새겨주도록 하겠다

 

仮令此ノ喉 裂ケヤウトモ

가령 이 목이 찢어지더라도

 

必ズヤ…

반드시…

 

必ズヤコノ手デ

반드시 이 손으로

 

復讐ノ共闘戦線ヲ成シ遂ゲ

복수의 공투 전선에서 승리하여

 

阿鼻無間ノ傀儡地獄ヘト引キズリ堕トシ

아비무간 괴뢰지옥에 끌고가

 

手向ケノ華ヲ…

공양의 꽃을

 

 

鬼哭啾啾ノ赤蝕ヲ以テ

귀곡추추의 붉은 빛으로

 

凶ツ浮キ世ヲ

흉한 속세를

 

染メアゲルノダ。

물들이는 것이다

 

 

あの日五つのお祝ひに

, 5 생일날에

 

履ひた袴と細ひ指

입었던 하카마와 가느다란 손가락

 

蝶々結びが美しく

나비매듭이 너무나 예뻐서

 

解くのが何故か嫌だつた

푸는 것이 왜인지 싫었어

 

賽の河原の白昼夢

삼도천이 보이는 백일몽

 

名を呼ぶ声 谺して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메아리쳐

 

眩舞う視界 捕らう間に

어질거리는 눈앞이 돌아오는 사이에

 

あの人の仇打つと決めた

그 사람을 위한 복수를 결심했다

 

 

かごめかごめ

카고메 카고메

 

葛籠の中夜雀

상자 속의 밤참새

 

うしろに正面に

바로 뒤에 있는건

 

 

今は昔 手を引かれた温もり

옛날 옛적, 손을 이끌던 따듯함

 

儚さ残す優しい笑み

덧없음을 남기는 상냥한 웃음

 

映晝のやうに

마치 영화처럼

 

幻灯機を幾度も巻き戻して

영사기를 몇 번이고 되감아

 

常世の果てへ届かせる

이 세상의 끝까지 전하겠다

 

눈물이

 

朱く染まつた

붉게 물들어

 

月は満ちて

달은 차고

 

今こそ サア

지금이야말로

 

償ひの刻

속죄의 시간

 

怨嗟の雀が嘆く

원한의 참새가 한탄하는

 

呪詛(こえ)

저주(목소리)

 

 

ひとつ、斬り咲くは貴女のため

하나, 베는 것은 당신을 위해서

 

ふたつ、拉ぐは修羅の妄執

둘, 꺾는 것은 수라의 망집

 

魑魅魍魎を両手に携へ

이매망량을 양손에 쥐고

 

仇を打つのは悲願華

복수를 하는 것은 비원의 꽃

 

 

此レニテ閉

이것으로 폐회

  1. 피안화(彼岸花)의 표기를 달리하여 다의성을 띠게 한 것 [본문으로]
  2. 원전이 되는 동화 <혀잘린 참새>에 등장하는, 이매망량이 들어있는 저주의 상자. [본문으로]</혀잘린>
  3. 이 프레이즈는 일본의 전래동요 <카고메카고메>의 오마주 [본문으로]</카고메카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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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년 화이트데이 이벤트 공식 멘션 번역입니다.


*참가자의 멘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프로텍트 계정, 삭제 등) 패스합니다.

*참가자의 멘션은 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기재하겠습니다.

*원 공식 트윗은 일러스트 트윗입니다. 원 트윗을 확인하며 읽으시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Q. 앨리스 톡식 모두 좋아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A. 앨리스 톡식: 고마워~♣ 원더랜드에 초대해줄게~♠♠♠


