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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0yLuW23HcFc 

 

 


 

양극으로 치닫는 궁극 

하늘도 땅도 없어

짜증을 흩뿌리는

그 이성은 버리고 떠나라

박약 취생몽사[각주:1] 같은 숨결로

붕괴 장악

하잘 것 없어

 

아아 가엾을 정도로 매달리는 섭리의 실

바람은 덧없이 흩날리는 숙명

 

나락으로 늘어지는 그림자 정적의 업

삼켜지도록 하라 무로 돌아갈 때까지

손바닥 위에서 끝내주마

유상무상[각주:2]의 소리

울려 퍼지는 찰나 속에 잠들라

 

언젠가 시들어 떨어질

그 때에도

회귀할 윤회로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도록

 

극락 흐려지는 극악

의심광신

허세를 때려 눕히고

긍지따윈 몰라

 

고압 중속 지극단순

활살자재[각주:3]

어쩔 수 없이

 

아아 터진 곳에 핀 어리석은 그 모습 그와 같이

비탄은 허망하게 긁혀 사라지네

 

정명[각주:4]의 금제에 등지는 협잡

영원히 잠들어라 주마등 속에서

 

아침 안개에 꽃피는 수련 소리

가라앉는 허구의 낙일[각주:5]

 

누구나가 바랐던 이상 따위

환상

 

돌아가라 종언으로

영원의 틈새에서 윤회하라

  1. 헛된 인생 [본문으로]
  2. 어중이 떠중이 [본문으로]
  3. 마음대로 죽이고 살릴 수 있음 [본문으로]
  4. 정해져 있는 수명 [본문으로]
  5. 석양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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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u3IxoPiVD0&t=8s


오늘(17일)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공개된 화신옹 스페셜 보이스 드라마입니다.
하나타로를 만나기 전, 사쿠야와 노노의 이야기인데...
저는 심장이 터져나갔으므로 다들 조심히 들으시기바랍니다.



어라? 여긴 오랫동안 빈집이었을텐데?
예전에 손질했을 때보다 제법 황폐해졌군

아, 천리향[각주:1]도 이렇게 시들어서는...
자아, 자아. 여러분, 보시라! 마른 나무에 꽃을 피웁시다!

음. 완벽하군.

돌아가.

이름도 안 묻고 그 말이야?
내 이름은 사쿠야라고 해. 정원사를 하고 있지.
너, 이래서야 꽃들이 불쌍...

꺼져.

저택도 황폐해... 그보다는 아무것도 없군.
이래서야 정원을 돌볼 생각도 들지 않는 게 당연한가.

있지, 너

누가 따라오라고 했나. 멋대로 들어오지 마.

또 정원 손질하러 올게.

오지마.


아, 곧 필 것 같네.

또 왔나...
돈이라면 내지. 빨리 꺼져주지 않겠나.

이 할애비의 취미니까 신경 쓰지 말고 돈도 필요 없어
너 말야, "세세년년화상사 세세년년인부동"이라고들 하잖아?

인간 세상은 끝없이 변하지만 꽃은 변함없이 계속 핀다는 뜻이야.
그래서 나는 꽃이 좋아.
물론 변하는 사람도 변하지 않는 꽃도 똑같이 사랑스럽지만 말야.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지?

아무 것도.
하지만 화초는 네 잠시나마의 위안이 되겠지.

인간 기준으로 날 판단하지 마라
네가 뭘 알아?

그렇게 말하다니, 마치 네가 사람이 아니라는 것 같군?

그렇게 말한 거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것은 사람이라 할 수 없잖나.

아, 그런 거였나.
드디어 나와 같은...

우연이군. 나도 영생을 사는 자.

그 뿔... 요괴인가.


사쿠야, 너는 왜 날 신경 쓰나?

글쎄. 만약 내게 아이가 있다면 이런 느낌인가 해서.

기분 나쁜 소리 마라. 이런 태평스러운 자식이 부모라니 필요 없어.

차갑게 말하는 건 변함 없지만 때리지 않는 걸로 봐선 성장했구나.

책이니 식사니 청소니 하며 100년이나 쫓아다니니 내쫓는 데에도 지친 것 뿐이야.

그런 셈 치지.

사쿠야. 연못의 연꽃이 어제 피었어.

그래? 다행이구나. 나도 기뻐, 노노.

