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모오 27

오토크로 CD 발매 기념 아키바 총연 릴레이 인터뷰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여유가 없어서 앞으로 인터뷰 기사 번역은 스킵하려고 했는데 캐릭터 해석을 위해선 필요한 정보다 싶어 많이 늦었지만 하나하나 번역해보려 합니다. 앞뒤의 작품 소개 문단은 모든 인터뷰 공통이므로 스킵합니다.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나리키리 인터뷰입니다. 말줄임표가 너무 많아서 번역하다 웃겨서 눈물 남...... 원문 링크: https://s.akiba-souken.com/article/40254/ 제3회에 등장하는 팀은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보컬&베이스・노노(CV: 하시모토 코타로), 기타・칸(CV: 사와시로 치하루), 드럼・쿠모오 (CV: 야마시타 세이이치로)가 연주하는 저음이 울려 퍼지는 라우드 록 밴드이다. 절망이 흘러넘치는 멜로디와 땅을 기는 듯한 베이스 라인이 멋있는 리드 곡 “떨어지는..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열반적정(涅槃寂静)

적정(寂靜)은 한자 그대로 조용한 것을 뜻하며 불교적 의미로는 열반의 경지를 의미합니다. 절망조차 삼키는 적정 시끄러운 노래는 필요 없어 지옥에 떨어져라 안식을 뒤흔드는 악행 어리석은 죄인에게 걸맞는 응보를 끝없이 계속되는 벌과 괴로움의 어둠 손을 뻗어 잡은 가는 실을 비웃는 듯이 잘라버렸다 열반의 바다를 부유하는 마음 희망의 노래는 필요 없어 나락에서 죄를 알거라 거슬리는 목소리를 계속해서 낼 거라면 적어도 무료함의 위안 되기를 울려 퍼지는 아비규환 비탄의 파도 붙잡고 매달리는 추한 손을 연민하는 듯이 떨쳤다 애곡(哀哭)이 정적을 범하는 부조리한 세계에서 갈망한 열반적정 꿈 같은 현실 무너지며 틀어막은 귓속에 계속하여 울리는 비명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DRAMA TRACK 01 번역 [유튜브 공개분]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드라마 트랙 01의 유튜브 공개분입니다. 풀 버전의 후반부가 잘려 있습니다. 아아… 시끄러워. 이 녀석도 저 녀석도 지치지도 않고 노래하고 있군. 몇 번을 반복한들 소용 없는 짓이거늘. 불쾌한 음색이군. 어리석고 바보 같아. 여기만이 오늘도 조용하군. 무료함을 달래는 것은 이 아름다운 연못의 수면 뿐. 하지만 연못 속은… 지옥에서 애석한 죄인들이 영원히 계속될 고통에 신음하고 있어. 정적과는 거리가 먼 곳이구나. 숨이 쉬어지지 않아,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이대로라면 스스로가 누군지 잊을 것만 같아. 나는… 내 이름은, 칸. 안 잊을거야. 안 잊을거야!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노래의 힘 같은 것만 없었다면 지옥에 떨어질 일도 없었을텐데... 이렇게 내 인생은 이 지옥에서 끝나는..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DRAMA TRACK 02 번역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드라마 트랙 그 두 번째입니다.디스바흐랑 노노 참 다른 방향으로 비슷한 애들 같고개인적으로 레네 얘기 나오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서로 자기 부하 쉴드&상대 부하 디스하는 상사 놈들... 비밀번호는 해당 드라마 트랙 길이(숫자 4자리)입니다.(예: 10분 01초→1001)글 링크: https://2iksetc.tistory.com/13

무색의 하늘&브레무지크 CD 발매 기념 멘션 이벤트 번역

그간 뜸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그리고 브레무지크의 앨범 발매 기념 멘션 이벤트 번역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선 멘션을 못받았습니다...ㅠㅠ 다음 7월 때는 꼭 받고 싶네요. *참가자의 멘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프로텍트 계정, 삭제 등) 패스합니다. *참가자의 멘션은 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기재하겠습니다. *원 공식 트윗은 일러스트 트윗입니다. 원 트윗을 확인하며 읽으시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노노님에게 질문이에요. 조용히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하셨었는데 그럼 반대로 시끄럽게 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노노: 저 둘을 보면 알잖나. *칸군 머리 직접 묶는건가요? 칸: 노노가 더러워 보인대서 묶고 있어. *CD발매 축하해요! 카체군은 취미가 뭔가요? 카체: 고마워! ..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떨어지는 연꽃잎은 윤회를 바라보며(堕ちゆく蓮の花びら輪廻を見つめて)

