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트훈트 심포니에 17

브레무지크 DRAMA TRACK 01 번역 [유튜브 공개분]

브레무지크 드라마 트랙 01의 유튜브 공개분 번역입니다. 풀 버전의 후반부가 잘려 있습니다. 젠장! 에젤만 없으면 좋을텐데. 왜 그 놈만 왕에게도 백성에게도 칭찬받는거야! 나도 우타이비토였더라면…! 어떻게 해야 그 놈을 궁정음악단에서 내쫓을 수 있을런지… 그래! 에젤은 매일 아침… 대체 무슨 소리인가요? 악단장님! 이건…? 에젤이 한거야! 내일, 사람들 앞에서 에젤이 그랬다고 해! 이 돈이 갖고 싶지? 알겠어? 네… 오늘 하루도 힘내자! 누가 이런… 무슨 일이야? 뭐야, 이건. 에젤, 네가 한 거냐? 그럴 리가… 아니에요! 그럼 누가 했다는 거야? 내가 어제 문을 잠갔을 땐 모든 악기가 멀쩡했는데! 악단장님, 제가 아니에요! 어젯밤에 여기서 에젤을 본 자는 없는가? 거기 너, 아는 것 없나? 저… 봤어요..

무색의 하늘&브레무지크 CD 발매 기념 멘션 이벤트 번역

그간 뜸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그리고 브레무지크의 앨범 발매 기념 멘션 이벤트 번역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선 멘션을 못받았습니다...ㅠㅠ 다음 7월 때는 꼭 받고 싶네요. *참가자의 멘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프로텍트 계정, 삭제 등) 패스합니다. *참가자의 멘션은 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기재하겠습니다. *원 공식 트윗은 일러스트 트윗입니다. 원 트윗을 확인하며 읽으시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노노님에게 질문이에요. 조용히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하셨었는데 그럼 반대로 시끄럽게 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노노: 저 둘을 보면 알잖나. *칸군 머리 직접 묶는건가요? 칸: 노노가 더러워 보인대서 묶고 있어. *CD발매 축하해요! 카체군은 취미가 뭔가요? 카체: 고마워! ..

Bremüsik-Blinzen Parade

Bremüsik(브레무지크) 카체 트로이메라이〈Vo.〉 포겔 콘체르트〈Gt.〉 에젤 나하트무지크〈Ba.〉 약트훈트 심포니에〈Dr.〉 心のなかの暗い森に迷ったら 마음속 어두운 숲을 헤매고 있다면 耳をすまして パレードの音を探そう 귀를 기울여 퍼레이드 소리를 찾아보자 時計の街はせわしっく針 刻むけど 시계 마을은 분주하게 바늘을 똑딱이지만 君は君のリズムで 歩いていいんだ 너는 너의 리듬대로 걸으면 돼 まだまだ 旅は続く 아직아직 여행은 계속 되니까 今はちいさな一歩も 지금은 작은 한 걸음이지만 眩しい夢 つながる 눈부신 꿈으로 이어질거야 雨あがり 空の向こう 비 그친 하늘의 저편에서 小鳥の歌が聴こえる 작은 새의 노래가 들려와 君はもうひとりじゃない 너는 더 이상 혼자가 아냐 パレードはどこにだって 퍼레이드는 어디에나 있으니까 ..

제45악장 『영원한 잔향』

기울어진 햇빛이 닿는 곳에서 약트훈트가 머리를 문지르며 일어났습니다."아파라... 뭐야 쟤네..."주변을 둘러보니 뮤트화되어 쓰러져있는 친구들이 보여 당황하며 안았습니다.옆에 있던 일촌법사가 벌떡 일어나 걸어가다 나지막히 말했습니다."...종지부"희미한 기척에 눈을 뜬 카체는 떠나는 일촌법사를 보고 약트훈트의 팔에서 빠져나와 그를 불렀습니다."기다려! 나... 너랑 제대로 얘기하고 싶어"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면서도 약트훈트는 카체를 잡으려고 빠르게 그 손을 잡았습니다."야! 카체ー"카체는 약트훈트를 뿌리치려고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일촌법사에게 손을 뻗었습니다."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친구라는 말에 일촌법사는 흠칫하고 귀를 쫑긋거렸습니다."나도... 혼자였거든. 노래를 하면 기분이 나쁘다면서 쫓..

제27악장 『열외』

일촌법사의 마음을 열기 위해 카체가 다시 입을 연 그 때였습니다. "야, 꼬맹이! 또 쓸데 없는 일에 참견 중이지!" 포겔을 선두로 이변을 느낀 브레무지크가 달려왔습니다. "오지 마. 얘랑 둘이서 얘기하고 싶어" 강렬한 눈빛으로 호소하는 카체를 보고 친구들은 엉겁결에 발을 멈췄습니다. "괜찮아?! 쟤 아코디언 없는데" 카체의 악기를 안고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나갈 듯이 보이는 약트훈트를 에젤이 조용히 제지했습니다. "지금은 마음대로 하게 놔두자... 저 친절이 새로운 싸움을 낳지 않으면 좋겠는데ー" 일촌법사는 헤드폰에 슬며시 손을 대며 노래를 겹쳐나갔습니다. "...역시 '아니야'..." 친구들에게 지킴받는 카체를 슬쩍 보고 일촌법사는 내뱉듯 말했습니다.

제6악장 『모두 웃음짓도록』

별이 반짝이는 밤의 숲에 브레무지크의 희망의 노래가 울리고 있었습니다. "더는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렴" 손바닥 위의 아기새를 둥지에 돌려보내며 카체는 웃었습니다. "또 치료해준거야? 오지랖도 정도껏이지" 부드럽게 말하는 포겔에게 카체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습니다. "기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게. 항상... 나같은거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 눈동자 속에, 그의 치유의 노래가 미움받던 나날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살아갈 의미조차 잃을 것 같던 그 때ー지탱해줄 동료를 찾아 일어설 수 있었어. "너희가 내게 해준 것처럼ー나도, 슬퍼하는 사람들을 웃음짓게 하고싶어" 카체의 말을 들은 에젤이 상냥히 말을 겁니다. "분명 할 수 있을거야. 우리는 그러기위해 여행을 하고 있는거니까" 새로운 마을을 향하며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