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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_CjwVjcktU
샨티 노래는 다 좋아요.
멀리서 손 흔드는 네가 보였어
또 본 적 없는 옷을 입고 있어
약속 장소는 언제나
아직 모르는 냄새로 가득해
불안해 져
당연하단 듯이 웃거나
당연하단 듯이 울거나 말야
기왕이면 화난 표정도
보고 싶어지는 건 이상할까?
사람 마음도 모르고 오늘도 너는
평소같은 노래를 불러
설령 내가 아니더라도
이게 꿈이더라도
이 노래가 끝나도
분명...
참 바보 같아
이뤄질 리 없는 미래를 보고 있어
이것은 평범한 슬라이드 쇼
추억에 젖어 있었어
살며시 눈을 감을게
그런 어쩔 수 없는 것만이 찍혀있어
어째서 우리는 만나게 된걸까
문득 있다보면 생각하게 되거나
바라보는 그 눈에는 언제나
무엇이 비치고 있는건 지 모르겠어
그저 무서워
일방적으로 건 이 새끼 손가락마저
확실한 증거가 되지 못하니까
말에 의지하는 것밖에 하지 못하며
또 여기서 널 기다려
내가 사라지더라도
이게 꿈이더라도
이 노래가 끝나더라도
분명...
참 바보같아
이뤄질 리 없는 미래를 보고 있어
이것은 평범한 슬라이드 쇼
설령 스쳐 지나가더라도
이 노래를 따라가면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어
사람 마음도 모른 채 너는 손을 흔들고 있어
- 광택지로 된 사진 잡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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