언젠가 질 꽃이라도 네가 말한 대로 잠시나마의 위안은 되는 것 같아.

그렇지, 그렇지?

노노, 물어봐도 괜찮을까?

뭐지?

왜 지옥의 관직을 맡고 있지?

이야기를 늘어놓을 정도의 경위는 없어.
부모에게 미움 받아 길을 잘못 들어선 결과다.
내 노래는 다른 노래의 능력을 지워.
지옥에 떨어진 우타이비토를 제압하기 좋겠다 여긴 거겠지.

네가 원한 게 아니라 타의에 의한 것이라 들린다만, 설마...

그래. 나유타의 시간을 넘어 계속하여 죄인을 벌하기 위한
염라대왕의 권능... 노래의 힘으로 말이지...
누가 불사 같은걸 원하겠어.

그래서 너는 윤회의 고리에서 떨어져 버렸다는 건가.

연민은 필요 없어. 요괴인 너도 똑같잖아.

그렇지. 같은 요괴라도 하나사키[각주:2] 일족의 수명은 참새나 츠즈라, 도깨비 일족보다 훨씬 길어.
하지만 노노. 너는 나를 두고 가지 않을 거야.
노래의 힘은 다양하지만, 영원히 생명을 지속시키는 것도 된다니...

뭐야, 갑자기 얼빠진 표정하고는.

오래 사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어.

정말 부러운 결론이군.
영원을 사는 것엔 의미따위 하나도 없다. 어차피 모든 것이 시간 죽이기야.

참, 또 그런 식으로...
그러니 사소한 기쁨을 찾아내어야 마음이 말라 버리지 않겠다는 생각 안 들어?

아, 음력 16일 달이로군.
그러고보니 달맞이를 하지 않았군.
다음 보름달 밤엔 경단이라도 들고 와볼까.

필요 없어.

아니, 할애비의 사소한 즐거움에 함께 해주지 않으면 곤란한걸.

알았어. 하면 되는 거지? 완고한 할아범 같으니.

  1. 꽃말: 영광, 불사, 불멸, 영원 [본문으로]
  2. 꽃 피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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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xnWcPa44T0


1월 20일 21시 프리미엄 공개.

따라서 드라마 트랙 공개 기간인 1/20~2/14 동안
해당 트랙 풀번역을 비밀번호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공개전환합니다.

번역문은 아래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https://2iksetc.tistory.com/m/16

블래스카이즈 DRAMA TRACK 01 번역

2iksetc.tistory.com


(기간 이후 글에 비밀번호가 걸려있는 경우)
비밀번호는 해당 드라마 트랙의 길이(숫자 4자리)입니다.
(예: 10분 1초→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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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패스했던 과거 기사들을 짬짬이 번역 아카이브하기로 했습니다.

 

첫 앨범 시리즈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 생방송의 현장 리포트 기사(19.05.28)입니다. 

제2탄에서는 하시모토 코타로(노노 성우)와 아마사키 코헤이(카체 성우)가 출연했습니다.

 

원문 링크: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60506054 

 

天﨑滉平&橋本晃太朗が登壇『オトクロ』第2弾シングル発売記念ニコ生をレポート | アニメイ

【アニメイトタイムズ】「おとぎ話」×「音楽」をコンセプトとしたプロジェクト『音戯の譜~CHRONICLE~』(通称、オトクロ)の第2弾シングル発売を記念して、公開ニコニコ生放送が、2019年

www.animatetimes.com

 

 

 


 

 

아마사키 코헤이 씨&하시모토 코타로 씨에게 겹쳐보이는 캐릭터상이란? 『오토기노 우타~CHRONICLE~』제2탄 싱글 발매 기념 공개 니코니코 생방송을 리포트!

 

 「옛 이야기」×「음악」을 컨셉으로 한 프로젝트 『오토기노 우타~CHRONICLE~』 (통칭, 오토크로)의 제2탄 싱글 발매를 기념하여, 공개 니코니코 생방송이 2019년 5월 28일 (화)에 도쿄 애니메이트 이케부쿠로 본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2탄 싱글로 공개된 『브레멘 음악대』가 모티브인 유닛 「Bremüsik (브레무지크)」의 보컬 카체 트로이메라이를 연기한 아마사키 코헤이 씨와, 『거미줄』이 모티브인 유닛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보컬 노노를 연기한 하시모토 코타로 씨가 등장.