無色の空と嗤う糸(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노노〈Vo.&Ba.〉 칸〈Gt.〉 쿠모오〈Dr.〉 仄暗い深淵が横たわる 어스푸레한 심연이 드리우고 地の底に蠢くは烏合の衆 땅바닥에 움실거리는건 오합지졸 蓮池の花は静かに佇む 연못의 꽃은 조용히 떠다니고 生命の刹那を見つめて 생명의 찰나를 지켜보네 繰り返す不毛の年月に このまま終止符を 거듭되는 불모의 세월에 이대로 종지부를 繰り返し積み重なった戯言には 消滅を 거듭되어 쌓이는 헛소리에 소멸을 一滴 한 방울 そのまま 堕ちゆく 그대로 떨어지네 絶望の深い闇の中 절망스럽고 깊은 어둠속에서 生と死の境界線 触れる時 생과 사의 경계선에 닿을 때 六道の輪廻へと往く業 육도윤회를 돌고 도는 업(카르마) 蓮池のほとり 無常を観ずる 연못가에서 무상함을 관철하네 真理 不条理を 携え 진리와 부조리를 거..

우타이비토 화이트데이 멘션 이벤트

지난 18년 화이트데이 이벤트 공식 멘션 번역입니다. *참가자의 멘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프로텍트 계정, 삭제 등) 패스합니다.*참가자의 멘션은 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기재하겠습니다.*원 공식 트윗은 일러스트 트윗입니다. 원 트윗을 확인하며 읽으시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Q. 앨리스 톡식 모두 좋아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A. 앨리스 톡식: 고마워~♣ 원더랜드에 초대해줄게~♠♠♠ Q. 칸군의 무용담같은게 있다면 들려주세요!A. 칸: 무용담이라면 잔뜩 있지만 말하면 혼날 것 같으니 말 안 할래. Q. 일촌법사님! 부르기엔 이름이 기니까 애칭같은 느낌으로 일촌이라 불러도 될까요?A. 일촌법사: 좋아 Q. 앨리스 톡식은 항상 다과회를 하고 있을 것만 같아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과자를..

제39악장 『연홍빛 그림자』

눈부신 빛 속에서 벚꽃잎이 휘날리더니 정적 속에서 노인의 쾌할한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웃음소리를 듣자마자 노노는 미소를 지우고 째릿하고 하늘을 노려보았습니다. "꽤나 즐거워 보이는구나ー노노" 노인의 목소리는 부드러운 어조였고 그립단 듯이 노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변했구나, 그 때와 다르게" 친근하게 말을 거는 노인의 목소리에 노노는 혀를 차고 불쾌하단 듯이 중얼거렸습니다. "...망할 할배..." 노노는 한동안 하늘을 노려다보았고 갑자기 흥미를 잃었단 듯이 칸과 쿠모오를 등지고 걸어갔습니다. "...가자" "응?" "?" 갑작스러운 상황에 칸과 쿠모오는 이상하단 듯이 얼굴을 마주보고 당황하며 노노의 뒤를 쫓아갔습니다.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이 가버리고 남은 우타이비토들에게 노인의 목소리가..

제39악장 『무색의 어둠』

"아아... 시끄러워"갑자기 주변이 어둠에 휩싸이더니 귀청을 찢는 굉음이 울리고차례차례 우타이비토들을 날려 보냈습니다. 온힘을 다해 몸을 일으켜 어둠 속을 본 요스즈메는 눈 앞에 보인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모습에 당황했습니다."이 자식... 왜...?!"노노는 얼어붙은 금빛 눈동자로 요스즈메 일행을 보고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조용히 해. ...야망, 희망, 복수... 그런 농담 이젠 질렸다.종지부를 손에 넣지 않고도 내가 너희를 이 싸움에서 구출해주지.""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선율을 타고 노노의 절망의 노래가 대지에 메아리치니주변은 곧바로 칠흑의 굉음에 물들었습니다.모모트루프의 사루하시가 경악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외쳤습니다."뭐, 뭐 이런 노래가 다 있어ー?!"브레무지크의 에젤은 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