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의 제목은 쿠라이쿠라이네(어두워 어둡네)로도 읽을 수 있음.



-가사-



타리라 타리라 태엽식 시계에

타리라 타리라 대롱대롱 매달리며

오늘밤 또 한번 엉터리처럼 연주해보자

짜라짜짜안

타리라 타리라 밖은 아주 흥겨운데

타리라 타리라 창문도 없는 이곳에 혼자

눈에 띄지 않게 손톱을 물어뜯어

그 아이와 그 아이는

지금쯤 속닥속닥 이야기를 나누며

분명 즐거워하고 있을거야 아아

겁이 많은 나에게 아직

이 방은 좀 어두워서

숨도 쉬지 못할 정도의 론리 월드

부수어 줘


타리라 타리라 멈추지 않는 노래

타리라 타리라 정말 시끄러워 이젠 자자

잘못 끼운 파자마 단추

아무도 허쉬 베이비[각주:1]를 얘기해 주지 않은거야?

라니 그럴리가 없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주눅들어있는거야? 혼자 있는게 좋아?

응? 그런거야?


불쌍한 내가

so, lovely lovely boy

장난치는게 너무 좋아

제발 누가 braking my head


겁이 많은 나에게 아직

이 방은 좀 어두워서

숨도 쉬지 못할 정도의 론리 월드

그래도 괜찮아?

겁이 많은 우리들의 여행

분명 앞으로도 어두울거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내일은 맑으면 좋겠다

  1. 허쉬 리틀 베이비. 서양의 자장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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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제목은 '즐거운 밤'이라는 의미.

플랍저스(frabjous)는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frabjous day!'라는 문구로 등장하는 루이스 캐럴의 조어(造語)


니코비쥬 17년 2월분에서

앨리스의 세계에서 '플랍저스 나하트'는 하얀 체스말들이 이긴 날을 의미하는 날로

싸움에서 진 붉은 체스말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밝힌 바가 있음. 



-가사-


거울로 된 길은 삐뚤빼뚤. 안팎을 잃어버린 채 깨졌어

세상에서 튕겨나온 외톨이는 초대받는 일 없이 사라져만 가네

수치스러운 모험. 지루한 규칙의 주박.

의미심장한 함정에 빠지고 모습을 감추는 보팔[각주:1]의 eyes

If I kill myself, I will get the world

아무것도 못하겠어. 알려줘. 꺼림칙한 밤에 의해 꺾인 칼날아.

대답해줘 bravely in my soul

옛날 얘기만 같은 운명 공동체가 헤메어 들어온 미궁 디스턴스

볼품없는 여왕의 목을 치고 크게 웃는 누가 Mr. Joker?

얼마 없는 자리를 서로 빼앗으며

손에 넣은 티아라는 어째서인지 녹슨 코인만 같아

If I kill myself, I will get the world 하지만 아직 어두워

실을 풀어 당도하니 금세 밝혀지는 참담한 fact

아무 맛 없는 캔디라도 쓰기만 한 초콜릿이라도 먹지 않음 시작하지 않아

보여줘 bravely in my soul

make up bravely in my soul

이 이야기의 의미를 알겠니? 컨셉같은게 아니야

대답해줘 bravely in my soul

wake up bravely in my soul

옛날 얘기만 같은 운명 공동체가 헤메어 들어온 미궁 디스턴스

보이니? 여기야. 날 찾아줘.

  1.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마검. 괴물 재버워크의 목을 자를 수 있는 유일한 검으로 소개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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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좁은 요람속에

똑똑 떨어지는

그건 새로운 생명의 기쁨이야?

아니면 슬픈 외침?

그림 속 하늘에 잠기는

비는 그치지 않는데

여기에는 눈물도 없이

상처 많은 허름한 우산을 쓰고

자, 이제 뭘 찾으러 가지?

물웅덩이가 흔들릴 때에


거꾸로된 큐피드가

장난스럽게 웃어

"네가 아냐"


비는 그치지 않지만

그래도 아침은 올까?

지금도 비에 젖은 채로

수많은 밤을 두려워하고 있어

반짝이는 방법도 잊은 채


푸르름과 흼을 잊은 하늘에

변하지 않을 내일을 띄우며

건드린 '투명함'은

따뜻함도 차가움도 아니었어

네가 보고있는 세계에

울리지 않을 목소리라면

그 곳에 내가 있는 의미가 있을까?

없다고 한들

그저 돌고 도는 톱니바퀴 하나로 있으려 해


어스름한 빛이

하나 둘 또 사라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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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에 수업을 마친 후 

신주쿠에 있는 비주얼계 전문 스토어 리틀하츠에 다녀왔습니다.


길치라 굉장히 헤멨는데, 지하철 구내에서 나갈 필요 없이

역과 연결된 ALTA 건물로 들어가면 됩니다. ALTA 5층에 있습니다.



리틀 하츠 입구



바깥 디스플레이



사실 그리모어의 세컨드 미니앨범을 사려고 들린거라.

그리모어 부스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기쁘다.

우라노메트리아도 사고싶었는데 생활고에 찌들어있기에... 일단 목표만 사들고 왔습니다.



부스 전경.


가게 자체는 컴팩트합니다. 그렇게 크지 않아요.

하지만 그 작은 공간에 V계가 농밀하게 집약되어 있다는 느낌이 적지 않습니다.

사진 찍어오고 싶었는데... 점원 언니 무서워서 못 찍어옴... 내가 쫄보라...

가뜩이나 계산할 때 말귀 못알아 들어먹은게 한 두번이 아니라

(할부로 할 건지 묻는거랑 사인회 몇 부 참가할거냐는 말 못들어먹음)

갑분싸 장난 아니었거든요. 정말 죽고싶다.

도망쳐 나오듯이 가게에서 나와서 그리모어 캔뱃지 뽑기도 못하고 나옴... 하고 싶었는데. 

하지만 일본인들 목소리 작고 대부분 마스크 쓰고 있고 카운터 직원들 말 빠르고...

이것도 다 변명이죠. 앞으로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리틀하츠 봉투



구매 물품과 인스토어 이벤트 참가권, 잡지와 라이브 홍보지를 받았습니다.



그리모어 세컨드 미니앨범, 프시코마키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말인데, 인간의 도덕과 죄악간의 영적인 싸움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번 앨범의 컨셉이 7대 죄악이기도 하고요.



앞면과 뒷면.


초회한정판 책자 안엔 오리지널 펜 일러스트가 들어있습니다.

음산한 중세시대의 마도서같은 느낌이라 좋아요.


친구한테 CD플레이어를 빌려서 어서 들어봐야겠습니다.

플레이어 사야하는데 언제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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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계도 꽤 좋아해서요...

라이브나 인스토는 못 가봤지만 중학생때부터 참 좋아했습니다.

액티브한 활동은 못해도 하루에 하나씩 꾸준히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V계이거나 V계였던 밴드의 곡을 추천하는 글이 될 것 같은데,

이거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제 취향의 곡으로 카테고리를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아사키는 카테고리가 아예 따로 있으니 이 곳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본인은 교토메탈이라 비주얼계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방향성에서 의식은 하고 있는 것 같으니 내 마음속에선 비주얼계.)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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