 유닛 별 드라마나 악곡에 대해, 두 분 뿐 아니라 수록 당시 스태프로부터도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이벤트 현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Bremüsik」와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세계관은 캐스트도 놀라울 정도로 대조적?!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이 모여, 큰 박수 속에서 아마사키 씨, 하시모토 씨가 등장하고 두 분이 인사했습니다.

 아마사키 씨는 제1탄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에 등장했던 나카무라 슈고 씨의 대화를 재현이라도 한 듯, MC에게 「긴장하셨어요?」라고 농담을 던지거나, 나카무라 씨와 같은 위치의 의자에 앉아 「슈고 군의 온기가 느껴져요」라고 코멘트하는 등, 우정이 훈훈.

 제1탄 이벤트에 참가했었다는 분도 많았기 때문에, 아마사키 씨의 장난에 웃음 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한편, 우타이비토로서의 힘이 약해지면 변신하게 되는 동물 모습 "뮤트" 인형을 지긋이 보던 하시모토 씨는, 전부터 「주세요!」라고 계속 말해도 입수하지 못했던 듯, 지금은 귀중한 인형을 손에 들고 뜨거운 눈빛을 보내는 것이 부러워 보입니다.

 재판 요청이 많기 때문에, 회장에서도 찬성하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팬들에게 "계속 말하면 실현될 지도"라며 포기하지 않고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바로 내일 5월 29일(수)에 발매되는 작품에 대한 감상으로.

 오디션을 한 후 시간이 꽤 지난 후의 발매이기 때문에, 다른 유닛의 악곡이나 드라마 파트를 듣고 두 분도 기대하고 있었다는 듯 합니다.

 그리고, 「옛 이야기」×「음악」이라는 컨셉에 대해 동요를 예로 들며, 만화 등 현대의 이야기에도 통하는 구성이라는 시점으로 봤을 때, 유닛의 가사나 스토리의 기반이 된 옛 이야기와의 연결성, 각각의 옛 이야기가 "라이브 배틀"이라는 형식으로 엮인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는 것을 회고했습니다.

 그러던 중, 「드라마 수록에 대해서」의 질문을,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 지 횡설수설하던 MC에게 아마사키 씨가 「긴장하셨어요?」라고 다시 농담을 던져, "(그 말을) 기다렸습니다"라고 콩트같은 느낌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한 번 심호흡.

 「드라마 수록에 대해서」는, 이벤트 당일이 입하일이었기 때문에 이미 들은 분도 있고, 아직 CD를 듣지 못한 분도 있었기 때문에, 「어디까지 말해도 괜찮아?!」라고 아마사키 씨가 신경을 써주는 상황도.

 「가족 같은 유대감이 『Bremüsik』의 매력」이라고 말한 아마사키 씨가, 여러모로 괴로운 일이 있어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멤버인 것,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세계관이고, 같이 연기한 경험이 있는 캐스트였던 것을 안심하고 수록할 수 있었던 이유로 드니, 하시모토 씨로부터 「그렇게 (세계관이) 따뜻해요?」라는 질문이.

 「Bremüsik」의 악곡 가사에도 그들의 과거의 경험이나 마음이 반영되어 있어, "종지부"를 찾게 되기 까지의 「그들의 강인함을 들어줬음 좋겠다」고 열변하는 아마사키 씨를 보고 하시모토 씨가 「전혀 내가 아는 『오토기노 우타』 세계가 아니잖아!」라고 갭이 있다 주장하니 웃음 소리가 납니다.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에 그려진 세계관은, 얼얼할 정도로 매우 살벌해, 「우리 (유닛)이 특이한건가……」라고 하시모토씨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제1탄 싱글 발매 유닛 「절단 구락부」도 살벌했기 때문에 어두운 세계를 상상했던 듯 하여, 「완전 다르네요. 깜짝 놀랐어」라며 충격받은 듯한 모습.

 유닛 별로 음과 양의 대조적인 이미지가 있으면서도, 각각의 드라마 파트에도 무거운 과거가 있다면 코미컬하고 밝은 요소가 들어있다는 화제로 전환.

