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네쥬 3

Blanc Neige-雫 (시즈쿠/Song for you)

시즈쿠(물방울)로도 알려져 있고 송포유로도 알려져 있는 곡입니다. 1집 기준 전자로 기재되어 있으므로 시즈쿠로 표기합니다. 코나미에 입사한 후 작곡한 시즈쿠의 원형이라 불리기는 하지만 내용도 곡조도 전혀 다릅니다. 내가 꾼 꿈의 조각 흘러 넘치는 시간의 물방울... 얽혀드는 아지랑이 잡으면 사라지네 부슬부슬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것은 물방울 저편으로 사라지는 별님에게 작별을 사라지고 녹아 무너지는 모래만 같지 않나요? 구멍 뚫린 밤하늘은 사람들을 삼키네 마치 순수한 아이처럼 아무것도 모른 채... 시든 꽃의 정원... 의미 없는 세월을... 아름답네, 반짝이는 것은 별의 물방울 Can you listen to my song for you? 당신에겐 들리나요 나의 노랫소리가...? 목이 쉬도록 노래한들 흘..

Blanc Neige-Thanatos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에 대한 것은 제쳐둡시다. 긴 밤은 말야... 우울하니까 잠들지 않도록... 눈을 감지 않도록... 예감을 담아 당신을 위해 편지를 적어두었습니다. 얼굴의 얼룩[각주:1]이 퍼져 어느샌가 모르는 사람이 그 곳에... 거울 속에서 나를 보며 웃고 있네 하늘 높이 치켜든 검을 내리치는 것은 내가 아닌 당신. 흐릿해져가는 의식 속에서 본 것은 "귀신 가면"을 쓴 나였다. 들리나요...? 사라져가는 나는 드넓은 바다 아래서 흔들려 처음엔 몰랐어 계기는 사소한 트라우마 사람들에게 떠밀려 평범히 살아온 나는 당신의 페르소나 잘가렴 마음의 물가에서 흔들리고 있는 당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한마디... "지나치는 것이든 영원한 것이든 모든 것이 아름다워..." (아래는 가사집에 기재된 시로 추정)..

Blanc Neige-Snow White

여태껏 알아채지 못한것도 대단하다. 생각해보니 블랑네쥬 시절 가사를 백업해두지 않았습니다. 공부하기 싫으므로(사적인 이유) 오늘 그 시절 곡 3곡의 가사를 백업해두려고 합니다. 아사키는 칸사이 지방을 홈그라운드로 둔 Blanc Neige(블랑네쥬/하얀 눈)라는 밴드에서 1998년에서 2000년까지 비주얼계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에 발매한 곡으로는 1. 코모레비 2. 스노우 화이트 3. 타나토스 4. 시즈쿠(송포유) 가 있는데 현재는 시동곡인 코모레비를 제외한 세 곡만 확인 가능합니다. 이유는 아마도... 뒤의 세 곡은 'CD' 수록곡인데 코모레비는 '카세트 테이프' 수록곡이기 때문이 아닐지. 카세트라니 이게 말이 되냐. 해산 이후 다른 두 멤버가 시동한 Le Chat Noir(르 샤 느와르)라는 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