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35

ねこちゃや 第1回 (네코챠야 제1회)

네코챠야(고양이 찻집).2003년에 아사키가 연재한 칼럼입니다. 총 12편.5년 전에 번역하고 2년 전에 손봤던 것(11, 12회 분 제외)을 재업로드합니다.원문은 삭제되었기 때문에 링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사키입니다. 이번 기회를 맞아 이 코너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칼럼을 쓰거나 다른 작곡가 분들을 초대하거나 때때로 쓸 거리에 파 묻혀서 꾀병으로 쉬거나 여러분이 보내주신 메일에 답변하거나 그 질문의 대답 속 살짝쿵 스포일러를 넣어놓거나 여러 가지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이라도 좋으니까 많이많이 메일 보내주세용☆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코너인 것입니다. 네, 타력본원이라는게 그야말로 이런거죠! 이번 회는 제1회라 재밌는 기획이 티끌만큼도 생각이 안 나니까 일단 보통 쓰는 칼럼을 써보려고..

본격적으로 이전 번역을 재업로드 할 계획입니다

후회해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놓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새삼 통감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무언가를 잃은 후에 후회하는 짓은 한 번만으로 족한데사람이 멍청해서 똑같은 과거를 반복합니다. 코나미가 주소를 바꿨댔나 뭔가 해서 이전 페이지가 싹다 날아갔다는 사실을꽤 예전에 들었는데, 그 땐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거든요.생각해보니 말인 즉, 네코챠야랑 MRXG도 다 날아갔다는 뜻이더라고요....아사키 블로그 싹 다 날려졌을 때 반성하고 백업을 생활화 했어야 했는데또 이렇게 많은 것을 기억의 저편으로 보내버렸네요. 사실 네코챠야야 이전에 전편 번역해두어서 괜찮고MRXG는 니코동이나 유튜브에 다른 사람들이 꽤 업로드를 해뒀기 때문에 자료를 찾기 쉬워서 괜찮은데아사키 천정 특설 페이지가 날아간건..........

아사키/기타 2019.02.04

번역에 대한 이런저런 변명(=입장)

오토크로 스토리 번역에 관해서인데요,읽을 사람 없겠지... 같이 파주는 사람 없겠지... 하고 해왔던 번역 작업이었습니다.나름 힘과 공을 들였지만 좀 해이한 기분으로 한 느낌도 역시 있네요.덕분에 문장이 딱딱하거나 뉘앙스가 살지 않았거나 느낌이 확 와닿지 않는 문장도 몇몇 있습니다.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방학했으니 조금씩 고쳐봐야죠.이 외에, 저의 번역을 읽는데에 앞서 여러분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두 점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1. 이름 번역에 대해서오토크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동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해당 동화의 원어로 작명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이들의 이름의 경우, 원어의 발음을 최대한 살렸습니다.그래서 일본어로 적힌거랑 제가 번역한거랑 다른 것이 있어요.디스바흐(ディースバッ..

오토크로에 대한 이런저런 착즙

제가 살면서 덕질했던 주된 작품을 몇 개 꼽자면개그 만화보기 좋은 날(이거 얘기하면 다들 장난인줄 아는데 의외로 물건너 메이저였습니다....),비마니(=아사키), 차구차구, 부키가미(무기의 신), 오토크로 등등인데이것들의 특징으로 말하자면 공식이 퍼주는게 없다는 것입니다. 혹은 단명했거나.그렇게 모질고 황폐한 장르들을 사랑해온 저는토양만 있으면 물과 햇빛 없이도 파프리카를 재배 가능할 정도의그런 오타쿠로 자랐습니다.아무튼 각설하고, 이제부터 1년 동안 착즙하며 생각한 오토크로의 이런저런 요소를 얘기해보려고 합니다.아래로는 커플링, 스포일러 등의 내용이 포함되므로 주의해주세요. 1. 노노요 갓주식이라니까 진짜.노노요는 정말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갓커플링이다.정작 자리 깔아주면 못한다고, 막상 얘기하려..

오토크로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

드디어 길고 긴 학기가 끝났습니다. 행복하지만 이렇게 유학생활이 끝나는건 섭섭하네요.학기가 끝나면 쓰고 싶었던 오토크로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오토크로의 정식 명칭은 '오토기노 우타 크로니클'하지만 크로니클의 존재감이 옅어서인지,일본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토기(音戯)'라고 많이들 부르셨는데프로젝트 시동 이후 1주년에 되어서야 공식이 공식 약칭을 알려줘서그제서야 '오토크로(オトクロ)'라는 약칭이 정착된 듯합니다.그렇지만 '오토기'나 '오토기노 우타'로 부르는게 이미 입에(손에?) 익어서지금도 무의식적으로 위처럼 적고 다시 고치고 있습니다. 사족이지만 사실 저의 경우엔, 최대한 서치에 걸릴 수 있게 하는걸 염두에 두고 있어서(혼자 파기 적적한 것도 있고, 이 미개척지같은 장르에 치였는..