 하시모토 씨가 같이 연기한 사와시로 치하루 씨,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씨와 함께 수록 후에 난입해, 지옥의 신음 소리를 수록했단 사실을 밝히니, 아마사키 씨도 치유의 노래를 허밍하는 장면이 있어, 현장 요청이었던 애드리브에 응했던 것을 고백했습니다.

 외에도, 「신경 쓰이는 캐릭터」나 「드라마 파트에 나와 보고 싶은 유닛」에 대한 이야기로 열을 올려, 서로 드라마 파트에서 함께 연기한 「Momotroop (모모트루프)」와 「BLASSKAIZ」, 제3탄 싱글의 「Alice×Toxic (앨리스 톡식)」과 「일촌법사」와의 합동 연기에 대한 상상을 자극했습니다.

 

 여기서 캐스트진의 뒤에 장식된 뮤트 모습의 일러스트에 주목.

 『오토기의 연회』라고 이름붙여진 일러스트는 2019년 6월 9일(일)까지 도쿄 애니메이트 아키하바라 별관에서 개최 중인 『오토기노 우타~CHRONICLE~ POP-UP STORE』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캐릭터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독일의 옛 이야기를 모은 그림 동화에 수록된 『브레멘 음악대』를 모티브로 한 「Bremüsik」이기 때문에 카체의 앞에 놓여 있는 것은 독일 과자, 프레첼.

 

 노노는 연근, 모모세는 수수경단 등, 작품과 연관된 음식에, 캐스트인 두 분도 「그렇구나」하고 감탄하는 한편, 음식에 수수께끼가 가득한 「Alice×Toxic」나 테이블 구석에 쓸쓸히 앉아 있는 「일촌법사」 등 캐릭터의 특징이나 관계성이 슬쩍슬쩍 보이는 일러스트였습니다.

 『POP-UP STORE』 회장에는 등신대 패널이나 공식 HP의 스토리 패널 등이 전시되어 있어, 가까이서 느긋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아마사키 씨&하시모토 씨가 가창 수록에서 보인 모습을 스태프가 밀고!

 

 다음은 가창 파트에 대해 「Bremüsik」과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악곡을 들으며, 그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아마사키 씨의 「Bremüsik」 곡 소개부터. 「Blinzen Parade」에서는 후렴구 수록에서 「고개 숙이고 걷다 문득 밤하늘을 올려보니 별이 가득한 하늘이 펼쳐져 있는 듯한 개방감으로」라는 디렉션을 받은 직후의 테이크가 CD에 수록되었다는 스태프의 정보에 아마사키 씨도 「꼭 별이 가득한 하늘을 떠올리며 들어주었으면 한다」고 어필.

 

「Gutes Fest!」에서는 「쥐들도」라는 가사와 드라마 파트가 연결되어 CD 수록순으로 들음으로써 더욱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코멘트도.

 니코니코 생방송 코멘트로 두 악곡 모두 「치유」「정화 송」이라는 반응이 보여, 하시모토 씨도 「진짜로 치유 능력을 갖고 있던 걸지도」라며 웃으며 경청하고 있었습니다.

 또, 후렴구 직전의 「자아」라는 한 마디만으로 카체가 손을 뻗는 모습이 보이는 것만 같은 아마사키 씨의 표현력에 감탄했다는 스태프의 코멘트나, 간주에서 각 캐릭터를 소개하는 듯이 각자의 담당 악기가 연주되는 부분을 위해 약트훈트 심토니에, 통칭 약트 담당인 큰북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베이스 드럼을 이고서 수록을 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어서, 하시모토 씨의 곡 소개에서 재생된 「떨어지는 연꽃 잎은 윤회를 바라보며」는, 캐릭터의 관계성이 악기 연주에서 드러난 악곡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흥미가 없는 노노가 연주하는 베이스가 메인이면서도 악곡의 리듬을 받쳐주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노노가 (똑같이 리듬을 받쳐주는) 드럼과 아이컨택을 하며 연주했을 거라 생각하면 귀여운 걸」이라 말하는 하시모토 씨.

 스태프로부터 처음에는 진심을 다하지 않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1절, 2절, 3절 모두 노래 방식을 바꿔달라」는 디렉션이 있었던 듯 하며, 드럼의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기타가 노이지해지며 라스트로 향할 수록 광기가 드높아지는 듯한 곡이 되어, 하시모토 씨도 '마지막엔 힘을 보여주며 끝나는 듯이 불렀다'며 회고했습니다.

