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9 17

VanaN'Ice-Arrest Rose

-가사- 태양이 모습을 감추고밤의 장막이 내리네조용한 방 안에서슬픔만이 남네 이젠 곁에 있을 수 없어네가 보이지 않아 아아...잊고 사라질테니까사라질 것 같은 밤 마음만이 남은 채기억만이 잔혹하게 널 잃은 나는살아갈 빛도 사랑도 잃었어안으면 놓지 못해 움직일 수 없어서떨어지는 물방울 들리는 한숨아아 말해주고 싶은 것이 더 있었는데이젠... 늦었다며 눈을 감았어 마음을 지우며내 앞에서 사라지지 말아줘부서질 것 같아행복해지길 바라내 손이 닿는 곳에 있어줘사라지지 말아줘 영원함이 필요했어너를 곤란하게 만들었네부디 거기서 기다려줘지금 붙잡으러 갈게 서글프게 떨리는어떻게 하면 네가 이 목소릴들을 수 있을까끊겨버린 마음을다시 한번 그 손에 쥐고미소지어줘 어중간한 사랑으로차갑게 피는 장미처럼너무나 멀어서 보이지 않아..

2D V계/VanaN'Ice 2020.08.19

VanaN'Ice-LOVELESSxxx

NatsuP가 프로듀스하는 프로젝트, SCL 프로젝트의 비주얼계 보컬로이드 유닛, VanaN'Ice입니다.가장 유명한 곡은 이미테이션 블랙이랑 찰월화인데 (전자는 한국 노래방에도 있음)개인적으로 이 러브리스xxx와 아레스트 로즈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일단 저 두 곡을 하고 시간순 관계 없이 손가는대로 번역할 계획입니다. -가사- 작별을 네게 더 빨리고했다면 이렇게...가시에 찔린 아픔도 거짓말도몰랐던 척 할 수 있었을텐데상냥했던 만큼너를 상처입힌걸까?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가슴을 죄여와'네가 편해질 수 있다면' 이라는차가운 말을내뱉은 나를 증오해줘나를 미워해도 되니까 작은 소원도 꿈도가슴 속 숨긴 마음도좀더 좀더네게 말해주고 싶었는데지켜야할 것을 부수고떠나버리는 이 세상의 끝에분명 분명너의 행복이 있어네..

2D V계/VanaN'Ice 2020.08.19

Fantôme Iris-銀の百合 (은백합)

아르고나비스 from BanG Dream! AA side의 비주얼계 밴드 팬텀 이리스. 작곡작사는 비주얼계 밴드 SID의 마오상과 아키상. SID는... 설명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의 그것인데,2030 오타쿠라면 모를 수가 없는 밴드이고00년대에 수많은 비주얼계 밴드가 애니송을 맡을 때에도 발군으로 유명했고지금은 일본 국내에 대부분의 사람이 알 정도로 유명한 밴드입니다.(밴드명을 몰라도 '우소'나 '레인'을 부르면 모두가 아는 아무튼 그런)비주얼계의 입지가 좁아진 이 시기에이렇게 서브컬처판에 모습을 비춰주니그때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SOL로 팬텀이리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작곡작사편곡 정보가 해금되었는데그때 다들 '와 듣고보니 SID 맞네. SID네 이거'했던게 너무 웃겼던 기억이 있음. 팬텀 이리스 ..

四十物十四(CV. 榊原優希)-月光陰 -Moonlight Shadow- (월광음)

작곡은 Leetspeak Monsters(LSM)라는 비주얼계 밴드가 맡았습니다.LSM은 그레이브 타운에서 온 4명의 몬스터라는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이며다크 판타지, 할로윈, 뮤지컬같은 키워드를 연상시키는 곡조에 랩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팀 버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밴드이므로 꼭 MV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가사에 ROUAGE(톱니바퀴)나 쿠로유메(검은 꿈 속)등유명 비주얼계 밴드의 이름을 암시하는 워드가 몇 있습니다.공을 많이 들인 작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스펙트. -가사- 무슨 농담? 안게 되는 의문 갑작스러운 방해에 웃을 수 없어 이유도 없이 시작된 음습한 Bulling 비참한 나날의 Routine 미칠 듯한 인생의 톱니바퀴 밤마다 꾸는 검은 꿈 속에서 바닥 없는 늪 같은..

Akhuta-造花の貌 (조화 모양)

팝픈뮤직 에클랄 수록곡. 아쿠타가 신인이던 시절, "동양의 아사키 서양의 아쿠타"라는 말이 있었는데이런 것까지 비슷할 필요는 없없어... 가사가 난해하네요. -가사- 갖은 생각에 흔들리는 시야를 좁히는 빛 공연히 캄캄해지는 명멸을 따라 미세히 울리는 나락 속을 들여다보며 정적을 찾는 해답 없는 길을 가며 다가가면 멀어지고 잡으면 빠져나가는 눈 앞의 무지개 돌연 거세지는 장대비 알아챘을 땐 이미 삼켜져 버렸네 탁류에 떠내려가며 바라보는 하늘 이 몸엔 너무나 강했던 빛 눈부셔서 눈이 타들어가 커지는 스스로의 그림자에 침몰해가 화려한 마음의 충동을 술렁임 멎지않는 목소리의 선동을 잡아두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하늘과 땅 가르는 손 닿지 않는 거리 맞지 않는 무게에 기울어 올라가는 천칭 빛에 달궈지며 보여지는 얼..

2D V계/Deuil 2020.08.19

Three Little Evils-Trick or Treat!

