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이 나날이 심해져서 오늘은 절대 안 나가려고 했는데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외출했습니다.어딜갈까 하다가 구청에 가는 길에 보았던 도서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구립 도서관.솔직히 모자이크를 한 의미가 없을 정도로 도서관 이름 한자가 쉬워서지금 좀 당황스러움. 그냥 직선에 모자이크 먹인거랑 뭐가 달라... 뭘 읽을까 하다가 다음 학기에 들으려하는 고사기 특수 연구 수업을 위해초역 고사기 책을 들고왔습니다.현대어역이라고 해도 좀 어렵네요.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시련이나 지옥의 음식, 금기를 깨는 일 등 신화는 국가를 막론하고 비슷한 클리셰나 구성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 어린이가 그렸나봅니다. 키타로 보여서 한순간 깜짝 놀랐음.1화 나오기 전에 그린 것 같은데 키타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