 「열반적정」에서는, 앞과는 다르게 「공격적으로」라는 디렉션을 받았다는 듯. 하시모토 씨도 신경 쓰며 수록에 임해, 마지막 원 프레이즈에 테스트 포함 20테이크를 노래하는 모습에, 스태프로부터 「마지막엔 압박이 느껴질 정도로 진지해서 칸이랑 쿠모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생각했다」라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그 열의에 리듬을 타고 있던 아마사키 씨가 놀란 표정을 보이며 자신도 스태프의 대응에 감사. 아마사키 씨도 하시모토 씨의, 악기 연주에까지 캐릭터성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나 스토리와의 관련성 등에 대한 스태프의 집념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 외에도, Twitter에서 모집한 「악기 연주 경험은?」이나 「자신 유닛 외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등, 서로 얼굴을 바라보거나 가끔 객석이나 생방송 카메라에 시선을 보내며 대답. 캐릭터 모델의 악기 굿즈화 등,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와 꿈이 커져만 갑니다.

 마지막엔 제3탄 싱글 발매와 다음 발매 기념 공개 니코니코 생방송 개최 등의 공지 후, 한 사람씩 인사.

 

 「카체와 친구들 「Bremüsik」의 노래를 듣고 힐링되었다는 얘기를 듣는게 너무 기뻤고, 하시모토 씨와 출연해, 앞으로 그들의 라이브 배틀은 『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하는 부분이 우리도 정말 기대돼서, 드라마 파트 등에서 『오토기노 우타』 스토리를 저희들도 따라가는 것이 기대됩니다」라고 하는 아마사키 씨.

 하시모토 씨는 「옛 이야기 세계와 세계끼리의 충돌이라는 이미지가 매우 큰데, 제1탄 싱글 때부터 게스트 분들이 오셔 세계 간의 접점이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더욱 더 다른 세계과의 연결성이 보이게 돼, 그것이 커지면 재미가 더욱 늘어나는 세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4탄, 제5탄은 어떻게 될 지 매우 기대되므로 부디 응원해주세요」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러자, 퇴장 전에 아마사키 씨가 장식되어 있던 굿즈 아크릴 키홀더를 뒤집으며, 뒷모습이 그려져 있는 것을 소개. 손을 흔들며 스테이지를 뒤로 한 아마사키 씨에 이어 하시모토 씨도 떠날 것 같이 하다, 역시 인형이 신경 쓰이는 듯 「갖고 싶어!」라며 눈빛으로 호소합니다.

 

 그 모습을 본 아마사키 씨도 스테이지로 돌아와 「재판하면 (사자)」라고 말을 걸고, 하시모토 씨와 스태프의 서로 양보하지 않는 듯한 모습에 회장은 웃음바다가 되어, 마지막까지 작품을 향한 캐스트의 뜨거운 마음이 느껴지는 이벤트였습니다.

 

[취재・글/오가와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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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월 30일) 오토기노 우라 계정에

AGF 기념 대기실(楽屋) 일러스트가 떴거든요.

 

(모모트루프, 블래스카이즈, 일촌법사, 절단 구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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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2021まであと8日①🎉/ グッズイラストのテーマは『#音戯スペシャルフェス』🎸⚡️ 特別に譜人達の楽屋の様子をこっそりお届け🤫 11/6〜7日のグッズ発売をどうぞお楽しみに✨ 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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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톡식, 화신옹, 브레무지크,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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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2021まであと8日②🎉/ グッズイラストのテーマは『#音戯スペシャルフェス』🎸⚡️ 譜人達は楽屋ではどんな風に過ごすのでしょうか💨 11/6〜7日のグッズ発売をどうぞお楽しみ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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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번 AGF 컨셉명은 '오토기 스페셜 페스'라는 듯)

 

하루에 일러스트를 8개나 공개해준 것도 고맙고

정보량이 많은 일러스트였기 때문에 보고 떠오른 생각을 그냥저냥 적어볼까 합니다.

 


 

1. 밴드 굿즈 내 줘.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건 후드랑 타올이랑 체키[각주:1]랑 플라이어[각주:2]이고,

거울(모모트루프)이나 피크(절단 구락부), 스트랩(브레무지크)도 보인단 말이죠.