팝픈뮤직 13 카니발 수록곡. -가사- Trick or Treat! Trick or Treat! 장난치길 좋아하는 소악마 등장이야 Trick or Treat! Trick or Treat! 뭐라도 주지 않으면 마법으로 괴롭히겠어 냄비 안에는 개구리 빨랫감은 새까맣게 욕조 안은 민달팽이로 가득히 Trick or Treat! Trick or Treat! 어린 아이지만 어엿한 악마 Trick or Treat! Trick or Treat! 얕보지마 마법으로 괴롭히겠어 신발 안에는 지렁이 시계는 거꾸로 돌고 침대 위엔 뱀이 낮잠 자고 있네 그 아이는 친구가 갖고 싶어서 놀고 싶어서 나쁜 짓을 한다네 라고 다들 말하지만 그런거 다 거짓말이야 웃기지마 이 몸은 악마라구 Trick or Treat! Trick or Tr..

2D V계/Deuil 2020.08.19

mur.mur.kurotoh-ラスネール (라스네르)

ee'Mall을 통해 팝픈뮤직 9에 첫 수록. -가사- 비가 내릴 때마다 얼어붙는 이 계절에 펼쳐지는 어둠 비가 생명을 사랑한단 건 거짓말이야 그것은 마음을 좀먹는 악마 모든 것을 통솔하는 현실 무너지는 일상 덩어리를 기다리는 감정 기억 저편에서 물결소리 내며 몰래 다가오는 그 모습에 흐려지는 세상 영원히 지켜진 비밀 평온하게 가려진 균열 열리지 않는 문 뒤에서 속삭이는 목소리 듣지 못한 척 연기해야 해 가식적인 말들을 정리해보자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어보자 그래 바로 뒤에서 내뱉는 숨결이 느껴져도 비밀은 지켜졌다 비밀은 지켜졌다 비밀은 지켜졌다 이 나 자신의 손으로 비밀은 지켜졌다 비밀은 지켜졌다 비밀은 지켜졌다 영원히…

2D V계/Deuil 2020.08.19

ナヤ~ン・ブラザーズ・バンド-妖怪Zの唄 (요괴Z의 노래)

팝픈뮤직 4 수록. 가사의 나막신이나 아버지로 보았을 때, 키타로에서 오마주를 따온 것으로 보이며,갬블러Z는 이 곡의 담당 캐릭터인 스마일이 좋아하는 로봇 캐릭터입니다.근데 왜... 왜 갬블러인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가사- 요괴가 온다 (온다 온다) 요괴가 온다 (조심해) 나막신 소리 달각달각 울리며 다가온다네 요괴가 아니야 (아냐 아냐) 요괴가 아냐 (그럼 넌 뭐야?) 뒤를 돌아보니 있는건 갬블러 Z 정의의 혼 붉게 불태우며 나쁜 녀석들 용서 못해 아아 정의의 편은 정말 힘들어 다들 알지~?! 요괴가 아니야 (아냐 아냐) 요괴가 아니야 (그럼 뭡니까?) 목숨을 건 필살기지 갬블러 Z 악의 조직을 쓰러뜨릴 때까지 장난질은 용서 못해 아버지 지켜봐주세요 라 말하고 가버렸어 오~ 갬블러 Z

2D V계/Deuil 2020.08.19

サビで突然架空の人名を叫び始めるかぼちゃ-Ophelia

팝픈뮤직 에클랄 수록곡.아티스트명이 굉장히 깁니다. (후렴구에서 갑자기 실존하지 않는 인명을 부르짖는 카보챠) 카보챠(Croak Not Rue)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보컬인데, 비마니 내에서 맡은 유명한 곡으로는뭐니뭐니해도... 프도카가 있겠습니다... Princess 도우카 오네가이...아무튼 특유의 V계스러운 분위기로 알려진 보컬이자 컴포저인데, 비마니와 연이 생기기 전까지는 동방 음악 어레인지쪽으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은 이거 (https://www.nicovideo.jp/watch/sm12308311).V계감이 흘러넘칩니다. 아무튼 들어보면 알 거야. 오필리아 가사 여태껏 모르다가 오늘 처음 읽어봤는데간지라는 것이 폭발해서 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저는 역시 이런게 좋은가 ..

2D V계/Deuil 2020.08.19

good-cool ft.芥(From Chanty)-Bloody Mary

팝픈뮤직 라피스토리아 수록곡.비주얼계 밴드 샨티(Chanty)의 아쿠타상이 보컬을 맡았습니다.샨티도 좋으니 꼭 많이 들어주십시오... -가사- 달이 붉어보이는건 기분 탓이 아니야 밤에 일렁이는건 환영(환상)이 아니야 숲이 푸르니 같이 떠나고 싶어 어둠에 길을 잃으면 손을 뻗을게 봐… 네 몸은 나의 일부… 다신 돌아갈 수 없어 기도를 바치면 마음을 알 테니 소원이 이뤄진다면 눈을 피하지 말아줘 장막이 내리면 데리러 갈 테니 황천의 종 시작을 고해줘 일렁이는 수면은 속임수가 아니야 신의 속삭임은 애매하지 않아 스치는 주저함이 음력 16일의 밤처럼 이것이 운명이라면 찰나를 연주하자 그래… 네 고동이 나의 의식… 도망치게 두지 않겠어 녹아버릴 때까지 시간이 멈출 때까지 심판을 내릴 거라면 적어도 곁에 있어줘 미..

2D V계/Deuil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