Q. 칸군의 무용담같은게 있다면 들려주세요!

A. 칸: 무용담이라면 잔뜩 있지만 말하면 혼날 것 같으니 말 안 할래.


Q. 일촌법사님! 부르기엔 이름이 기니까 애칭같은 느낌으로 일촌이라 불러도 될까요?

A. 일촌법사: 좋아


Q. 앨리스 톡식은 항상 다과회를 하고 있을 것만 같아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과자를 알고 싶어요!

A. 앨리스 톡식: 과자라면 전~부 좋아~♣♣♣


Q. 푸른 수염 공 정말 좋아해요

A. 디스바흐: Danke schön(고마워)


Q. 노노님 왜 그렇게 예뻐요?

A. 노노: 글쎄


Q. 노노님, 저를 제발 하인으로 써주세요. 안 시끄럽도록 입을 꿰멜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A. 노노: 연꽃 연못의 청소를 부탁해


Q. 앨리스티어짱 정말 좋아해요. 치료해주세요.

A. 앨리스티어: 고마워~♣ 언제든 원더랜드에 데려가 줄게♠


Q. 레네 융커군 안녕하세요! 이전부터 신경쓰였던건데, 눈에 붕대를 하고 있으면 어디 부딪히는 일 없나요? 붕대를 풀 생각이 혹시 있나요?

A. 레네: 글쎄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Q. 스니크 스니커군 좋아해요. 이름이 좀 긴데 어떻게 불러야 마음에 들까요?

A. 스니크 스니커: 스니크랑 스니커 둘 다 불러주지 않으면 안돼애 안돼애


Q. 칸군 못쿤에게!! 서로 사이 좋나요?? 어떤 관계인지 궁금해요!

A. 칸/쿠모오: 사이 안 좋아.


Q. 버기 크로우 원장님 정말 좋아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A. 버기☆크로우: 정말 기뻐☆ 널 위해 비장의 수술(풀 코스)을 준비해둘게☆


Q. 앨리스티어짱 발렌타인때 누군가에게 과자 줬나요?

A. 앨리스티어: 과자는 받는 물건 아냐?♠


Q. 노노님 정말 좋아해요!! 연근 요리를 좋아하신다 하셨는데 요리는 직접 하시는 건가요? 특기 요리같은거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A. 노노: 그걸 알아서 어쩔건데?

   칸: 만들...

   쿠모오: 쉿


Q. 절단 구락부 여러분! 저 딱 한 달 뒤가 생일인데 좀 이르지만 생일 선물 주세요~

A. 절단 구락부: 축하해. 그 원한 훌륭히 성취되도록 건투를 빌도록 하겠다!


Q. 레네군. 레네군의 활약 기다릴게요. 그리고 인형 판매도...

A. 레네: 감사합니다. 공의 활약도 기대해주세요.


Q. 약트훈트군 정말 좋아해요! 지금까지 만난 우타이비토 중에 누가 제일 신경 쓰이나요? 이유는?

A. 약트훈트: 으음~ 정말 갑자기 만나게 돼서 전부 신경 쓰이네


Q.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요스즈메짱이 좋아요. 뭐라도 선물하고 싶은데 좋아하는거 있어?

A. 요스즈메: 원수의 목


Q. 스니크 스니커! 좋아해요! 춥지만 따뜻하고 따끈따끈한 파티를 즐기길 바라요!!

A. 스니크 스니커: 따끈따끈!!!!!!!!!!!!!!


Q. 쿠모오군 첫 눈에 반했어요. 밥 먹여드릴테니 털 만지게 해주세요.

A. 쿠모오: 하지마...


Q. 요리 담당 에젤군이 좋아요! 특기 요리나 좋아하는 요리를 알고 싶어요.

A. 에젤: 오므라이스일려나? 폭신폭신한 달걀 지단을 잘 만들어.


Q. 약트훈트군 좋아해요... 앞으로도 몰래 뒤에서 지켜볼게요...

A. 약트훈트: 앞에서 봐도 돼 


Q. 처음 본 순간부터 포겔군이 좋았어요! 계속 신경 쓰였는데 그 삐죽삐죽한 털은 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매일 세팅하는건가요?

A. 포겔: 고마워! 이건 자랑스러운 타고 난 머리모양이야.


Q. 브레무지크의 약트훈트군과 모모트루프의 사루하시군의 푸드파이터 대결을 보고 싶어요. 

A. 사루하시: 대결인가~! 재밌겠다! 내가 이길지도 모르겠네~


Q. 코츠즈라군이 제일 좋아요. 절단 구락부 모두 멋있고 귀여워서 동경하게 돼요.

A. 코츠즈라: 잘 부탁해~


Q. 일촌씨에게. 부디 친구가 되어주세요. 같이 된장국 먹어요.

A. 일촌법사: ........ 된장국에 뭘 넣는걸 좋아해?


Q. 앨리스티어짱을 보며 항상 힐링해요... 같이 파티하고 싶어요.

A. 앨리스티어: 어서 와 어서 와♠ 꿈으로 가득한 원더랜드를 보여줄게♠♠♠


Q. 사랑하는 모모세군에게. 좀 슬픈 일이 있었으니까 복실복실한 꼬리로 위로해줘.

A. 맡겨줘! 만족할 때까지 만져도 돼!


Q. 일촌법사에게. 진짜 친구 분명 생길거에요. 그 사람에게도 진짜 친구라고 생각될 만한 존재가 되어주세요.

A. .............. 고마워.


Q. 요스즈메군에게. 언뜻 보면 정반대처럼 보이는 츠즈라 형제를 보며 닮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나요?

A. 코츠즈라/오오츠즈라: (지긋)

    요스즈메: .......