진심으로 내줬으면 좋겠어요. 특히 타올이랑 피크... 나 기다릴게...

 

2. 대기실 현장이 리얼해서 좋다.

앨리스 톡식과... 블래스카이즈는 논외로 두자구...

간식이나 음료수 나뒹구는 거나 사시이레[각주:3] 쌓여 있는 것도 그런데,

종이컵에 각자 자기 거 표시 해두는 거 표현해 준 게 특히 좋아요. 리얼하다.

사루하시 자기 얼굴 그려놓은 것도 너무 귀엽고

사쿠할배 하나타로 컵에다 하나타로 그려놓은 거 너무 귀여워......

 

3. 네 녀석들이 갖고 있는 체키를 내놔라

일러스트 잘 보면 체키 일러스트 다 달라요. 정말 세심해.

그 작은 일러스트에서도 애들 성격 보이는 거 너무 좋고.

혼메반 체키에 n자리 수의 돈을 쏟아 부었던 체키 폐인으로서는

저 일러스트 안의 모든 체키를 독점하고 싶습니다.

 

4. 각 밴드별 체키에 대한 감상

모모트루프

특별히 없는데 토리사와 체키...... 빨리 내놔......

블래스카이즈

분명 저 깔끔하게 쌓인 덱은 레네의 공일 것이다.

일촌법사

(1) 보자기군이랑 젓가락군... 그래... 밴드 멤버지... 친구지...

근데 내가 500엔 내고 저거 뽑으면 좀 눈물 흘릴 것 같아. 사인이라도 해 줘.

(2) 눈 클로즈 업해서 찍은 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한 번 깠더니 이제 가리지 않는구나. 그래. 처음이 어렵지.

절단 구락부

(1) 네 녀석들의 쓰리 샷 체키를 내놔라.

(2) 코츠즈라... 사인이... 눈이야...?

앨리스 톡식

이 녀석들의 체키를 사면 달콤한 향기가 나고 축축할 것 같다.

화신옹

할아버지 체키를 어쩌다 그렇게 찍었나요. 역시 현대 문물이라 다루기 어렵나요?

아니면 하나타로가 찍어줬나. 그거 귀여운 걸.

브레무지크

특별히 없는데 정말 체키의 정석이다. 잘 찍었어.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1) 이 녀석들 밴드 중 제일 서로 사이 안 좋으면서 단체 체키는 제일 많아......

그나저나 노노님이 칸이랑 쿠모오 찍어준 거야? 어떻게 이럴 수가?

(2) 쿠모오 체키가 제일 뽑기 확률 높을 것이다. (칸이 엄청 찍어대서)

 

5. 위에서는 장난으로 말했지만 1인 밴드 체키가 제법 리얼하다.

일촌이 얼굴 클로즈 업 사진이 있는 건 아마 혼자 찍으려다 거리 조절 실패한 것이겠고

사쿠할배도 혼자 찍으려고 여러모로 시도하다가 실패했던 거겠지. 귀엽다.

 

6. 무색의 하늘 대기실에 꽂혀 있는 꽃, 일촌이가 노노님한테 줬던 그거면 좋겠다...

노노님 성격 상 그걸 아직도 갖고 있을 것 같지 않긴 한데,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꽃을 굳이 그려둔 게 신경 쓰여서.

나는... 노노님이 가스라이팅에 도가 튼 도S지만 그래도 사실은 만민을 사랑하는 부처라고 믿어...

(그게 양립할 수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1. 미니 폴라로이드 사진 [본문으로]
  2. 플라이어(전단지)를 굿즈로 봐야 하나... [본문으로]
  3. 팬이 보낸 조공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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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d25jMvixCA 

 

곡명은 '벨트라이제'라고 읽습니다. '머나먼 여행'이라는 뜻이라는 듯.

 

애들 목소리 합 죽이네요. 이걸 듣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있었던 것 같아...

해묵은 정신의 오염이 씻겨 나간다.

