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NErwVz7F9U
미츠히데・이에야스 연합군.
음악 담당 자아자아.
그냥저냥 가끔 챙겨보고 있는 프로젝트인데,
오늘 이쿠사 시즌 다 듣고 우로보로스(미츠히데군) 너무 맘에 들어서
번역 카테고리를 하나 파기로 했습니다...
노래는 엔간하면 전부 번역할 생각인데 드라마 파트는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솔직히 재미가 없음...)
곁에 있는 자의 성질을 베껴 색을 바꾸는 만년벚꽃......
나와 함께 있을 땐 언제나 꽃잎을 도라지꽃 색으로 물들여 주었지
누군가의 기쁜 목소리 따위
훗,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누군가의 비명 소리라도
아무것도 상관 없어
힘내세요, 미츠히데 님
그렇지?
나는 그래
사랑받고
네 본성이라면 아~주 잘 알고 있어
사랑을 하고
같은 편이 됐으니 기대하도록 해
그런 식으로
전장에서 그런 친목따윈 필요없으니까
태어나질 않았어
당신만이 나를 비추고
그것만으로 숨을 쉬어
넘기지 않아 결코 누구에게도
빛깔 없는 세상을 물들이며
있지, 왜?
왜 굳이 남의 걸 탐내지?
왜 지금 있는 것만으론 만족 못해?
나 같은 건 필요없는 존재야
그러니 나도 전부 필요없어
이 세상의 지옥을 보여주지...
그렇게 살아왔는데
어째서야
어째서
내 속에
재밌어졌는걸
사라지고 싶어서
그러지 않으면 짓뭉개는 보람이 없지
없애고 싶어서
반복하지만
아직 없어지지 않았어
어둠 속에 피는 그건 빛이야
본 적 없는 빛깔이야
이런 곳에서 적과 만날 줄은!
마음까지 물들이고 말았어
각오해라!
보랏빛 그 꽃잎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해서든 만년벚꽃을 지키고 싶어
싸우는 나날 속 항상 내 마음을 지탱해 준
그 아름다운 벚꽃을
당신만이 나를 비추고
그것만으로 숨을 쉬어
넘기지 않아 결코 누구에게도
빛깔 없는 세상을 물들이며
방해하지 마
다들 사라져
다른 누가 울더라도
이 목숨 걸고 지키겠어
그것이야말로 목숨이라면
부디 내게 힘을 빌려줬음 해
그리고 같이 싸워줬음 해. 평온을 빼앗는 자들과...
멋진 말씀 감사드립니다. 미츠히데 님.
우리 우로보로스로부터의 성명은 이상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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