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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왔습니다

일상 2018.04.03 22:48

한국은 벚꽃이 이제 피는데 일본은 다 져서 파릇파릇한 이파리만 보입니다.
기숙사 가는 길에 있는 겹벚꽃만이 피어있는 벚꽃이네요.
예쁩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냐는
도종환 선생님의 말씀이 있기에 개의치 않고 올립니다.

어제 겨우 기숙사에 도착하고 짐 풀고
오늘 오리엔테이션 했네요.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지만 준비할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습니다.
제일 신경쓰이는건 역시 인터넷이네요.
인터넷 개통하고 돈까지 냈는데 제 방만 안 됩니다.
내일 기사님 오면 얘기해야할 듯. 오시면의 얘기지만.

어제 짐을 다 내리고 땀을 흘리며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일본 특유의 돌출형 베란다. 산들 바람이 불더라고요.
일본답다는 생각을 하던 순간 어디선가 벚꽃잎이 날아왔습니다.

일본에 처음 정착한 후 본 이 풍경은 잊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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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k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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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교수님이 보기 드문 만년필을 신품으로 찾으셨다며

파이롯트사에서 70~80년대에 생산된 만년필 사진을 보여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레트로감이 있고 예쁘다며 얘기를 나눴었는데

알고보니 제게 유학 선물로 준비하신 물건이라 하셔서...

저번주에 이 얘기를 나누고 오늘 만년필이 도착했습니다.


기념비적인 5번째 만년필.


모 대학으로 유학을 가는 저와 어울리는 선물을 고민하다 찾으신 물건이라고 하셨는데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우아하고 빛바랜 향수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되나... 이런 귀한 물건이 누추한 나한테 오다니...


저번에 학교에 갔을 때도 다른 교수님이 작별 선물(餞別)로 외교관이 쓴 책을 주셨는데

또 이렇게 선물을 받고... 취직도 아니고 유학인데, 정말 많은 분들이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체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다들 잘해주시는건지도 싶고...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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