 


 

정신 없이 뛰쳐 나와

어느 순간 여기까지 와 있었어

목적지조차 모른 채

우리들 미래로 나아가네

 

고독이라는

마음을 안고서

온기라는

있을 곳 찾아서

비를 맞으며

바람을 맞으며

어디까지든

 

작은 소원을 안고 향하네

언젠가 꿈꾸던 곳을

 

연주하자 희망의 선율

고독도 지워버릴 것 같은

찾아내자 고동의 선율

그것이 언제나 이정표 돼

 

길을 잃을 것 같을 땐 떠올려 줘

혼자가 아니란 걸

빗소리 곁들여 자아낸 노래

조용한 멜로디

그러니 앞만 보며 나아가자

한 발짝씩이라도

자아

Weltreise

 

도착지 없는 여행 도중

고개 숙인 너와 만났어

"같은 장소를 향하고 있어"

"그렇다면 함께 가자"

 

홀로라면

부족하더라도

누군가와 함께

손 맞잡는다면

보이지 않았던

경치가 살며시

떠오를거야

 

잃은 것을 한탄하는 것보다

행복을 모아 웃자

다 함께

 

곁들이자 희망의 선율

저마다의 역할을 조용히

혼자서는 듣지 못할 선율

서로를 지지하며 연주하는 거야

 

얼어붙을 것 같을 땐 잊지 말아 줘

모두가 있다면

마음이 가리킨 곳 향해 언제라도

날아갈 수 있다고

그러니 앞만 보며 나아가자

한 발짝씩이라도

자아

Weltreise

 

내뻗은 손

진짜 마음

잡아준

알 수 있었어

후회조차

떨쳐 내더라도

다가와서

 

별 없는 밤에 밝힌 빛

다음엔 우리들이 너에게

전하기 위해......

 

연주하자 희망의 선율

고독도 지워버릴 것 같은

찾아내자 고동의 선율

그것이 언제나 이정표 돼

 

길을 잃을 것 같을 땐 떠올려 줘

혼자가 아니란 걸

빗소리 곁들여 자아낸 노래

조용한 멜로디

그러니 앞만 보며 나아가자

한 발짝씩이라도

자아

Weltre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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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18일은 오토크로가 시동한 지 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4주년 축하한다. 내 사랑.

 

이번 해도 어찌저찌 뭔가 그리기는 했네요.

그림 안 그린지 너무 오래 돼서 펜도 잘 못잡아가지고

디지털화는 포기하고 손그림으로 챙겼습니다.

근데... 앞으로는 색연필 채색하지 말아야겠다.

 

이번 해도 돌아보면 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코믹스 연재도 시작되고 디지털 음원도 발매하고

그라떼 콜라보 카페도 했고 라인 스탬프도 발매했고

연례 행사 AGF 참가는 물론이고 그래프아트 샵 한정 굿즈도 발매되었습니다.

이렇게 돌아보니 해외 팬 피눈물 짜는 라인업이었는걸......[각주:1]

내년에는 좀더... 돈으로 해결되는 무언가를 많이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사랑하고 응원할게. 오래 가자.

끝. 

  1. 라인 스탬프 일본 라인 한정, 그라떼 콜라보 및 그래프아트 한정 굿즈 판매는 오프라인 행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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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7일), AGF 2021에 발매될 오토크로 굿즈가 공개되었습니다.

 

https://otoginouta.jp/blog/2021/10/07/%e6%8f%8f%e3%81%8d%e4%b8%8b%e3%82%8d%e3%81%97%e3%82%a4%e3%83%a9%e3%82%b9%e3%83%88%e3%80%8c2021-agf-ver-%e3%80%8d%e3%80%8c2021-agf-%e3%83%9f%e3%83%8b%e3%82%ad%e3%83%a3%e3%83%a9-ver-%e3%80%8d%e3%81%ae/

 

【音戯の譜(うた)】おとぎ話と音楽がひとつになった、音戯の世界のお話。

【音戯の譜(うた)】おとぎ話と音楽がひとつになった、音戯の世界のお話。

otoginouta.jp

 (*이미지는 무단전재 금지 안내가 있었으므로 생략합니다)

 

이번 판매될 굿즈는

트레이딩 캔뱃지 AGF 2021 버전

트레이딩 캔뱃지 미니캬라 버전

트레이딩 아크릴 키홀더 AGF 2021 버전

트레이딩 아크릴 키홀더 미니캬라 버전

총 4종류이며,

 

A그룹: 모모트루프/절단 구락부/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일촌법사 (11명)

B그룹: 블래스카이즈/브레무지크/앨리스 톡식/화신옹 (11명)

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부스 위치는 White Area 'W-18'이라고 하니,

방문하실 수 있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11024 추기)

