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지금 공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어제 손에 넣은 오토크로 CD들을 이제야 겨우 듣고 있네요. 굿즈와 라디오 드라마 후기는 나중에 시간이 날 때 올릴 예정입니다. 앨범 수록곡의 가사는 웹공개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원문 가사 없이 번역만 기재합니다. 그 날부터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 어둠속에서 고향을 뛰쳐나와 줄곧 달려만 왔어 멈춰선 안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사실 모르겠어 무엇이 맞는건지 헤매이면 어디에도 도착할 수 없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해 작은 우리에게 제발 강한 힘을 닳아 헤진 신발과 발의 아픔을 쉬지 않고 달렸단 증거라 말해 무언가를 끊어내려는 듯이 발버둥 칠 수록 가라앉는 기분이 들어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져 이 길이 맞는지 틀리진 않은지 망설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