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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oD9dU_hGjLc&t=4s

 

우울할 때 듣는 노래 탑3 중 하나.

특히 진심으로 뒤지고 싶을 때 듣는 곡.

(그런 의미에서 듣다가 신세이 카맛테짱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ー가사ー

 

그날부로 좀처럼 결심이 서지를 않아

아님 본심이 여기에 있고싶다고 떼를 쓰는건지

움직이지 않는 두 다리 터뜨리지도 못하는 물집

 

육교 위에서 본 전철이라 불리는 철로 된 상자가

사람이라 불리는 유기물을 나르거나 치거나 밟거나 할 뿐인 광경

 

몇 번이고 뿜어낸 혈액   마치 농익은 석류만 같네

 

당신에겐 당신의 인생이 있어 그점에서 근본부터 나와는 달라

일인칭 시점 하지만 주인공은 없는 무보수 시간때우기 시합

”큰 꿈을 가져라”라는건 그야말로 자신을 위한 행위라

그러니 나는 사는게 적성에 안 맞아   하, 바보 같아.

 

몇 억 보결 정자 중 하나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잘못된거라는 그렇다는 답은 이미 나와있어

박스테이프로 시끄러운 입을 막아

무덤까지 가져가기 위한 포장작업   참 걸작이군   웃을 기력도 없이

열등   선망   부디 폐기를

열등   선망   부디 폐기를

 

세상이고 뭐고 나로부터 도피하고 싶어

낭비의 끝을 보여주는 어지러운 방

이건 분명 병이야   괜찮아   그냥 이대로 죽여줘

산더미같이 쌓인 만화책   멀리서 보면 현대의 풍자화

 

바깥에는 활기찬 학동들   헤드폰   탄환의 비를 견뎌봅시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도 사랑하지 못한다니 뭐야 그 뻔한 거짓말은

나는 말야 자동 전투 모바일 게임이나 켜는 인생이 아닌 다른걸 보고 있다고

그것이 일종의 사랑이라면 두 사람이 하나가 됐을 때

주인공은 나로 인해 울리는 종... 절대로 이뤄지지 않을 꿈

 

죽은 후에야 빛을 본다고 쉽게 던지는 말이 싫어

그러니 걸어   소리 없는 통곡   나는 넘버 투

제대로 봐두라며 노려보고 펜스에 손을 대면 카운트 다운

"제 위로 전철이 지나갑니다" 아아 이번에야말로 꿈이 아니길

 

몇 억 보결 정자 중 하나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잘못된거라는 그렇다는 답은 이미 나와있어

박스테이프로 시끄러운 입을 막아

무덤까지 가져가기 위한 포장작업   참 걸작이군   웃을 기력도 없이

열등   선망   부디 폐기를

열등   선망   부디 폐기를

열등   선망   부디 폐기를

열등   선망   부디 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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