AGF 2021 한정 앨범이 발매된다고 합니다.

https://otoginouta.jp/blog/2021/10/22/agf2021%e3%81%ab%e3%81%a6%e8%b2%a9%e5%a3%b2%e3%81%95%e3%82%8c%e3%82%8b%e9%99%90%e5%ae%9acd%e3%80%8c%e9%9f%b3%e6%88%af%e3%81%ae%e8%ad%9c%ef%bd%9echronicle%ef%bd%9e-music-collection-series-vol-1/

 

【音戯の譜(うた)】おとぎ話と音楽がひとつになった、音戯の世界のお話。

【音戯の譜(うた)】おとぎ話と音楽がひとつになった、音戯の世界のお話。

otoginouta.jp

 

音戯の譜~CHRONICLE~Music collection series Vol.1

올해 발매된 전원합창곡 4곡(원차의 감옥, 헬로 원더랜드, 모계보, 벨트라이제)과

그 인스트까지 총 8곡이 수록된 앨범입니다. 세금 포함 1500엔.

 

여기서부터 사담.

 

굿즈 보고 지하철에서 소리 지를 뻔 했습니다.

오토크로 시동 시기부터 그렇게 주장해왔던 체키[각주:1] 굿즈가 드디어 나옴.

아크릴이니 체키'풍' 굿즈이긴 한데... 그래도 만족합니다.

사이즈도 딱 체키 사이즈겠다, 어쩌면 진짜 체키 굿즈를 내줄 지도 모른다는

그런 기대가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2D 체키 굿즈 브랜드(파샤코레)가 있어서 어떨 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애들 사인 뜬 거 정말 정말 좋아요.

화질이 안 좋아서 잘 보이지 않는게 슬프긴 한데, 일단 공식 사인이 생겼다는 게 중요하다.

나도 이제 요스즈메 사인 체키 가진 사람이 되는 거야... 기뻐서 눈물 좔좔 흐를 지경.

 

오토크로 AGF 굿즈 공개의 꽃말은 '곧 오토크로 n주년'입니다.

이번 해가 5주년인 줄 알았는데 4주년이더라고요. 숫자를 어떻게 세고 있는거냐.

아무튼 4주년 맞춰서 이번 해도 뭐라도 그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총알 모으며 기다리고 있으마. 아자아자.

 

 

 

White Area「W-18」

  1. 미니 폴라로이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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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q8Tg0qo0zw

개인적으로는 일촌이 노래 중에 제일 멋있는 것 같습니다.




손가락 접으며
근심하네 근심하네

그리움은
깊어지네 깊어지네

종지부는 하나
마지막[각주:1] 엔 외톨이[각주:2]

탁해진 강의 흐름
삼켜지네 깊이 깊이

시작은 공허하고
틈새를 메우는

수세기 노래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작은 몸
(둘) 마음
(셋) 연민
(넷) 비방
(다섯) 모욕

선도 악도 없는
공허한 고독

(여섯) 방치
(일곱) 도주
(여덟) 이별

괴물
태어나 소외받아

종지부는 어디에
마음[각주:3]을 메우는

수세기 노래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각주:4]

  1. 종착점 [본문으로]
  2. 고독 [본문으로]
  3. 심장 [본문으로]
  4. 종지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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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Nx7dCdybQk


오토크로 코미컬라이즈 제2화 업데이트에 맞춰
2019년 발매되었던 절단구락부 제1집의
첫번째 드라마 트랙을 기간한정으로 전체공개한다는
소식이 공지되었습니다.
(제2화까지의 내용이 드라마 트랙 01 분량이라서인 듯)

공개 시작일은 이번주 목요일인 4월 22일 21시로,
공개 종료는 5월 18일 정오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기간동안 드라마 트랙 01의
전체 번역문을 공개로 돌려놓겠습니다.
알림 설정하시고 많이많이 들어주시길 바라요.
https://2iksetc.tistory.com/m/9

 

절단구락부 주은의 옥문 DRAMA TRACK 01 번역 [풀 버전]

2iksetc.tistory.com


참고로 목요일 공개되는 드라마 트랙 이후에
무언가 공지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저번주에 올라온 4컷만화 관련인 것 같은데...
새 앨범이면 좋겠네요. 벌써 설렌다.
목요일이 기대됩니다. 발광하며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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