Q. 푸른 수염 공! 응원하고 있어요!! 멘션 힘내요!

A. 디스바흐: Aha!


Q. 일촌법사! 친구가 되어줘

A. 일촌법사: ............ 된장국 좋아해?


Q. 브레무지크 여러분이 정말 좋아요! 언젠가 여러분의 노래가 듣고 싶어요. 응원할게요.

A. 브레무지크: 고마워!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줘♪ 너도 미소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


Q. 스니크 스니커 군, 앨리스짱 외에도 좋아하는거 있나요?

A. 스니크 스니커: 없어 없어 없어 없어 없어!!!


Q. 칸이랑 쿠모오 꼬리 폭신폭신한가요?

A. 칸: 당연하지. 꼬리엔 자신 갖고 있다구.

    쿠모오: ...... 내 쪽이 더 폭신폭신해


Q. 일촌법사에게! 가장 좋아하는 된장국 재료는 뭔가요?

A. 일촌법사: ..............요즘은 무를 넣은 된장국이 좋아............


Q. 카체군이 일촌법사와 친구가 되기를, 포겔군의 편안한 수면을 기도할게요!

A. 포겔: .... 으, 으응.....

    카체: 괜찮아?


Q. 푸른 수염 공 귀여워요. 머리 쓰다듬으면 싫어하실까요? 

A. 그대같은 아름다운 Meine liebe(여신)이라면 언제든 환영일세!


Q. 앨리스티어짱이랑 스니크 스니커 껴안게 해주세요!

A. 스니크 스니커: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Q. 노노님 너무 반응 싸늘하신거 아니에요...?

A. 노노: 어떻게 반응해주길 바라는지 말이나 해봐라


Q. 푸른 수염 공에게 또 멘션을 보낼 수 있게 돼서 기뻐요! 그 귀여운 하트 모양 젤리로 언젠가 도장 꾹 눌러주세요!

A. 디스바흐: 자, 이리 와!


Q. 이누타케군! 같이 과자 먹어요. 화과자 좋아해요?

A. 이누타케: 괜찮아? ...크게는 말 못하지만... 화과자도 좋.......... 아니 아무것도 아냐....


Q. 노노님께 질문이에요! 노노님의 하인이 되기 위한 조건이 있나요?

A. 노노: 조용해야 함.


Q. 카체군.. 귀엽고 솔직한 부분이 좋아요! 질문인데요, 지도 읽을 수 있나요?

A. 카체: 어... 음.... 못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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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음원 공개 대반 이벤트.... 이긴 팀만 공개할 줄이야.....

밀당도 정도가 있어야지, 정말 이렇게 쪼잔하게 굴건가 싶어지는 요즈음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좋아하게 된 사람 잘못이지 뭐.


지난 1년간 멘션을 달면 우타이비토들이 답을 해주는 멘션 이벤트가 세 차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그 때 저는 입덕 부정기였기 때문에 한 번도 참가해 본 적이 없지만...

이번에 공식 멘션을 천천히 읽어볼 겸 번역도 해보고자 합니다.


이하는 첫 멘션 이벤트였던 절단 구락부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멘션 번역입니다.


*참가자의 멘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프로텍트 계정, 삭제 등) 패스합니다.

*참가자의 멘션은 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기재하겠습니다.

*원 공식 트윗은 일러스트 트윗입니다. 원 트윗을 확인하며 읽으시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Q. 주인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은 뭔가요?

A. 요스즈메: 챠킨시보리(茶巾絞り[각주:1])


Q. 요스즈메와 오오츠즈라와 코츠즈라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은 뭔가요?

A. 요스즈메: 원수의 목


Q. 여러분은 뭘 좋아하나요!

A. 코츠즈라: 날계란 비빔밥(たまごがけごはん)~

   오오츠즈라: 전갱이 구이[각주:2]입니다.


Q. 지금 만나계신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요스즈메: 원수를 찾는 길의 이정표 될 좋은 협력자이다.


Q. 코츠즈라군이 심안(心眼)을 뜰 수 있는건 언제인가요? 

A. 코츠즈라: 원수를 발견했을 때야~


Q. 절단 구락부 여러분이 좋아하는 냄비 요리(전골) 재료가 알고 싶어요!

A. 코츠즈라: 삶은 달걀~

   요스즈메: 유부 주머니.

   오오츠즈라: 냄비? 냄비에 대해 말씀드리면 될까요.


Q. 무슨 과자를 좋아하나요?

A. 오오츠즈라: 참새의 거처 근처에 있는 타케치요정(竹千代亭)의 킨쯔바[각주:3]가 아주 일품이죠. 


Q. 절단 구락부는 어떤 크리스마스 송을 좋아하나요? 오늘 셋이서 함께 부를건가요?

A. 요스즈메: 응. 잔뜩 원한을 담아서.


Q. 오오츠즈라랑 코츠즈라 펭귄이야?

A. 오오츠즈라/코츠즈라: 응?


Q. 요스즈메는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나요?

A. 요스즈메: 봄. 누님의 향기가 나니까.


Q. 요스즈메님, 파티 초대 감사합니다! 같은 새 친구인 토리사와군과 포겔군이랑 같이 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A. 요스즈메: 작, 작은 새

   포겔/토리사와:?!


