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젤 나하트무지크 17

무색의 하늘&브레무지크 CD 발매 기념 멘션 이벤트 번역

그간 뜸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 그리고 브레무지크의 앨범 발매 기념 멘션 이벤트 번역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선 멘션을 못받았습니다...ㅠㅠ 다음 7월 때는 꼭 받고 싶네요. *참가자의 멘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프로텍트 계정, 삭제 등) 패스합니다. *참가자의 멘션은 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기재하겠습니다. *원 공식 트윗은 일러스트 트윗입니다. 원 트윗을 확인하며 읽으시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노노님에게 질문이에요. 조용히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하셨었는데 그럼 반대로 시끄럽게 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노노: 저 둘을 보면 알잖나. *칸군 머리 직접 묶는건가요? 칸: 노노가 더러워 보인대서 묶고 있어. *CD발매 축하해요! 카체군은 취미가 뭔가요? 카체: 고마워! ..

Bremüsik-Blinzen Parade

Bremüsik(브레무지크) 카체 트로이메라이〈Vo.〉 포겔 콘체르트〈Gt.〉 에젤 나하트무지크〈Ba.〉 약트훈트 심포니에〈Dr.〉 心のなかの暗い森に迷ったら 마음속 어두운 숲을 헤매고 있다면 耳をすまして パレードの音を探そう 귀를 기울여 퍼레이드 소리를 찾아보자 時計の街はせわしっく針 刻むけど 시계 마을은 분주하게 바늘을 똑딱이지만 君は君のリズムで 歩いていいんだ 너는 너의 리듬대로 걸으면 돼 まだまだ 旅は続く 아직아직 여행은 계속 되니까 今はちいさな一歩も 지금은 작은 한 걸음이지만 眩しい夢 つながる 눈부신 꿈으로 이어질거야 雨あがり 空の向こう 비 그친 하늘의 저편에서 小鳥の歌が聴こえる 작은 새의 노래가 들려와 君はもうひとりじゃない 너는 더 이상 혼자가 아냐 パレードはどこにだって 퍼레이드는 어디에나 있으니까 ..

제39악장 『무색의 어둠』

"아아... 시끄러워"갑자기 주변이 어둠에 휩싸이더니 귀청을 찢는 굉음이 울리고차례차례 우타이비토들을 날려 보냈습니다. 온힘을 다해 몸을 일으켜 어둠 속을 본 요스즈메는 눈 앞에 보인 "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모습에 당황했습니다."이 자식... 왜...?!"노노는 얼어붙은 금빛 눈동자로 요스즈메 일행을 보고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조용히 해. ...야망, 희망, 복수... 그런 농담 이젠 질렸다.종지부를 손에 넣지 않고도 내가 너희를 이 싸움에서 구출해주지.""무색의 하늘과 비웃는 실"의 선율을 타고 노노의 절망의 노래가 대지에 메아리치니주변은 곧바로 칠흑의 굉음에 물들었습니다.모모트루프의 사루하시가 경악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외쳤습니다."뭐, 뭐 이런 노래가 다 있어ー?!"브레무지크의 에젤은 굉음..

제38악장 『창흑의 광주곡Ⅱ』

절단구락부와 블래스카이즈의 노래에 농락당하며 모모세는 필사적으로 노래를 자아냈습니다."우리가 이런데서 지고 있을 순 없단 말야!ー이번에야말로 도깨비를 퇴치하고 고향을 지키기로 했다고!!"모모트루프의 노래가 어둠을 꿰뚫는 섬광이 되어 하늘을 가릅니다.그 옆의 브레무지크가 치유의 노래로 사람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우타이비토들의 선율을 막았습니다.카체는 싸우는 우타이비토들을 보며 죽을 힘을 다해 외쳤습니다."이런거 그만 하자...! 싸움은 슬픔만 낳는단 말야...!"일촌법사는 원한의 노래가 소용돌이 치는 그 속에서 이를 악물며 웅얼거렸습니다."사 라 져 라"우타이비토들의 저항에 요스즈메는 노래에 힘을 주며 분노를 목소리에 그대로 실어 외쳤습니다."닥쳐... 복수의 길은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

제27악장 『열외』

일촌법사의 마음을 열기 위해 카체가 다시 입을 연 그 때였습니다. "야, 꼬맹이! 또 쓸데 없는 일에 참견 중이지!" 포겔을 선두로 이변을 느낀 브레무지크가 달려왔습니다. "오지 마. 얘랑 둘이서 얘기하고 싶어" 강렬한 눈빛으로 호소하는 카체를 보고 친구들은 엉겁결에 발을 멈췄습니다. "괜찮아?! 쟤 아코디언 없는데" 카체의 악기를 안고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나갈 듯이 보이는 약트훈트를 에젤이 조용히 제지했습니다. "지금은 마음대로 하게 놔두자... 저 친절이 새로운 싸움을 낳지 않으면 좋겠는데ー" 일촌법사는 헤드폰에 슬며시 손을 대며 노래를 겹쳐나갔습니다. "...역시 '아니야'..." 친구들에게 지킴받는 카체를 슬쩍 보고 일촌법사는 내뱉듯 말했습니다.

제6악장 『모두 웃음짓도록』

별이 반짝이는 밤의 숲에 브레무지크의 희망의 노래가 울리고 있었습니다. "더는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렴" 손바닥 위의 아기새를 둥지에 돌려보내며 카체는 웃었습니다. "또 치료해준거야? 오지랖도 정도껏이지" 부드럽게 말하는 포겔에게 카체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습니다. "기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게. 항상... 나같은거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 눈동자 속에, 그의 치유의 노래가 미움받던 나날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살아갈 의미조차 잃을 것 같던 그 때ー지탱해줄 동료를 찾아 일어설 수 있었어. "너희가 내게 해준 것처럼ー나도, 슬퍼하는 사람들을 웃음짓게 하고싶어" 카체의 말을 들은 에젤이 상냥히 말을 겁니다. "분명 할 수 있을거야. 우리는 그러기위해 여행을 하고 있는거니까" 새로운 마을을 향하며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