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선물로 받은 것

일상 2018. 3. 26. 21:01


며칠 전에 교수님이 보기 드문 만년필을 신품으로 찾으셨다며

파이롯트사에서 70~80년대에 생산된 만년필 사진을 보여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레트로감이 있고 예쁘다며 얘기를 나눴었는데

알고보니 제게 유학 선물로 준비하신 물건이라 하셔서...

저번주에 이 얘기를 나누고 오늘 만년필이 도착했습니다.


기념비적인 5번째 만년필.


모 대학으로 유학을 가는 저와 어울리는 선물을 고민하다 찾으신 물건이라고 하셨는데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우아하고 빛바랜 향수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되나... 이런 귀한 물건이 누추한 나한테 오다니...


저번에 학교에 갔을 때도 다른 교수님이 작별 선물(餞別)로 외교관이 쓴 책을 주셨는데

또 이렇게 선물을 받고... 취직도 아니고 유학인데, 정말 많은 분들이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체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다들 잘해주시는건지도 싶고...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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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k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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