Q. 요스즈메군의 누님은 어떤 사람이야~?!

A. 요스즈메: 매우 상냥한 사람. 은방울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줬어.


Q. 절단 구락부님의 곡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요?

A. 요스즈메: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주길 바라네


  1. 삼베 등의 천으로 짜 만드는 경단 같은 음식. 찐 고구마나 밤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음. [본문으로]
  2. 원문은 鯵の開き. 전갱이를 반으로 갈라 구운 음식입니다. 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반찬 중 하나. [본문으로]
  3. 얇은 밀가루 반죽 안에 팥소를 넣고 구운 화과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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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도 못한 노노의 배신에 요스즈메는 분노로 가득차 눈도 껌뻑이지 않고 지면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용서 못해, 그 흰 여우... 잘도 나를...!

원수놈들 길동무다... 농담이나 지껄이는 그 혀를 싹뚝 잘라주지..."

"...주인님"

요스즈메를 달래려는 듯 입을 연 오오츠즈라는 그 핏발 선 눈동자에 어린 무시무시한 원념에

뻗던 손을 움찔하고 멈췄습니다. 그러자 옆의 코츠즈라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걔네, 세상이 조용해지기만 하면 된댔어"

"어? 으응"

아주 작게 몸을 떨며 정신을 되찾고 대답하는 오오츠즈라를 향해 코츠즈라는 담담하게 물었습니다.

"형님, 그 놈들이 종지부를 손에 넣으면 이 세상은 어찌 되는거죠?"

"...붕괴할...지도 모르지..."

코츠즈라는 생각하는 듯이 고개를 숙이고 쏘아보는 시선으로 다시 똑바로 오오츠즈라를 보고 말을 이었습니다.

"붕괴...하면 주인님의 소원은 평생 못 이뤄지는거야? ー그런건"

"그렇겐 못두지. 그렇기에 우리들이 지켜야 한다ー이 목숨과 바꿔서라도"

코츠즈라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오오츠즈라는 강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형님의 결의를

눈썹 하나 까딱않고 들으며 코츠즈라도 요스즈메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조용히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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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시끄러워"

갑자기 주변이 어둠에 휩싸이더니 귀청을 찢는 굉음이 울리고

차례차례 우타이비토들을 날려 보냈습니다. 온힘을 다해 몸을 일으켜 어둠 속을 본 요스즈메는

눈 앞에 보인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모습에 당황했습니다.

"이 자식... 왜...?!"

노노는 얼어붙은 금빛 눈동자로 요스즈메 일행을 보고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조용히 해. ...야망, 희망, 복수... 그런 농담 이젠 질렸다.

종지부를 손에 넣지 않고도 내가 너희를 이 싸움에서 구출해주지."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선율을 타고 노노의 절망의 노래가 대지에 메아리치니

주변은 곧바로 칠흑의 굉음에 물들었습니다.

모모트루프의 사루하시가 경악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외쳤습니다.

"뭐, 뭐 이런 노래가 다 있어ー?!"

브레무지크의 에젤은 굉음에 버티려는 듯 필사적으로 베이스를 쥐었습니다.

"...소리가... 안 들려...!"

어찌할 도리도 모르는 우타이비토들의 마음은 순식간에 절망의 어둠에 물들고

차례차례 뮤트화되어 힘없이 지면에 굴러다녔습니다.

"우타이비토의 힘이 없다면 꿈을 꿀 일도 없지..."

노노가 미소지으니 우타이비토들의 선율이 사라지고 주변은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이 자식... 조용해지기만 하면 된댔으면서ー"

발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무색의 어둠속에서

절단구락부의 요스즈메는 경악의 표정으로 노노에게 물었습니다.

"...복수 놀이를 같이 해줄만큼 시간이 남아돌진 않거든"

업신여기는 듯한 미소를 띠고 다시 노래를 자아내려 입을 여는 노노의 뒤로

뮤트 모습의 모모세가 남은 힘을 쥐어짜 일어나려 했습니다.

"아직이야, 아직 지지 않았어...!!"

노노는 모모세를 흘깃 보고는 칸에게 턱짓을 했습니다.

"...치, 지가 알아서 하지"

칸은 욕을 하며 모모세를 붙잡았습니다.

그 순간, 한 줄기 빛이 대지에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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